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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1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감자탕 맛집 - 소문난 성수감자탕

이번에 가본 감자탕 맛집은 소문난 성수감자탕이에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일한 적이 있는 친구가 제게 성수동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이 세 가지 있다고 했어요. 양념갈비, 감자탕, 족발이라고 했어요. 양념갈비는 대성갈비, 감자탕은 성수감자탕이라고 알려줬어요. 족발은 맛있기는 한데 느끼하다면서 장충동이나 공덕 가서 먹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고 했어요. "나중에 같이 대성갈비랑 성수감자탕 갈래?""그러자." 친구가 나중에 같이 성수감자탕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그래서 좋다고 했어요. 그러나 그 말이 나온 게 1년 넘었다. 대성갈비는 올해 상반기 되어서야 가봤어요. 대성갈비는 1년 넘게 미루고 미루다 못 간 이유가 있었어요. 원래 대성갈비는 상당히 일찍 가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고향에서 다른 친구가 ..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 양념갈비 맛집 - 대성갈비

"너 대성갈비 가봤어?""아니. 그 성수동에 있는 거?""어." 지난해 여름이었어요. 친구가 제게 서울 성동구 성수동 대성갈비 가본 적 있냐고 물어봤어요. 대성갈비를 알기는 했지만 가서 먹어본 적은 없었어요. 대성갈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 입구에 있어요. 그래서 서울숲 카페거리 갈 때 몇 번 본 적 있었어요. 사람들이 항상 줄 서 있는 가게였어요. 거기는 꽤 오래전부터 유명한 가게였고, 거기가 하도 장사가 잘 되서 그 주변에 다른 갈비집들이 생겨나 갈비 골목이 되었다고 알고 있어요. "대성갈비 갈래? 거기 진짜 맛있어.""그럴까?" 그러나 그냥 폭염도 아니고 불볕더위였어요. 갈비 구워먹으러 갔다가 저와 친구가 구워지게 생긴 날씨였어요. "야, 우리 지금 갈비 구워먹으러 갔다가는 우리가 구..

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페 - 블루보틀 코리아 성수

서울을 나와서 돌아다니고 있던 중이었어요. 걷고는 있는데 마땅히 더 돌아다닐 곳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집에 돌아가자니 서울 나온 것이 아까웠어요. 시간도 엄청나게 많이 남아 있었구요. 뭔가 조금 더 놀다 들어가고 싶은데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었어요. 길에 서서 어디를 갈까 가만히 생각해봤어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서울 전역 어디든 갔다올 수 있었어요. '블루보틀 카페나 다녀올까?'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카페인 블루보틀 코리아 성수가 떠올랐어요. 블루보틀은 오픈한 당일 사람들이 줄을 엄청나게 많이 서 있어서 뉴스에까지 올라온 카페였어요. 쉐이크쉑 버거보다 더 심했던 걸로 알고 있어요. 아침 정도가 아니라 새벽부터 사람들이 와서 줄 서 있었다고 했거든요. 몇 시간을 줄 서서 기다려야 커피를 마실 수 ..

서울 성동구 사근동 지하철 2호선 용답역 청계천 벽화마을 달동네

"이제 오늘 마지막이다!" 드디어 서울 성동구 사근동 지하철 2호선 용답역 청계천 벽화마을 달동네 입구에 도착했어요. 여기는 성민교회 옆에 있어요. 서울 성동구 사근동은 한때 판잣집이 매우 많은 달동네였다고 해요. 사근동에는 2호선 지선 지하철역인 용답역이 있고, 그 옆에 청계천이 있어요. 사근동 판자촌은 청계천까지 있었다고 해요. 그렇지만 청계천변 판자촌은 아주 예전에 철거되었어요. 1967년경으로 알고 있어요. 이것을 알고 있는 이유는 청계천변 판자촌을 밀어버리고 여기 살던 사람들을 강제이주시킨 곳이 바로 노원구 백사마을이거든요. 그리고 다른 판잣집도 하나 둘 집 다운 모습을 갖춰갔고, 동네가 개발되면서 달동네 모습은 거의 다 사라졌어요. 현재 사근동에 남아 있는 달동네는 마장동 벽화마을 달동네와 이..

서울 성동구 사근동 한양여대 달동네

이제 서울특별시 성동구 사근동 달동네로 넘어갈 차례였어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사근동 달동네 가는 방향은 한양여대 가는 쪽이었어요. 여기는 당연히 달동네가 아니에요. 그냥 붉은 벽돌로 지은 다세대 주택이 모여 있는 곳이에요. 여기를 지나가야 사근동 달동네가 나와요. 여기는 사근동 달동네로 가는 길에 있는 다세대 주택이었어요. 아마 옛날에는 여기도 달동네 판잣집이 많았을 거에요. 그렇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많은 달동네가 다 재개발되어서 최소 이렇게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으로 바뀌었어요. 이런 주택까지 달동네라고 하면 서울에 달동네가 밑도 끝도 없이 많아요. 아래쪽을 향해 걸어내려갔어요. 여기는 마장동 달동네와 붙어 있다고 해도 되는 곳이었어요. 동 경계가 갈라져 있을 뿐이었어요. 한양여자대학교는 여기에서 그..

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양대학교 빈민가 달동네

길을 따라 걸으며 계속 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양대학교 빈민가 달동네를 둘러보았어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동은 마장동 축산시장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오늘날 마장동인 곳은 조선 초기부터 말을 기르던 양마장이 있었던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곳을 마장안, 또는 한자명으로 마장내(馬場內), 마장리(馬場里)라고 한 것이 마장동의 지명 유래라고 해요. 마장동은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동부 인창방에 속해 있었어요. 1751년 영조 27년에 나온 도성삼군문분계총록에 의하면 이곳은 동부 인창방 마장리계였다고 해요. 1894년 갑오개혁 때 동서(東署) 동소문외계 마장리라고 했다고 하구요. 이곳은 1911년 4월 1일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해 경성부 인창면 마장리가 되었어요. 이후 1914년 4월 1일 경기도고시 제 7호에 ..

서울 성동구 한양대 살곶이2길 꽃담 벽화마을

다시 길을 되돌아가서 안 가본 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서울 성동구 마장동 마장역 한양대 살곶이2길 꽃담 벽화마을은 2014년 9월부터 벽화 제작이 진행되었어요. 2014년 9월부터 성동구가 마장동 30통 전역에 대해 진행한 벽화마을 조성사업은 2016년 11월 말에 마무리되었어요. 성동구가 진행한 마장동 벽화마을 조성사업에는 청년봉사단체 아티스, 낭자, 문화예술프로젝트 창의집단, 이룸이 참여했고, 대우건설, 신도리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한양여대도 참여했어요. 여러 단체와 개인봉사자 등 1000여명이 총 15차례 참여했고, 벽화 150여개를 그렸다고 해요. 2017년 11월 18일, 성동구는 오전 11시 30분에 마장동 벽화마을에서 꽃담벽화마을 안내도 제막식을 열었어요. 제막식과 더불어 지역 주민..

서울 성동구 마장동 꽃담벽화마을 달동네

개화산역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성동구에 달동네가 없을 리 없는데..." 광진구, 성동구 달동네를 못 찾았어요. 그러나 저의 직감이 외치고 있었어요. 광진구, 성동구에도 분명히 달동네가 있다구요. 광진구는 건대입구에 여러 번 가봤기 때문에 그 동네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어요. 광진구는 원룸 및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이에요.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매우 주목받고 있는 동네이기도 하구요. 광진구에서 달동네가 있을만한 곳은 아차산이 있는 중곡동 근처에요. 여기는 이미 어느 정도 개발되어서 슬레이트 지붕 단층집이 모여 있는 동네는 거의 없어요. 눈에 불을 켜고 뒤지면 있기야 하지만, 몇 집 듬성듬성 남아 있는 정도에요. 아차산 동편에 낡은 가옥이 몰려 있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거기는 경기도 구리시이구요...

서울 성동구 한양대, 왕십리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한양대점

"탐앤탐스 한양대점이 성동구였네?" 서울 성동구에는 24시간 카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탐앤탐스 한양대점이 24시간이라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여기가 광진구라고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주소를 확인해보니 성동구였어요. 성동구에서 상권이 큰 지역이라면 왕십리에요. 그런데 왕십리에 24시간 카페가 없어요. 그래서 당연히 성동구에는 24시간 카페가 없다고 단정지었어요. 그러나 탐앤탐스 한양대점이 바로 성동구에 위치한 24시간 카페였어요. 게다가 왕십리역에서 걸어갈 수는 있는 거리였어요. 왕십리에 24시간 카페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여기는 왕십리 24시간 카페라고 보아도 되기는 했어요. 왕십리역에서 600m 채 되지 않으니까요. "여기 이번에 꼭 가야겠다." 서울에 있는 구 가운데에서 도봉구..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서울숲 홍차 전문 카페 - 티핀 Tiffin

"서울숲 쪽에는 괜찮은 카페 없을 건가?" 성수동 카페거리를 가본 적은 몇 번 있어요. 성수동 카페 거리에서 서울숲은 그렇게 멀지 않아요. '성수동 카페거리'라고 하면 크게 두 곳을 가리키는데, 이 두 곳 모두 서울숲에서 아주 멀다고 할 수는 없어요. 하나는 서울숲에서 매우 가깝고, 다른 하나도 걸어서 못 갈 거리는 아니거든요. 두 곳 모두 몇 번 가보았지만 정작 서울숲 쪽에 있는 카페를 찾아볼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그러고보니 서울숲 자체를 언제 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어요. 가보기는 했어요. 아주 까마득하게 오래전에요. 뚝섬역쪽은 제가 갈 일이 없거든요. 예전에는 이쪽에 친구가 하나 살고 있어서 친구 보러 간 적이 있었고, 그 이후에 한동안 이쪽을 갈 일이 아예 없었어요. 그러다 성수동 카페거리가 어..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카페 - 플레이그라운드 PLAYGROUND

친구가 모처럼 서울에 올라왔어요. 아주 반가운 마음으로 친구를 만나러 갔어요. "너 왜 짐 끌고 다녀?""오늘 너네 집에서 신세지려구." 친구가 제 방에서 신세지는 것은 환영. 대신 같이 집에 들어가야 했어요. 친구는 밤에 잠시 약속이 있어서 왕십리에 가야 한다고 했어요. 늦은 점심에 만나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다 이태원에 가서 저녁을 먹고 왕십리역으로 갔어요. 왕십리역에 도착해서 친구와 일을 보는 동안 시간을 보낼만한 곳을 찾아보았어요. 이럴 때에는 아무래도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무난한 선택지. 작년 이맘때만 해도 어떻게 할 지 몰라 친구 약속 끝날 때까지 길거리를 배회했을 텐데 저도 참 많이 바뀌었어요. 왕십리역쪽은 가본 적이 별로 없어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