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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2

농심 매운 새우깡

전에 이마트에 갔을 때였어요. 이때는 참치를 살 필요가 없었어요. 찬장에 참치가 상당히 많이 쌓여 있었거든요. 참치를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은 무언가 다른 것을 더 살 수 있다는 이야기. 백팩에 과자 같은 것을 더 집어넣을 수 있는 날이었어요. 보통은 대형 마트에 갔을 때 참치도 꼭 사오지만 이때만큼은 아니었어요. 이런 날은 제가 대형 마트에 가는 날 중 그리 흔한 날이 아니에요. 대체로 라면 사러 대형 마트에 가는데, 이때 참치캔도 같이 사와서 찬장에 채워놓거든요. "과자나 뭐 있나 볼까?" 참치캔을 사지 않아도 되니 백팩에 여유 공간이 널널했어요. 이럴 때 아니면 봉지로 된 과자를 살 날이 없어요. 봉지로 된 과자는 부피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참치캔 구입하는 날에는 가방 공간이 부족해서 구입할 수 없..

새우깡을 꿀에 찍어먹기

어렸을 때부터 정말 많이 먹었던 과자 중 하나인 농심 새우깡. 지금도 과자를 사 먹을 때에는 새우깡을 잘 사먹어요. 익숙한 맛이기도 하고, 가성비가 높은 과자이기도 해서요. 요즘 국산 과자 중 양에 불만이 없는 몇 안되는 과자이지요. 평소처럼 새우깡을 사서 먹던 중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었어요. 새우깡을 꿀에 찍어먹으면 어떤 맛이 날까? 어머니께서 먹으라고 주신 꿀이 방에 있는데, 가끔 꿀만 조금 먹는 것 외에는 먹을 일이 없었어요. 새우깡을 먹던 중 마침 생각이 나서 한 번 해 보았어요. 초등학교 다과회 맛 딱 저 표현이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초등학교 시절, 1년에 한두 번 다과회를 했어요. 실과 시간때 애들이 과자 한 두 봉지 가져와 모아서 그릇에 예쁘게 담아서 먹는 시간이었지요. 하지만 적당한 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