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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3

이스타항공 보잉737 ZE201 탑승 후기

이번 제주도 여행은 비행기표를 모두 이스타항공에서 끊었어요. 이스타항공 비행기표가 가장 저렴했거든요. 이스타 항공은 지금까지 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타보는 것이 처음 타보는 것이었어요. '이스타항공이나 다른 항공이나 별 차이 없겠지.' 국제선에서는 비행기 좌석 차이라든가 기내 서비스 차이가 상당히 크게 차이나요. 기내식만 해도 밥이 나오느냐 삼각김밥이 나오느냐 수준으로 크게 차이가 나요. 게다가 좌석 너비 및 좌석간 간격도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해요. 몇 시간을 타고 있어야 하니까요. 다리를 1도라도 더 펼 수 있고 없고가 매우 중요해요. 짧은 시간에는 별 차이 없지만 몇 시간 타면 조금이라도 다리를 더 펼 수 있고 없고 차이가 상당히 크게 느껴지거든요.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까지 비행 시간은 1시..

비행기에서 본 제주국제공항, 한라산

이번에 제주도 내려가는 길에 제주도 사진을 찍으려고 했어요. 비행기 창가 자리 앉으면 흔치 않은 항공사진 촬영기회가 있지요. 그런데 내려올 때도, 올라올 때도 항공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어요. 망할 미세먼지. 고도가 조금만 높아지면 미세먼지 때문에 땅이 잘 보이지 않았어요. 공기가 정말 좋은 날 좌석 잘 잡으면 우리나라 서해안을 유유히 감상하며 올 수 있는데 제주도 내려갈 때나 올라갈 때나 미세먼지 때문에 고도가 조금만 높아지면 뿌옇게 보였어요. 그래서 제주도 내려갈 때 의욕과 달리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이라고는 출발 전 비행기 안에서 본 제주국제공항과 한라산, 그리고 제주도를 떠나려고 할 때 내려다본 제주도 사진 뿐이에요. 공항 내부 탑승장은 혼돈 그 자체였는데 공항 건물 밖은 매우 평화로웠어요. 물론 비..

여행-제주도 2017.03.01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비행기 타고 간 길

제주도에서 돌아왔어요. 아침 10시 20분 비행기라 아침에 제주 국제 공항으로 갔어요. 서울, 경기도는 폭우가 내렸다는데 제주도는 제가 있는 열흘 동안 비가 전혀 내리지 않고 항상 맑았어요. 그나마 이틀 정도 구름이 끼었구요. 아침부터 햇볕 쏟아지는 하늘. 제가 있을 때 제주도는 34도를 넘기기도 했답니다. 2년만에 가 본 공항 출발게이트는 위치가 바뀌어 있더군요. 예전에는 사진 속 공항에서 왼쪽 끝부분에 있었는데 이제는 한가운데로 위치가 바뀌었어요.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빨리 수속을 하고 안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비행기 탑승. 비행기 내부에서는 에어컨을 틀어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었어요. 참고로 제가 탄 비행기는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 우즈베키스탄 다녀오며 쌓은 마일리지를 이용했어요. 저는..

여행-제주도 201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