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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모닝 2

맥도날드 맥모닝 치킨 치즈 머핀

얼마 전이었어요. 새벽에 패스트푸드가 먹고 싶어졌어요. 날이 추웠지만 밖에 나가서까지 햄버거 같은 것을 먹고 싶었어요. 그러나 시간이 매우 애매한 시각이었어요. 맥도날드 가서 뭔가 먹을까 했지만 맥도날드에서는 맥모닝을 판매할 시간이었어요. 맥모닝은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꼭 가서 먹어야할까 조금 고민이 되었어요. 사실 조금 고민되는 것이 아니라 많이 고민되었어요. 추운데 나가서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맥모닝을 사먹을 것인가, 그냥 욕구를 참고 집에 있을 것인가. 그것이 문제였어요. '그냥 옷 챙겨입고 나갈까?' 욕구가 추위보다 더 강했어요. 밖에 나가서 맥모닝이라도 먹고 오고 싶었어요. 방에 있다면 라면을 끓여먹어야 하는데, 라면은 밥처럼 먹다보니 그거 말고 다른 것을 먹고 싶었거든요. 물론 추울..

맥도날드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머핀

갑자기 맥도날드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머핀을 먹고 싶어졌어요. 별 이유는 없었어요. 그냥 뜬금없이 갑자기 먹어보고 싶었어요. 아마 비가 내려서 더욱 먹고 싶어졌나봐요. 새벽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소리를 들으니 갑자기 햄버거를 먹고 싶어졌는데, 이미 새벽 시간이 되어서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세트를 판매할 시간이 되어버렸거든요. 맥모닝 세트 중 제가 먹어본 것은 몇 종류 안 되요. 그 중 가장 괜찮게 먹었던 것이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머핀이었어요. 소시지 에그 맥머핀은 제가 맥도날드 맥모닝 시리즈 가운데에서 가장 먼저 먹어보았던 메뉴에요. 그 후 몇 종류 더 먹어보기는 했지만, 다른 것들은 대체로 한 번만 먹어보고 소시지 에그 맥머핀만 계속 먹었어요. 물론 맥모닝 자체를 먹는 일이 별로 없기는 했지만요.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