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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3

길림양행 마늘빵 아몬드

이번에 먹어본 가공 아몬드는 길림양행 마늘빵 아몬드에요. 집에서 할 것 하다가 입이 근질거려서 방을 한 번 쭉 둘러봤어요. 방 안에는 사놓고 방치해두고 있는 간식거리가 여러 개 있었어요. 호기심에 사온 것도 있고, 그냥 사왔는데 먹는 거 매일 미루다보니 장식품처럼 전락해서 볼 때마다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드는 것도 있었어요. 밖에 나가서 과자라도 사올까 하다가 새로운 것을 사와서 먹을 것이 아니라 방에 있는 것부터 하나라도 어떻게 치우는 게 우선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방에 길림양행 아몬드 있었지?" 방을 뒤져봤어요. 종이 봉지 속에 길림양행 마늘빵 아몬드 한 봉지가 들어 있었어요. '이거 내가 언제 사온 거지?' 기억을 더듬어보기 시작했어요. 길림양행 마늘빵 아몬드는 출시한지 꽤 된 제품이에요. ..

뚜레쥬르 마늘빵

이번에 먹어본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제과점 빵은 뚜레쥬르 마늘빵이에요. 밖에 나와서 산책하던 중이었어요. 날이 따스해서 걷기 매우 좋았어요. 점심 먹고 나와서 발 가는 대로 쭉 걸어다니며 길거리를 구경하고 있었어요. 나무에는 새싹이 돋아났어요. 벚꽃은 다 저물어가고 있었구요. 하늘이 참 맑고 화창했어요. 이렇게 맑은 공기는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매해 봄에는 공기가 참 안 좋았거든요. 비가 내린 직후에나 공기가 잠깐 좋았어요. 그러나 중국 미세먼지가 덜 날아오자 공기가 매우 깨끗해졌어요. 멀리 보이는 산도 매우 선명하게 보였어요. 길거리에 사람들이 전보다는 보다 많아졌어요.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구요. 작년 봄보다는 활력이 많이 없어진 길거리지만 그래도 봄이라고 사람들이 돌아다녀서..

파리바게트 마늘빵

이번에 먹은 빵은 파리바게뜨의 마늘빵이에요. 마늘빵을 좋아해서 제과점에 가면 마늘빵을 구입하고 싶은 충동이 종종 들어요. 그러나 잘 사먹지는 않는 편이에요. 큰 이유는 없어요. 아무래도 가성비를 많이 따지다보니 마늘빵을 잘 사먹지 않을 뿐이지요. 그래도 이번에는 정말 먹고 싶어서 하나 사서 들고 왔어요. 가격은 한 봉지에 1200원. 봉지 안에는 마늘빵 3개가 들어 있었어요. 1200원이니까 하나당 400원. 어떻게 보면 정말 고급 빵. 앞면은 갈색빛이 돌았고 뒷면은 거의 그냥 하얀 빵이었어요. 전형적인 마늘빵의 모습이었어요. "마늘빵이 마늘빵이겠지?" 혹시나가 역시나였어요. 다른 마늘빵과 그렇게까지 크게 다를 것은 없었어요. 다른 마늘빵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이 마늘빵은 설탕이 발라져 있었다는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