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지금쯤 런던 올림픽으로 시끌시끌할 거라고 생각해요. 인터넷으로 한국 뉴스를 보면 런던 올림픽으로 시끌시끌하더군요. 저도 보고 싶어요. 더욱이 여기는 시차도 한국-영국보다 적어서 보기도 좋거든요. 하지만 못 보고 있어요. 집에 TV도 없을 뿐더러 인터넷으로 보기에는 종량제의 위협에 차마 볼 수가 없거든요. 동영상을 틀어도 자꾸 끊겨서 보기 어렵구요. 여기는 매우 조용해요. 특별히 올림픽과 관련된 것을 느낄 수가 없어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여기 전체적으로 올림픽이라는 특별한 분위기를 접할 수가 없어요. 오히려 유로2012때가 훨씬 시끄러웠어요. 이 나라 사람들 축구는 광팬이거든요. 공중파 채널 중 SPORT가 있는데 여기서 축구는 종종 중계해줘요. 즉, 유로2012때에는 나름 시끄러웠는데 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