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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7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서울 동작구 흑석동, 국립서울현충원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노량진 우체국에서 나와서 흑석역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노량진은 제게 그렇게 큰 기억이나 추억이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친구와 노량진에서 만난 적은 여러 번 있어요. 그러나 대부분은 노량진에서 놀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갔어요. 노량진 근처에서 논다고 해도 노량진에서 노는 것이 아니라 노량진에서 조금 걸어가서 신대방삼거리역, 여의도에서 놀았어요. 노량진은 친구 만나러 친구와 약속 잡는 장소, 그리고 친구와 다른 곳에서 놀다가 마지막에 커피 한 잔 하러 갔다가 헤어지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노량진에서 특별히 무언가를 한 기억보다 '노량진에서 만나서 다른 곳으로 간 기억'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물론 친구와 헤어질 때 거의 대부분 노량진에서 헤어졌기 때문에 노량진에서 친구와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장승배기 돼지갈비 무한리필 식당 -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

이번에 가본 고기 무한리필 식당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이에요. 친구와 일단 만나기로 했어요. 그러나 어디에서 만나서 저녁을 먹을지 결정을 아직 안 한 상태였어요. "너 뭐 먹고 싶은 거 있어?""고기." 고기 구워먹은 지 언제인지 가물가물해질 정도였어요. 홍대에서 삼겹살 무한리필 가게를 간 이후 한 번도 고기 구워먹으러 안 갔어요. 고기를 사와서 집에서 구워먹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집에서는 아예 요리를 안 해요. 라면 끓여먹는 것 이상의 무엇을 하지 않아요. 게다가 집에서 고기 구워먹으면 냄새는 냄새대로 문제고, 사방팔방 기름 튀어서 그거 치우는 것도 일이구요. 고기를 먹고 싶었어요. 구운 고기를 먹고 싶었어요. "나도 고기 구운 거 안 먹은지 좀 되었다. 고기 먹으러 가?..

서울 동작구 상도4동 국사봉 기슭 달동네 - 새싹마을

동작구 상도4동 성당에서 나왔어요. 이제 슬슬 의정부로 돌아가야 했어요. 상도4동 성당 및 상도초등학교에서 지하철을 타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보았어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나 상도역으로 가야 했어요. 둘 다 괜찮았어요. 7호선 타면 도봉산역까지 쭉 올라가서 거기서 지하철 1호선 상행선으로 환승해서 가면 되었거든요. 일단 거리상으로는 상도역보다 장승배기역이 더 가까웠어요. '상도역으로 갈까, 장승배기역으로 갈까?' 별 것 아닌 고민이었지만, 상도역과 장승배기역 둘 중 어느 역으로 걸어갈까 고민했어요. 일단 길을 따라 걸어가기로 했어요. 상도4동은 처음 와본 동네였기 때문에 동네 구경도 조금 하기로 했어요. 동작구 상도4동 풍경은 그냥 평범한 서울의 동네 풍경이었어요. 그냥 사람 사는 동네였어요. 쓰..

서울 동작구 카톨릭 상도4동 성당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산65번지 쓰레기산 달동네에서 내려오는 길이었어요. 내려오는 길에 계속 쓰레기산 달동네로 다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나 살펴보았어요. 없었어요. 과거 길이 있었던 자리는 철판, 나무 합판을 이용해 못 들어가게 길을 막아놓았어요. 계속 다시 달동네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나 찾아보며 비탈길을 따라 아래쪽으로 걸어갔어요. '성당이나 절 가기에는 시간이 애매하네.' 시계를 보았어요. 2019년 4월 27일 오후 4시 40분이 넘었어요. 원래 계획은 동작구 쓰레기산 달동네를 본 후, 근처에 있는 절을 가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달동네를 둘러보는 데에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어요. 하도 충격적이라 그냥 휙휙 지나가지 못했어요. 달동네 사진 찍느라 시간이 걸린 것도 있었구요. 서울 ..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산65번지 쓰레기산 달동네

아주 오래전에 부서진 집과 그 잔해, 그리고 쓰레기들. 정말 다행이라면 아직 봄이라 벌레가 많지는 않았다는 것이었어요. 날이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벌레가 엄청나게 들끓을 게 뻔했어요. 여기는 모기도 그냥 모기가 아니라 독한 아디다스 풀모기가 창궐할 곳이었어요. 이렇게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직 난방이 약간은 필요하기 때문이었어요. 멀쩡한 도자기 하나가 버려져 있었어요. 이건 누가 여기에 갖다 버린 건지, 아니면 철거된 지 얼마 안 된 집이어서인지 모르겠어요. 외부에 먼지가 별로 내려앉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렇게 버려진 지 오래된 도자기는 아니었어요. 이미 파괴되어 폐허가 된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하나 있었어요. 계단의 흔적이라 해야 정확할 거에요. 진짜로 아찔하네. 지금껏 여행다니며..

서울 동작구 상도동 쓰레기산 달동네

"서울에 달동네 어디어디 있지?" 서울에는 달동네가 여기저기 있어요.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도 여러 곳 남아 있어요. 어떤 곳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어서 곧 사라질 것이고, 어떤 곳은 재개발 문제로 엄청 시끄러워요. 모처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천장산 달동네를 다녀온 후, 서울에 있는 달동네가 궁금해졌어요. 서울에는 유명한 달동네가 몇 곳 있어요. 가장 유명한 곳은 강남구 구룡마을. 여기는 뉴스에도 나오고 이래저래 엄청나게 많이 알려진 곳이에요. 그 다음은 성북구 북정마을 및 정릉골이 있어요. 여기에 노원구 백사마을,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이 있구요. 이런 곳은 뉴스에도 간간이 등장하는 꽤 유명한 동네에요. 개미마을은 벽화 마을로 유명하기도 하구요. 서울의 달동네는 그 모양이 천차만별이에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흑석시장 돈까스 무한리필 맛집 - 흑수돈 (흑석동수제돈까스)

이번에 가본 서울의 맛집은 돈까스 맛집으로,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근처에 있는 흑석시장 돈까스 무한리필 맛집인 흑수돈이에요. "돈까스 무한리필 어디 없나?" 돈까스 무한리필 식당은 별로 없어요. 의정부에는 있었다가 없어졌고, 서울에 있는 돈까스 무한리필 식당 중 제가 아는 곳은 상수역과 노원역 근처에 있는 곳이에요. 상수역 근처에 있는 곳은 돈까스 맛은 평범했어요. 문제는 의정부에서 가기가 매우 나쁘다는 점. 노원역 근처에 있는 곳은 제가 먹었을 때 돈까스가 질겼어요. 더욱이 여기는 브레이크 타임까지 있었어요. 아무 때나 먹고 싶을 때 먹을 수도 없었어요. 그래서 새로운 돈까스 무한리필 식당을 찾기 시작했어요. 돈까스를 배터지게 먹고 싶을 때가 종종 있거든요. 이런 건 여러 곳을 알아두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