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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앞 5

서울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감염 확산 단계 - 서울은 중랑구 상봉역을 방어해야 한다

중국 우한시도 이런 식으로 당했겠지.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키트 교체 후 5일간 확진자 없자 우한 폐렴은 한국에서 곧 종식될 거라고 설레발을 쳤어요. 그리고 이 말을 믿은 사람들은 그 5일 동안 마스크를 잘 안 쓰고 다녔어요. 서울에서, 그것도 정말 위험한 지역인 건대입구 쪽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잘 안 쓰고 다니는 것을 보고 기겁했어요. 그래서 그 당시 집에 돌아와서 이런 글을 썼어요.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는 끝? - 대폭등 전에는 떡락이 있다 + 중국 창궐 원인 및 상황 추측https://zomzom.tistory.com/4305 이것이 2월 14일이었어요. 그리고 주말에 바로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

서울 동묘앞 브레드원 카페 - 밀크티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동묘앞역 및 신설동역 24시간 카페인 브레드원의 밀크티 라떼에요. 동묘앞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 브레드원에 간 후, 무엇을 마실지 고민하며 메뉴판을 바라보았어요. "여기는 밀크티 없나?" 메뉴판을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비가 오려고 하는지 한밤중인데도 습하고 더웠어요. 월곡역에서 부지런히 걸어왔더니 땀이 났어요. 밀크티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버블티가 밀크티인가?' 모르겠다. 그냥 직원에게 물어보자. 카페를 한두 번 가본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카페의 메뉴만 보면 눈이 어지러워요. 분명히 한글로 적혀 있는데 알 수 없는 문자로 적힌 거 같아요. 한글이니 당연히 읽기는 하지만 무슨 말인지 감이 안 오는 것들이 꼭 있고, 어색한 것도 많아요. 그런 것들을 보다보면 머리가 점점..

서울의 절 - 동묘앞 낙산 묘각사

이번에 소개할 서울의 절은 낙산 묘각사 妙覺寺 에요. 서울 지하철 1, 6호선 환승역인 동묘역앞은 매우 자주 가는 곳 중 하나에요. 버스 타고 지나가기도 하고, 걸어서 지나가기도 하고, 동묘앞역에 있는 시장에서 어떤 외국 과자를 파나 구경하러 가기도 해요. 동묘앞역을 갈 때마다 항상 궁금한 것이 하나 있었어요. 낙산묘각사 '저거는 절인가?' 이름을 보면 절인데, 절이 있게 생긴 동네가 아니었어요. 표지판은 오르막길을 올라가라고 하는데, 거기는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곳이거든요. '저건 보나마나 점집 비슷한 곳일거야.' 그런데 표지판을 보면 '서울불교문화대학'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저런 말이 적혀 있다면 그냥 평범한 점집 비슷한 곳은 아니라는 말이었어요. 그래서 날 잡아서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보았어요. ..

여행-서울 2016.06.01

인도네시아 과자 KUGI Strawberry wafer sticks

이것은 동묘앞에 놀러갔다가 충동구매를 해 버렸을 때 사온 과자 중 하나에요. 웨하스 및 이런 과자류를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것은 꽤 비싸서 사서 먹을 엄두가 나지 않아 저렴한 외국 과자들 중 이런 종류가 보이면 종종 사서 맛보곤 해요. 이번에 사온 것은 인도네시아 과자랍니다. 일단 봉지를 뜯어보면 이렇게 되어 있어요. 일단 생긴 것은 포장과 똑같이 생겼어요. 안에 딸기 크림도 똑같이 들어있구요. 딸기 크림은 저 과자 속에 꽉꽉 차 있답니다.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 않았기 때문에 먹어보고 괜찮으면 또 구입할 생각이었어요. "어? 왜 짜지?" 딸기 크림 자체의 딸기향은 우리나라 것과 비교해서 크게 후달리지는 않는 편이었어요. 우리나라 것에 비해 향이 약하기는 했어도 절대미각을 갖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냥저냥 즐기..

국민학교 산수 6학년 2학기 교과서 - 주산을 배우셨나요 (동묘앞 벼룩시장)

예전에 친구와 동묘앞 벼룩시장을 돌아다니다 헌 책을 파는 곳에서 제가 어렸을 때 사용했던 교과서들을 발견했어요. 초등학교도 아니고, '국민학교' 를 다닌 제게 그 교과서들은 정말 너무나 오랜만에 보는 책이었어요. 그 교과서들 중 특히 간직하고 싶은 교과서가 몇 있었는데, 다 찾지는 못하고, 몇 개만 찾아내었어요. 사회 교과서 - 특히 딱 한 학기 - 3학년 1학기에 각 지역별로 나왔던 사회 교과서에서 '제주도'편은 찾을 수 없었어요. 제주도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제주도 책으로 배웠는데, 그건 인쇄 부수 자체도 매우 적을 뿐더러, 그 책이 육지까지 올라와 있을 확률은 거의 없으니까요. 그 책은 정말 다시 한 번 보고 싶지만 아마 다시 보기 매우 힘들 것 같아요. 어쨌든, 그 반드시 간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