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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에서의 나의 인터넷 생활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기온이 갑자기 푹 떨어져서 춥다고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겨울에 집에서 입는 점퍼를 꺼내 입고 있어요. 그러고보면 이제 돌아가기까지 남은 고비는 딱 두 개. 거주지등록을 다시 한 번 해야 하고, 그게 끝나면 마지막으로 대망의 귀국하기 위한 준비가 기다리고 있죠. 집에 쌓여 있는 물건들과 책을 볼 때마다 답이 안 나오네요. 저는 여기에서 핫스팟 기능을 이용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핸드폰으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컴퓨터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데다 인터넷 요금도 비교적 저렴해요. 단, 문제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것. PC방 가거나 무선 인터넷 모뎀을 사서 쓰면 그럭저럭 쓸 만 한데 그냥 느린 속도 감안하고 살고 있어요. 이것도 적응되니 괜찮네요...

티스토리 모바일 버전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

티스토리 앱을 깔아서 나름 잘 사용하고 있다. 확실히 3G를 신청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아이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노트북에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용량이 확확 닳기 때문이다. 종량제 무섭다... 그런데 한 가지 티스토리 모바일 버전에서 정말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알리미' 기능 - 즉 내가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에 달아놓은 댓글에 블로그 주인이 댓글을 달았을 때 볼 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부득이하게 컴퓨터로 티스토리 내 블로그에 로그인해서 댓글을 확인해야한다. 용량이 닳는 것은 물론이고, 원하는 때에 바로바로 내가 다른 블로그에 단 댓글에 블로그 주인들이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 볼 수 없어 불편하다. 항상 노트북을 들고 다닐 ..

우즈베키스탄 와서 바뀐 나의 블로그 관리

여기 타슈켄트에서 인터넷을 쓰는 방법은 몇 가지 있으나 저 같은 경우는 3G를 신청한 후, 아이폰 핫스팟을 이용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사용하면 속도는 그럭저럭 괜찮아요. 단, 3G 용량 닳는 것에 상당히 민감해지는 건 어쩔 수 없어요. 한국에서 여행기를 작성할 때에는 리사이즈도 귀찮아서 그냥 사진을 막 올렸어요. 그러나 여기에서 그러면 아예 사진이 올라가지도 않아요. 그리고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 말 그대로 용량 폭탄이 되다 보니 정말 한 장씩만 올리려고 하고 있어요. 예전에 제가 올린 여행기도 용량 폭탄이 무서워서 못 보고 있는 것이 저의 현실. 마지막 여행기인 '뜨거운 마음'은 이와 같은 인터넷 환경에서 언제 쓰고 올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댓글 달기.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