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본인이 문제인지 제품이 문제인지 진지하게 의문을 갖게 만드는 제품이 있어요. 바로 이어폰과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이에요. '나는 분명히 험하게 사용하지 않았는데...' 올해 가을에 강원도 남부 지역을 여러 차례 여행했어요. 강원도 남부 지역을 여행할 때 카메라는 따로 들고 가지 않았어요. 갤럭시노트10+를 카메라 삼아서 들고 갔어요. 갤럭시노트5는 전화기로 사용하고, 갤럭시노트10+는 카메라로 활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스마트폰을 2개 갖고 있는 이유는 여름에 갤럭시노트5가 고장난 적이 있었어요. 갤럭시노트5가 고장나자 세상과 단절되었어요. 그동안 얼마나 스마트폰에 너무나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는지 깨달았어요. 단순히 스마트폰에 많은 것을 의존하는 정도가 아니었어요. 문제가 정말 심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