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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4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메가스터디 타워 샐러드 맛집 더블프레쉬 닭가슴살 샐러드

밤새 서울을 걷고 점심이 되어도 계속 걷고 있었어요. 서울 동작구 상도역에서 시작해서 흑석동까지 갔다가 흑석동에서 다시 노량진으로 돌아와서 24시간 카페에서 조금 휴식을 취한 후 삼각지로 걸어가서 아침식사를 먹고 삼각지에서 다시 서울 도심권으로 넘어왔어요. 서울 도심권에서 또 계속 걸어다니며 놀았어요. 한 번 작정하고 걷기 시작하자 많이 걸었는데도 하나도 안 피곤했어요. 서울 충무로역쯤 왔을 때 점심시간이 가까워졌어요. 이때 친구가 지금도 걷고 있냐고 물어봤어요. 그래서 그렇다고 했어요. 친구는 옷을 사러 갈지 고민중이라고 했어요. 친구가 제게 진짜로 안 피곤하면 같이 만나서 옷을 사러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피곤하지는 않았어요. 옷도 사야 했어요. 그러나 문제는 밤새 걸어서 꼴이 말이 아니었어요.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역 노량진 컵밥거리 24시간 무인 카페 - 커피팩토리쏘 24시

제가 올해 여름부터 동영상을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취미를 다시 시작하자 친구가 아주 흥미로워했어요. 친구는 제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열심히 보면서 제게 여러 아이디어도 주고 감상도 해주며 이런저런 조언도 해주었어요. "너 노량진은 안 찍어?" "노량진? 글쎄?" 열심히 제가 올린 유튜브 영상을 봐주고 제가 유튜브하는 것에 관심 많고 재미있어하는 친구는 아주 열혈팬이었어요. 열혈팬의 요청이라면 당연히 최대한 긍정적으로 진지하게 고려해야 했어요. 노량진이라... 거기는 한 번에 다 찍기에는 애매한 동네입니다. 지금 시기도 별로 안 좋습니다. 친구가 노량진을 찍어보라고 했지만 노량진은 썩 내키지 않았어요. 노량진은 촬영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있었어요. 노량진은 서울에서 아주 절묘한 위치에 있어요. 교통..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노량진역 도장 - 서울 동작구 노량진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강원도 남부 여행에서 돌아왔어요. 이날 저녁에 모처럼 친구와 만나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동해시에서 기차를 타고 청량리역에서 내린 후 전철을 타고 의정부역으로 돌아왔어요. 약속 시간까지는 많이 남아 있었어요. 집에 돌아와서 약속 때문에 나가야할 시간까지 마땅히 할 것이 없었어요. 빨래 돌리기도 애매하고 할 거 하기도 애매했어요. 뭘 해도 다 애매한 시간이었어요. 긴장이 풀린다 피로가 몰려온다 운탄고도1330 4길, 5길, 6길을 걸은 후 동해시로 넘어가서 동해시와 삼척시에서 쉬다가 의정부로 돌아왔어요. 여행 후반에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매우 길게 가진 여행이었기 때문에 다행히 그렇게 엄청나게 피곤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여행은 여행이었고, 오전에 동해시에서 출발해서 의정부역까지 오는 길 자체가 주..

서울 동작구 노량진 24시간 카페 - 할리스커피 노량진역점

"나 여기 나갈 거야!" 공부에 지쳐 널부러진 학생들. 놀다가 지쳐 널부러진 청춘들. 이태원이 떠올랐어요. 이태원처럼 또라이들이 몰려 쓰러진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참 오래 있을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그래도 성실한 청춘들이라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기 위해 알람도 맞추어놓았어요. 여기저기서 알람이 울려대었어요. 빨리 음료를 다 마시고 나가려고 했어요. 그러나 하필이면 뜨거운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어요. 저는 뜨거운 것을 정말 못 먹어요. 뜨거운 것은 반드시 찬 물을 부어서 미지근하게 만들어서 먹든가 식혀서 먹어요. 그 잠깐 사이에 미지근하게 식을 아메리카노가 아니었어요. 그나마 식은 윗부분만 조금 먹고 버렸어요. 어서 다음 카페로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글도 다 쓰지 않았는데 혜화역 4호선 지하철 첫 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