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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4

강원도 동해시 송정동 전천 생활체육공원, 동해역 철도 관사 단지 마을- 석탄의 길 3부 06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갔어요. 북평동에서 전천을 건너서 송정동으로 가야 했어요. 전천을 기준으로 남쪽은 북평동이고 북쪽은 송정동이었어요. 전천 끝자락에는 동해항이 있었어요. 북평동에서 전천을 건너서 송정동으로 간 후 동해역으로 가야 했어요. 동해역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DB메탈 동부사택이 있어요. 동부사택까지 둘러보면 그 다음에는 해안선으로 가서 해안가 따라 걸어서 묵호항까지 걸어가는 길이었어요. 길을 따라 걸어가자 전천 생활체육공원이 나왔어요. "대체 저 높은 건물은 뭐지?" 전천 너머 송정동 방향에 있는 높은 건물의 정체가 계속 궁금했어요. 그러나 물어볼 사람이 보이지 않았어요. 전천 생활체육공원으로 들어왔어요. "여기 예쁜데?" 전천 생활체육공원은 예쁘게 잘 조성되어 있었어요. 관광지로 추천해도 좋은..

서울 종로구 종로3가 탑골공원 (파고다공원)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마을 촬영까지 다 마쳤어요. 아직 의정부 돌아가는 버스 첫 차가 오려면 시간이 꽤 많이 남아 있었어요. '탑골공원 주변도 촬영할까?' 익선동 한옥마을 입구인 종로3가역 4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탑골공원이 있었어요. '이왕 왔는데 탑골공원 영상도 찍자.' 인사동 심야시간 풍경 동영상은 예전에 촬영했어요. 촬영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가서 동영상 찍고 사진 찍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탑골공원 가서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탑골공원 심야시간 모습 동영상과 사진을 찍기로 정했어요. 탑골공원 앞은 무지 많이 지나갔어요. 종로에서 의정부로 버스 타고 가려고 하면 종로대로를 따라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버스 정류장까지 가야 해요. 보통 이 길을 걸어가곤 했어요. 종로대로를 따라 걷다보면 ..

여행-서울 2019.12.24

복습의 시간 - 52 중국 여행기 둔황 거리 풍경

"이제 슬슬 돌아갈까?" 멍하니 자리에 앉아서 말없이 쉬고 있는데 친구가 슬슬 자리에서 일어나자고 했어요. 시계를 보니 벌써 오후 2시였어요. 숙소까지는 걸어가기로 했어요. 숙소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렸기 때문에 이제 슬슬 출발할 때가 되기는 했어요. 더워서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지 않았어요. 음료수 하나 더 시켜서 더 앉아서 멍하니 있고 싶었어요. 그러나 그렇게 무한정 계속 있을 수는 없었어요. 자리에서 일어나 슬슬 걷기 시작했어요. 지금껏 가보지 않은 쪽으로 돌아가서 숙소로 가보기로 했어요. "야시장이랑 사주시장 연결되어 있는데?" 야시장도 사실 사주시장의 일부분. 그런데 이쪽 사주시장은 밤에 계속 왔던던 관광지 사주시장과는 살짝 거리가 있는 풍경이었어요. 관광 기념품도 팔고 있었지만 일반 잡화도 팔고..

뜨거운 마음 - 25 아르메니아 예레반 계단 폭포

예레반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여기는 어제 비가 안 내렸나? 젖은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어요. 아니, 어제보다 더 뜨겁고 더운 것 같았어요. 하늘에 구름 한 점 없고 공기에 산소 하나도 없고 광자로 꽉 찬 듯 숨 쉬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그냥 뜨거웠어요. 첫 사진에 있는 건물이 바로 예레반 기차역인데 뾰족한 탑처럼 생긴 것 꼭대기에 저렇게 소련의 흔적이 깨끗이 남아 있답니다. 그리고 기차역 입구에는 이렇게 소련의 흔적이 잘 남아 있어요. 카프카스 3국 중 소련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국가는 단연코 아르메니아에요. 화가 나서 숙소에 돌아왔어요. 직원이 있으면 귬리는 최악이라고 말해주려고 했어요. 하지만 직원이 없었어요. 그래서 짐을 던져놓고 조금 쉬다가 게미니 카페에 가서 차를 마시며 노닥거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