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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2

서울 회기역 경희대, 외대 중국집 맛집 - 황하

중국 여행을 같이 갔던 친구가 시간이 되어서 다시 육지로 올라왔어요. 육지로 올라와서 다른 곳에서 놀다가 또 제 방으로 찾아왔어요. 작년 연말, 이 친구가 제 방으로 놀러와 며칠 머무를 때에는 때맞추어 폭설이 내렸어요. 이번에는 또 친구가 올라왔다고 폭우가 내렸어요. 그렇게 둘이 쫄딱 젖어서 제 방으로 돌아왔어요. 비 내리는 하늘 아래를 돌아다녔기 때문에 피곤해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잠들었어요. 잠에서 깨어나니 거의 정오였어요. "오늘 우리 어디 가지?""글쎄...우리 안 가본 데 가볼까?" 이 친구와 어디를 갈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여기에서 등장한 문제. 이 친구와 어지간한 곳은 다 가봤다. 진짜 어지간한 곳은 다 가보았어요. 서울에서 이 친구와 안 가본 곳은 거의 없었어요. 대학교 3학년때 같은 고시..

서울 1호선 신이문역 한예종 천장산

예전 이문동 살 때 산이 하나 있었는데, 정작 그 산으로 올라갈 길은 보이지 않았어요. '저 산은 대체 정체가 뭐지?' 항상 궁금해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산이 천장산이었고, 거기에 안기부 건물이 있어서 입산이 불가한 것이었어요. 나중에 2000년대 중반에야 개방되었고, 그때서야 천장산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천장산 입구는 한예종 입구와 거의 붙어 있어요. 가는 방법은 의릉 가는 방법과 똑같아요. 천장산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의릉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의릉 입장료 1000원을 내야 해요. 사실 의릉 자체는 크게 볼 것이 없기 때문에 의릉을 보러 간다기 보다는 천장산을 가는 길에 의릉도 보고 간다고 가는 것이 좋아요. 천장산은 해발 140미터에요. 남자는 구두를 신고 올라가도 그렇게 큰 무리없이 올라갈만..

여행-서울 201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