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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9

도시지리학 - 개발도상국 도시의 특징 - 일자리 문제, 고용 기회와 비공식 부문

- 저개발국가에서 많은 도시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이주자에게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여겨지기 때문.- 주목할 것은 농촌 이주자들은 농촌에서 비참하게 실패한 후 도시로 오게 된 절망적인 사람들로 잘못 묘사되었다는 점.-> 사실 그 반대가 옳음.- 도시로 이주한 사람들은 농촌에서 성공한 사람들.- 이들은 농촌의 보다 부유한 쪽 출신이자 교육도 더 많이 받았으며 비농업 분야에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도시의 직업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고 이주 과정을 감당할 재력도 있는 사람들. - 균형잡힌 도시 계층에서 많은 이주자들은 좀 더 작은 도시로 이주 -> 이것이 많은 도시계획가들의 희망과 기대.- 그러나 이주자들이 향한 곳은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도시의 거대한 매력을 가진 종주도시.- 많은 일자..

도시지리학 - 개발도상국 도시의 특징 - 주택 공급 부족과 주택난

- 가난한 도시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깨닫게 되는 것은 쓸 만한 주택이 부족하다는 점.- 공항에서 나서면 종종 방대한 판자촌을 지나게 됨.- 도시의 거리를 따라 빈 공간이면 어디든 임시변통의 가건물들이 펼쳐져 있음.- 다운타운은 대개 수천 명의 노숙인들로 붐빔.- 세계 은행의 2000년 추정에 의하면 1980년대 개발도상국 도시에서는 주거공간을 필요로 하는 9가구 당 오직 1가구의 주택만 건설됨. - 심각한 주택 부족 문제와 더불어 개발도상국 도시는 상이한 범주의 도시 이주자들의 다양한 주택 요구에 대처해야 함.- 도시에서 새로이 삶을 시작할 희망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이주. 이들은 영구적으로 머물 곳을 찾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시적인 목적으로 도시에 오는 사람도 많음.- 젊은..

도시지리학 - 개발도상국 도시의 특징 - 환경 오염, 기본 서비스 부족

- 개발도상국의 각 도시들은 토착 뿌리에서부터 식민지역 역할, 20세기 발전, 근대 국가에서 맡고 있는 위치에까지 고유한 환경에서 발전해옴.- 제3세계, 저개발 도시라 부르는 곳은 1인당 구매력이 연간 2만 달러인 곳에서부터 일당 1달러인 곳까지를 매우 다양한 부의 수준을 갖고 있는 곳을 포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도시들은 그들을 구분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고유한 도시 특성을 형성하는 여러 도전들에 직면중.- 개발도상국 도시들이 직면하고 있는 이러한 도전들 대부분은 이들 도시가 대규모 성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사실에 그 핵심이 존재.- 개발도상국 도시에서는 도시 인구로 인해 여러 문제점 발생 -> 이러한 점에서는 선진국의 고속 성장 도시와 그 유사점을 찾아볼 수 없음.- 하지만 보다 부유한 도시들은 대..

도시지리학 - 개발도상국 도시화의 기원 - 국제 정치경제학 관점 - 식민주의, 종속이론, 도시 편향

- 국제 정치경제학 관점은 개발도상국의 도시화를 설명함에 있어 다양한 이론 제시.- 이들 이론의 주요 공통점은 근대화 관점의 부적절성에 대한 의견 일치.- 근대화 관점이 경제 개발과 도시화를 한 특정 국가에 한정된 현상으로 본다는 것이 주요 비판점.- 근대화 관점은 한 국가나 지역의 경제 개발과 다른 국가의 경제 개발 사이의 연계는 전혀 고려하지 않음.- 경제 시스템은 통합된 지구적 단위로 작동하기 때문에 도시화에 대한 설명에서 지역간 상호의존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게다가 국가마다 역사적 환경이 매우 다양함. - 더욱이 국가마다 내부 구조가 매우 상이함.- 식민주의나 계속된 신식민주의 역사를 고려할 때, 이를 고려하지 못한 것은 근대화 이론가들의 엄청난 실수로 여겨짐.- 심지어 개발도상국들 사이에서..

도시지리학 - 개발도상국 도시화의 기원 - 근대화 이론 관점

- 인구통계학적 요소들은 개발도상국 도시들을 팽창하게 한 대규모 도시화 이면에 깊이 숨어 있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함.- 개발도상국 도시화의 원인에 대한 이론은 매우 많음.- 이러한 이론들은 개발도상국 도시화의 원인과 전망이 상이하고, 투자, 주택공급, 채무구제 등을 포함한 도시화와 관련된 기본정책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타당성을 가짐.- 구체적인 이론들이 많이 존재하기는 하나, 크게 근대화와 국제 정치경제학의 두 관점으로 나누어볼 수 있음. 근대화 관점 -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유래.- 2차세계대전 이후 수십 년간 개발도상국을 보는 관점을 지배해옴.- 기본적으로 저개발국가가 엄밀히 말해 '개발 중'이며, 전산업 사회에서 산업화 사회로 전이되는 과정에 있다고 주장.- 이러한 전이는 사회 전반..

도시지리학 - 개발도상국 도시화 특징

- 유럽과 북미는 주로 농업에서 선진 공업 경제로 변화하면서 제일 먼저 도시화된 곳.- 전 세계에 걸쳐 도시화 정도는 대체로 경제 발전의 정도를 따름.- 따라서 개발도상국 국가의 도시들은 20세기에 들어서 한참 이후에도 압도적으로 농촌적 성격을 띠고 있었음.- 선진국에서는 도시화율이 약 76%에 달하나, 저개발국가에서는 단지 47%에 불과.- 하지만 이 상황에는 여러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있음. - 도시화 측면에서 저개발국가들 사이의 차이는 선진국 간의 차이보다 큼.- 저개발국가들은 도시 거주자 비율에서 엄청난 범위를 보임.- 이러한 차이의 원인 중 하나는 소득. 1인당 국내총생산과 도시 인구 비율 간에 강한 상관관계 존재.- 하지만 개발도상국에는 이러한 경향에 예외가 존재. - 남미, 북아프리카, 중동..

사회학 - 사회의 유형 (수렵사회, 목축사회, 산업사회, 개발도상국, 신흥공업국)

- 문화적 특성은 사회 발전의 일반적인 패턴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 한 사회가 도달한 물질문화의 수준은 문화 발전의 다른 측면을 전적으로 결정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영향을 미치게 됨. 수렵인과 채집인 - 수렵인과 채집인은 사냥이나 낚시 혹은 야생 식용 식물의 채집을 통해 생계를 이어감.- 이런 문화는 오늘날에도 세계의 일부 지역 등에서 존재.- 주로 브라질 정글, 뉴기니, 아프리카 등에서 존재하나, 대부분은 서구 문명의 광범위한 전파로 파괴되거나 병합.- 보다 규모가 큰 사회와 비교해볼 때, 특히 근대사회와 비교해볼 때 대부분의 수렵, 채집 사회에서는 불평등이 거의 발견되지 않음.- 수렵인과 채집인은 기본적 욕구를 넘어서는 물질적 부에 거의 관심이 없음.- 그들은 종교적 가치, 의식과 의례 활동에 ..

여행 경비 계획 Tip - 시골은 저렴하고 도시는 비쌀까요?

여행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비행기표? 숙박? 이동경로? 볼거리? 먹을거리? 이런 고민에 빠지게 하는 근본적 원인은 바로 '돈' 이에요. 돈이 무한대면 저런 고민은 안 해도 되요. 돈이 많다면 굳이 저렴한 비행기표 찾기 위해 눈동자에 핏줄이 설 때까지 인터넷 검색을 할 필요도 없고, 일정이 꼬일 것 같으면 돈으로 해결하면 되요. 진짜 극히 예외적인 상황만 아니라면 - 예를 들어 극초성수기가 아닌 이상 웬만한 문제는 돈으로 해결 가능해요. 단지 이렇게 돈이 풍족한 상태로 여행을 갈 수 있는 경우가 너무나 없는 것이 문제이지요. 그래서 여행에서의 문제 대부분은 돈과 관련있어요. 돈이 쪼들릴수록 문제도 엄청 많이 터져나와요. 괜히 싼 게 비지떡이 아닌 것이죠. 저렴한 이동방법 찾았더니 사람 다..

여행 Tip 2016.05.09

프란츠 파농 -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제3세계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에 대한 문제는 꽤 오래된 문제이자 지금까지도 어려운 문제 중 하나에요. 제3세계의 현대사 및 정치,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실제 그 곳에 갔을 때 그 지역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 지역에서는 어떤 생각들이 있었는지 알아보아야할 필요가 있지요. 제3세계의 현대사를 이해하는 것은 의외로 어려운 일이랍니다. 소련과 중공의 관계가 어땠는지, 그리고 그들이 공산주의 국가들 및 제3세계에서의 헤게모니를 쥐기 위해 어떻게 경쟁을 했는지가 꽤 중요한데, 이것을 이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지요. 일단 우리가 학교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잘 배우지 않으니까요. 저 역시 어렸을 때에는 소련과 중공은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한참 뒤에야 둘 관계가 매우 좋지 않았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