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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10

[일본 여행] 예습의 시간 - 29 일본 도쿄 츄오구 24시간 영업 우체국 긴자 우체국 日本 東京 中央区 銀座 郵便局

예술의 지옥도에서 탈출했다! 무사히 잘 탈출했어요. 이토야 문구점은 예술의 지옥도. 두 다리 끊어지게 만드는 곳. 색색의 문방구가 두 무릎을 사정없이 찔러대는 곳. 무시무시한 장소였어요.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이토야 문구점은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돌아다니고 사진도 찍고 예쁜 문방구와 기념품을 구입하는 곳이에요. 그러나 제게 이토야는 예술의 지옥도로 영원히 기억될 거였어요. 초과잉정보로 눈과 머리가 피곤했어요. 여기에 아침부터 열심히 계속 걸어다녔더니 다리가 엄청나게 아팠어요. 에비스 맥주 기념관에서 마신 맥주의 술기운으로 간신히 버텼지만 이제 그 술기운은 깔끔히 다 끝나버렸어요. 온몸에서 흘러나오는 육수에 알코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었어요. 아마 그래서 술기운조차 다 날아가버리고 고통만 남아버렸을 거에요..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 수유역 24시간 식당 - 중국집 챠이니

이번에 가본 24시간 식당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 수유역에 있는 24시간 중국집 챠이니에요. '카페 가서 글 좀 쓸까?' 그런데 배가 고팠어요. 마침 탕수육도 먹고 싶었어요. 그러나 매우 늦은 시각이었어요. 어지간한 중국집은 모두 문을 닫을 시간이었어요. 밤 11시였거든요. 의정부에 24시간 중국집이 있기는 했지만, 의정부에 있는 24시간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면 서울로 갈 수 있는 버스가 끊겨서 카페를 못 갈 상황이었어요. 카페를 가기 위해서는 일단 서울로 가야 했어요. 즉, 동선을 따져보면 서울에 있는 24시간 중국집을 간 후, 거기서 배를 채우고 24시간 카페로 가야 했어요. '오늘은 다른 곳 갈까?' 지금까지 계속 노원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만 갔어요. 여기 자체는 좋아요. 문제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24시간 카페 - 파스쿠찌 안산중앙점

"왜 파스쿠찌는 24시간 카페가 없을까?"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면서 생긴 의문 중 하나였어요. 할리스 커피, 탐앤탐스, 카페베네야 24시간 매장이 많은 편이고 드롭탑이나 투썸플레이스도 24시간 매장이 있었어요. 스타벅스는 24시간 매장이 없구요. 그런데 파스쿠찌는 있을 거 같기도 한데 24시간 매장이 전혀 안 보였어요. 파스쿠찌도 매장이 적은 체인점이 아닌데 왜 없는지 참 신기했어요. 서울에 하나쯤은 있을 줄 알았거든요. 아무리 찾아도 서울에는 없는 것이 확실해 보였어요. '파스쿠찌 홈페이지 한 번 들어가보자.' 정말로 없는 건지, 제가 못 찾는 건지 매우 궁금했어요. 그래서 파스쿠찌 홈페이지를 한 번 들어가보았어요. "정말 서울에 없네?" 홈페이지 검색 결과 파스쿠찌 24시간 매장은 전국에 딱 8개..

서울 대학로, 혜화역 24시간 카페 - 킹스빈 대학로점 (성균관대 입구)

서울 혜화역 대학로에는 24시간 카페가 꽤 많을 거 같아요. 하지만 막상 찾아보면 은근히 24시간 운영하는 카페가 별로 없어요. 저 역시 대학로는 그래도 번화가인데다 게스트하우스도 여럿 있는 곳이라 당연히 24시간 카페가 많을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정말 별로 없어서 당황했어요. 대학로는 이곳 자체를 오는 일은 거의 없지만, 지나가기는 종종 지나가거든요. 종로5가에서 의정부로 버스를 타고 갈 때 106번 버스와 108번 버스를 이용하는데, 이 버스가 대학로를 지나가요. 의정부에서 서울로 갈 때는 명륜3가 성균관대 입구 정거장을 거쳐가고, 서울에서 의정부로 갈 때는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 정거장을 거쳐 가요. 버스로 늦은 시각 여기를 지나가며 여기에는 24시간 카페 꽤 많겠다고 생각했지만 이것이 잘못된 생각..

서울 신촌 24시간 카페 - 카페 블로그 cafe.blog

동대문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서 글을 쓰고 밀크티 한 잔 하고나서 시계를 보았어요. "4시? 신촌까지 어떻게 걸어가지?" 다리는 엄청나게 아팠어요. 이틀 연속 엄청나게 걸었더니 발바닥, 발목, 종아리가 얼얼했어요. 가방에 책도 챙겨왔기 때문에 빨리 걷기란 불가능. 그런데 벌써 새벽 4시였어요. 엄청나게 고민이 되기 시작했어요. '여기에서 신촌까지 어떻게 가지? 신촌은 동대문에서 엄청 먼데...거긴 걸어갈 수는 있지만 시간 꽤 걸리는 거리인데...무조건 1시간 넘게 걸리는 곳인데 어떻게 하지?' 동이 터버리면 기껏 나온 이유가 없어져요. 동대문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한 곳 더 갈까? 그러나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동대문만 벌써 한 번에 다 끝내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동대문은 몇 번에 걸쳐 천천히 탐..

서울 동대문 24시간 카페 - 프리모 커피

서울 동대문은 24시간 카페가 꽤 있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여기에 동대문 야시장이 있기 때문이에요. 동대문 야시장은 새벽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24시간 카페에 대한 수요가 있는 곳이에요. 동대문의 24시간 운영 카페는 동대문 야시장이 있는 신평화시장 쪽이 아니라 두타 쪽에 있어요. 신평화시장 쪽에 있는 야시장에서 야시장 구경을 마친 후 거기에서 24시간 카페를 찾는 것보다 야시장에서 빠져나와 큰 길을 건너서 두타 쪽으로 간 후 24시간 카페를 찾는 것이 훨씬 좋아요. 야심한 밤. 일부러 초저녁에 잠을 청한 후, 동대문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집에서 나왔어요. 이것이 가능한 것은 우리의 근성 버스 108번이 있기 때문이에요. 108번 버스는 기점 출발 막차가 자정에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밤 1시..

서울 홍대 24시간 카페 - 가비애 (2호선 홍대입구역)

예전에는 홍대에 잘 오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참 자주 오고 있어요. 고향에서 올라오는 친구가 홍대쪽에서 잘 머무르기도 하고, 서울 서남부에 살고 있는 친구들과 만날 때 얼추 중간 지점으로 홍대를 잘 가거든요. 홍대는 일단 대학가이기 때문에 밤 늦게까지 하는 카페가 하나는 있을 것 같았어요. 게다가 홍대 자체가 밤늦게까지 사람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광화문에 있는 카페를 간 후, 열심히 걸어서 홍대로 넘어왔어요. 아현, 이대, 신촌을 거쳐 쭉 걸어오며 서울의 밤거리를 구경하며 걸어오다보니 홍대입구역에 도착하니 5시가 거의 다 되었어요. 홍대입구역 지척에서 카페를 찾아볼까 하다가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닌 일반 카페 중 24시간 하는 곳을 가기 위해 카페 가비애를 갔어요.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24시간 ..

서울 광화문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커피 청계광장점 (종각역, 광화문역)

야심한 시각, 광화문에서 청계광장으로 걸어가다보면 카페 하나가 보여요. 청계광장이 광화문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광화문 카페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어요. 종각역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종각 카페라고 해도 별 무리가 없구요. 사실 종각, 광화문, 청계광장 모두 다닥다닥 붙어 있어요. 이것들은 서로 기어가도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기 때문에 실상 한 곳에 있다고 해도 될 정도에요. 이렇게 청계광장 바로 옆에 있는 카페는 탐앤탐스 커피 청계광장점이에요. 여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카페였어요. 이 카페 자체가 생긴지 꽤 되었거든요. 청계광장 올 때마다 이 카페를 보고 들어가볼까 말까 고민을 했었어요. 탐앤탐스가 프랜차이즈 카페라 그렇게까지 궁금하지는 않았지만, 한 번쯤 들어가볼까 하는 순간이 몇 번..

서울 종로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커피 종로점 (종각역/종로3가역)

서울에서 친구들을 만나다보면 막차가 끊겨버릴 때가 있어요. 심야 시내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방법도 있지만 버스를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 할 때도 많아요. 그래서 24시간 카페를 알아두면 꽤 유용해요. 24시간 카페 글은 쓰기 참 어려운 이유가 이것을 쓰려면 자정이 넘어서 돌아다녀야 정확히 파악이 된다는 점이에요. 여러 층이 있는데 일부 층만 오픈하는 경우도 있고, 좁은 1층만 운영해서 테이크아웃만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간판에는 24시간이라고 해놓고 문을 닫아버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날이 따스해지자 작정하고 한밤중에 버스를 타고 서울로 나왔어요. 이번에 야심한 시각에 간 24시간 카페는 엔제리너스 커피 종로점이에요. 여기는 종로2가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바로 옆에는 24시간 운영되는 버거킹이 있어요. 종..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24시간 카페 - 팡도미 Pangdomi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역 근처가 도심이기는 한데, 이성계 동상이 있는 동부광장 쪽에는 24시간 하는 카페가 거의 없어요. 밤 늦게까지 놀다가 첫 차 기다려야 할 때 첫차를 기다릴 공간이 마땅히 없지요. 의정부역 근처에 24시간 운영하는 카페가 두 곳 있는데, 둘 다 서부광장 - 즉 2번 출구에 있어요. 그 중 하나가 커핀그루나루고, 다른 하나가 팡도미 Pangdomi 라는 카페요. 커핀그루나루는 맘스터치 옆에 있고, 팡도미는 24시간 운영하는 KFC 옆에 있어요. 팡도미는 제가 가끔 아주 늦은 밤, 책을 보다 책이 눈에 잘 안 들어올 때 가는 카페에요. 팡도미는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에 좌석이 있어요. 2층에서는 브런치 메뉴도 판매하는데, 야간에는 판매하지 않아요. 빵은 진열장에 전시되어 있는 것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