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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5

서울 석촌호수 송리단길 타이완 음식 맛집 - 미엔아이

친구와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던 중이었어요. 친구가 카카오톡으로 자기가 간 맛집 사진을 쭉 보여줬어요. 친구가 보내준 사진을 쭉 넘겨보며 위치를 물어봤어요. 하나같이 제가 가기 아주 고약한 지역에 있는 곳들만 골라갔어요. 친구는 음식 사진을 매우 잘 찍어요. 그래서 처음 사진 볼 때는 유혹이 있었지만 어디에 있는 식당인지 물어보고 대답을 들을 때마다 관심이 완전히 없어져버렸어요. 진짜 의정부에서 대중교통으로 가기 고약한 지역만 절묘하게 골라다녔어요. 단순히 시간이 오래 걸려서 가기 힘든 곳이 아니라 의정부에서 가려면 전철 환승을 매우 많이 해야 한다든가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곳이 대부분이었어요. 그 중 하나가 서울 석촌호수 송리단길 근처에 있는 맛집이었어요. 의정부에서 송리단길 쪽은 대중교통으로 가기 매우..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 24시간 식당 - 봉선마라탕

이번에 가본 서울 24시간 식당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 12번 출구에 있는 봉선마라탕이에요. 아주 야심한 시각. 비를 맞으며 길을 걷고 있었어요. 영상을 촬영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영등포구 대림동으로 갔어요. 날씨가 정말 안 따라주고 있었어요. 왜 안 춥나 했더니 비가 좍좍 퍼부으려고 안 추운 것이었어요.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다 더 이상 그냥 맞고 다닐 수준이 아니라 우산을 펴고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중국인, 조선족 최대 밀집 지역인 대림역 12번 출구답게 중국 음식 냄새가 저를 강하게 유혹했어요. '중국 음식 하나 먹고 가?' 서울에 중국 음식 판매하는 식당은 여기저기 있어요. 양꼬치 판매하는 가게는 이제 발에 채일 정도로 많아요. 서울에 체류중인 중국인들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대학교들이..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 수유역 24시간 식당 - 중국집 챠이니

이번에 가본 24시간 식당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 수유역에 있는 24시간 중국집 챠이니에요. '카페 가서 글 좀 쓸까?' 그런데 배가 고팠어요. 마침 탕수육도 먹고 싶었어요. 그러나 매우 늦은 시각이었어요. 어지간한 중국집은 모두 문을 닫을 시간이었어요. 밤 11시였거든요. 의정부에 24시간 중국집이 있기는 했지만, 의정부에 있는 24시간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면 서울로 갈 수 있는 버스가 끊겨서 카페를 못 갈 상황이었어요. 카페를 가기 위해서는 일단 서울로 가야 했어요. 즉, 동선을 따져보면 서울에 있는 24시간 중국집을 간 후, 거기서 배를 채우고 24시간 카페로 가야 했어요. '오늘은 다른 곳 갈까?' 지금까지 계속 노원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만 갔어요. 여기 자체는 좋아요. 문제는..

경기도 의정부 24시간 식당 - 중국집 청궁

밤에 서울에 갔다가 의정부로 전철을 타고 돌아왔어요. '돼지고기 들어간 거 먹고 싶다.' 돼지고기 들어간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맴돌았어요. 그냥 돼지고기를 먹고 싶었어요. 이왕이면 삼겹살 구운 것을 먹고 싶었어요. 생각해보니 삼겹살 구워서 먹은지 좀 되었거든요. 일단 한 달은 넘은 것 같았어요. 돼지고기 구운 것을 안 먹은지 한 달이 넘었으니 먹고 싶어진 것도 당연한 것. 전철에서 계속 의정부 돌아가면 삼겹살 구워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집에서 구워먹는 것은 아니고, 무한리필 가서 구워먹고 나올 생각이었어요. 의정부에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이 몇 곳 있으니까요. 의정부 도착해서 무한리필집을 찾아 돌아다녔어요. 그러나 모두 안 된다고 했어요. 한 명은 안 받아준다고 했어요. 늦은 시각..

2호선 홍대 입구역 중국집 - 동보성 - 매운 유니 짜장, 찹쌀 탕수육

홍대 근처를 돌아다니다 갑자기 짜장면이 먹고 싶어졌어요. 연남동 쪽을 돌아다니는데 중국집이 안 보여서 중국집 찾아 돌아다니다 2번 출구 거의 다 와서 중국집 하나를 발견했어요. 외관이 참 평범해서 그냥 저기 들어가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배는 고프고 날은 추워서 빨리 음식이 먹고 싶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며 메뉴판을 보았어요. 아침도 굶고 점심도 거르고 연남동과 홍대 쪽을 돌아다녔거든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무난하게 짜장면 보통에 탕수육 소짜 하나 시키기로 했어요. 음식을 주문한 후, 음식이 금방 나올 줄 알고 기다리고 있는데 음식이 바로 나오지는 않았어요. 배가 많이 고팠기 때문에 일각여삼추였어요. 다행히 양파와 단무지가 먼저 나와서 전채 요리처럼 생양파를 춘장에 찍어먹으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