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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7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상봉역 도장 - 서울 중랑구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어디 갈 곳 없나?" 글 쓸 것은 산더미처럼 밀려 있었지만 밖에 나가고 싶었어요. 나가서 걸어다니며 길거리 구경도 하고 걷는 것 자체를 즐기고 싶었어요. 날은 무지 뜨거웠어요. 일기예보에서는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다고 보도하고 있었어요. '많이 돌아다니기는 조금 그런데...' 다음날 운탄고도1330 4길을 걷기 위해 강원도 정선군 예미역으로 갈 계획이었어요. 숙소 예약 후 입금도 끝냈고, 기차표도 예매했어요. 첫 날 일정은 예미역으로 가서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에서 느적느적 힐링 여행을 하는 것이었어요. 예미역을 무려 세 번째 가는 것이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예미리를 제대로 돌아다니며 구경해본 적이 없었어요. 항상 예미오거리에서 예미리 읍내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예미역으로 갔어요. 그..

서울 중랑구 면목동 지하철 7호선 면목역 면목공원 (면목동 인력시장)

2020년 2월 3일, 심야시간 풍경 촬영 사전답사차 면목동으로 갈 때였어요. '중랑구 면목동 찍을 거 뭐 있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서울 중랑구 면목동은 딱히 찍을 것이 없는 동네였어요. 면목동에서 촬영할 만한 거라고는 동원시장 뿐이었거든요. 그거 말고는 심야시간에 딱히 촬영할 것이 없는 동네였어요. 중랑구 전역을 돌아다니며 촬영할 것은 아니었구요. 상봉역 쪽도 촬영할 만한 것이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중랑구는 확 끌리는 무언가가 있는 곳이 아니거든요. 그냥 서울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동네에요. 노원구는 달동네가 있기 때문에 촬영할 만한 것이 있어요. 백사마을, 양지마을 같은 곳이 있거든요. 백사마을, 양지마을 심야시간 풍경은 이미 촬영했어요. 하지만 노원구는 달동네 말고도 촬영할 만한 것이 여러 가..

여행-서울 2020.05.07

서울 중랑구 면목동 면목역 동원시장, 동원골목시장

서울을 돌아다니고 글을 쓰기 위해서는 저도 자료를 찾아봐야 할 때가 많아요. 이렇게 말하면 보통 다녀와서 글을 쓰는 단게에서 자료를 찾아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에요. 아니에요. 어디를 갈 지 고르는 단계에서부터 자료를 찾아야하는 경우가 꽤 많아요. 어디를 갈 지 고르는 단계에서 자료를 찾아보고 다녀와서 글을 쓸 때 그때 찾은 자료를 그대로 이용하는 편이 대부분이에요. 대학교 때문에 서울로 올라온 후, 꽤 오랜 시간 서울에서 지냈어요. 서울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봤구요. 그렇다고 해서 서울 모든 곳을 다 가보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제가 가본 곳보다 안 가본 곳이 훨씬 더 많아요. 제가 자주 가는 곳이야 굳이 자료를 찾아볼 필요가 없어요. 그런 곳은 그냥 아무 계획 없이 가도 사진 찍을 곳 다 알고..

여행-서울 2020.04.02

서울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감염 확산 단계 - 서울은 중랑구 상봉역을 방어해야 한다

중국 우한시도 이런 식으로 당했겠지.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키트 교체 후 5일간 확진자 없자 우한 폐렴은 한국에서 곧 종식될 거라고 설레발을 쳤어요. 그리고 이 말을 믿은 사람들은 그 5일 동안 마스크를 잘 안 쓰고 다녔어요. 서울에서, 그것도 정말 위험한 지역인 건대입구 쪽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잘 안 쓰고 다니는 것을 보고 기겁했어요. 그래서 그 당시 집에 돌아와서 이런 글을 썼어요.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는 끝? - 대폭등 전에는 떡락이 있다 + 중국 창궐 원인 및 상황 추측https://zomzom.tistory.com/4305 이것이 2월 14일이었어요. 그리고 주말에 바로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

서울 중랑구 상봉역 카페 - 문릿 (화분 프라페)

이번에 가본 카페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역 근처에 있는 카페인 문릿이에요. 상봉역에 있는 카페는 지금까지 한 번 가보았어요. 바로 작년 봄, 24시간 카페 중 하나인 탐앤탐스 상봉메가박스점을 가본 것이요. 그때 걸었던 그 길은 잊을 수가 없어요. 비록 참 깜깜한 밤이기는 했지만 매우 인상에 남는 길이었거든요. 일단 용마산역을 지날 때, 설마 지하철역이 산에 있겠나 싶었는데 진짜 오르막길을 꽤 기어올라가야 했어요. 그리고 사가정역 근처가 왜 그렇게 번화가인지 참 궁금했어요. 이때 직접 가보기 전까지만 해도 거기는 그저 단독주택들만 있는 조용한 동네 아닐까 했어요. 그런데 거기에 24시간 카페가 있어서 놀랐고, 실제 가보니 번화가라 꽤 놀랐어요. 그에 비해 매우 시끄러울 것 같은 상봉역 근처는 조용한 편이..

서울 중랑구 상봉역 엔터식스 맛집 - 제이쿠치나

"어? 어디 가지?" 친구와 상봉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원래는 다른 곳에서 만날 계획이었어요. 으례 그래왔듯 종로나 홍대에서 만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홍대나 종로로 가기는 무리였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친구와 약속시간을 제대로 잡지 않고 단지 '다음날 시간 되면 보자'라고 약속만 해놓았던 것이었어요. 친구가 자기 볼 일 보는 동안 저는 일어나서 잠기운을 쫓아내고 정신을 차렸어요. 친구와 이야기할 때만 해도 저는 가볍게 커피 한 잔 마시고 헤어질까 했어요. 그런데 절묘하게 밥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일단 조금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홍대쪽으로 가기는 그랬어요. 거기까지 가는 데에는 제가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그래서 친구와 어디에서 볼까 고민하다 딱 떠오른 곳이 하나 ..

서울 중랑구 면목동 면목역, 사가정역 24시간 카페 - 카페베네 사가정역점

세종대학교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서 새벽 3시에 나왔어요. 이제 가야할 곳은 4월에 계획한 코스였어요. 이 코스는 어린이대공원역에서 중랑역까지 이어지는 코스였어요. 이 코스는 나름대로 제게 의미가 있는 코스였어요. 중국 같이 다녀온 친구와 단 한 번도 안 가본 코스다! 중국을 같이 다녀온 친구와 어떻게 한 번도 안 싸우고 여행을 다녔냐고 사람들이 신기해한다. 심지어는 그 친구조차도 놀란다. 그 긴 일정 동안 단 한 번도 안 싸웠기 때문이다. 서로 찌그닥거리기야 했지만 대놓고 크게 의견 충돌하고 다툰 적은 한 번도 없다. 찌그닥거린 거라고 해도 한 명이 일방적으로 다른 한 명에게 짜증을 내고 투정부린 정도였다. 나도 그 길고 힘든 일정 동안 단 한 번도 안 싸우고 다닌 것이 매우 신기하기는 하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