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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별곡 6

서울 압구정 페어링6 - 이랜드 자연별곡, 애슐리, 로운, 피자몰, 수사 인기 메뉴 뷔페

이번에 가본 식당은 이랜드 뷔페 다섯 곳인 자연별곡, 애슐리, 로운, 피자몰, 수사의 인기 메뉴를 모아놓은 뷔페인 페어링6이에요. "어? 이런 곳도 있었네?" 친구가 모처럼 시간이 된다고 한 번 만나자고 했어요. 친구는 서울 남서부에 살고 있고, 저는 서울 동북부 너머 의정부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중간 지점에서 만나야 했어요. 저와 친구가 사는 곳의 중간 지점이라 하면 종로 아니면 강남이었어요. 종로에서 친구와 만나면 가기는 편하지만 밥 먹고 딱히 할 것이 없었어요. 종로는 변한 것이 정말 없는 동네니까요. 게다가 예전에나 종로였지, 요즘은 낡고 후줄근한 동네에 그다지 재미있거나 신기한 것도 없어요. 그래서 밥 먹고 적당히 돌아디니며 돌기 위해 일단 강남쪽에서 보기로 했어요. 자연별곡, 애슐리, 피자몰은..

한식 뷔페 - 자연별곡 광화문점

이번에 가본 식당은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근처에 있는 한식 뷔페인 자연별곡 광화문점이에요. 요즘 매우 바쁜 친구가 모처럼 시간이 되어서 만나자고 했어요. 친구와 점심에 만나기로 하고 어디에서 만나서 밥을 먹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이 친구는 이날 서울 서쪽 끄트머리에서 올 예정이었어요. 저는 의정부였기 때문에 서울 동북쪽 끄트머리를 넘어간 곳에 있었구요. 저와 친구가 출발하는 방향은 서로 정확히 정반대였어요. 마치 좌표평면에서 1사분면과 3사분면처럼요. 제가 의정부에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서쪽으로 가도 종로를 넘어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종로를 넘어가면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리거든요. 종로까지는 전철 타고 한 시간이면 가는 거리. 그러나 종로 너머부터는 한 시간이 넘는 거리. 이 '한 시간'이라..

서울 신촌 한식 뷔페 - 자연별곡 신촌점

고기는 먹고 싶지만 옷에 고기 냄새 베는 것은 싫다. 언제나 이것이 문제였어요. 고기는 먹고 싶지만 고기를 구워먹으면 옷에 고기 냄새가 베는 것이 문제. 고기 냄새 베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한밤중에 가서 구워먹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어요. 이러면 고기 냄새가 베어도 집으로 바로 가니 별 문제가 될 것은 없었어요. 그러나 이러려면 혼자 고깃집 가서 고기를 구워먹어야 했어요. 왜냐하면 의정부에는 제 친구가 없거든요. 친한 동생이 있기는 한데, 그 동생은 상당히 바빠서 자주 보기 어려워요. 그러던 중, 자연별곡이 갑자기 아주 훌륭한 대안으로 급부상했어요. 예전에 자연별곡은 보쌈을 내놓았어요. 그래서 삼겹살 구워먹는 것과는 약간 거리가 있었어요. 점심에 정말 고기가 너무 먹고 싶을 때 자연별곡 가서..

자연별곡 히든 메뉴 - 인절미 요거트, 단팥 요거트

친구가 놀러와서 자연별곡에 또 갔어요. 생각없이 무난히 먹기에는 자연별곡이 참 좋거든요. 역시나 보쌈과 김치전을 수북히 떠서 실컷 먹었어요. 이런 저런 음식을 채워서 접시를 세 번 가져다 먹은 후, 슬슬 디저트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순간 떠오른 생각이 있었어요. '요거트에 이것저것 섞어보면 어떻게 될 건가?' 그동안 항상 정형화된 후식만 먹어왔어요. 그런데 꼭 그렇게 먹을 필요는 없었어요. 취향대로 먹는 것이 부페의 매력이니까요. 그래서 이것저것 요거트에 섞어먹어보기 시작했어요. 자연별곡 가면 작은 찹쌀떡과 그 옆에 뜨거운 팥 소스, 한라봉 시럽, 조청 등이 있어요. 홈페이지에서는 이것을 가지고 떡을 찍어먹으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조금 응용을 해보기로 했어요. 지난번에 요거트에 한라봉 시럽 섞었..

한식 뷔페 - 자연별곡 평일 런치

자연별곡은 친구들과 잘 가던 곳 중 하나. 그런데 항상 친구들하고 갔지 혼자 간 적은 없었어요. 그래서 지난주 평일 점심에 혼자 자연별곡에 밥 먹으러 가 보았어요. 자연별곡 평일 런치는 12900원, 디너와 주말, 공휴일은 19900원이에요. 평일 점심은 피자 한 판 먹는 것과 얼추 비슷한 가격이에요. 왼쪽은 제가 자연별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보쌈. 2시에 있는 갈비처럼 생긴 것은 이번 시즌 메뉴인 고인돌 떡갈비에요. 고인돌 떡갈비는 너무 달았어요. 3시에 있는 것은 두부밥. 이것은 살짝 느끼한 유부초밥 맛이 났어요. 그리고 6시에 있는 빨간 것은 계절메뉴인 대게장. 이것은 달고 맛있었어요. 이것만 먹어도 괜찮았어요. 하지만 이것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것이 잘 어울릴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옆에 있는 볶..

한식 샐러드바 자연별곡 딸기에이드

친구와 만날 일이 있어서 어디에서 저녁을 먹을지 이야기를 하다 자연별곡에 가자고 했어요. 더운 날 국밥 먹기는 싫고, 구운 고기는 여행 중 여러 번 먹었기 때문에 특별히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어요. 그냥 배부르게 잘 먹고 싶어서 자연별곡에 가자고 했고, 친구는 동의했어요. "나 쿠폰 있어.""왠 쿠폰?" 친구는 쿠폰 같은 거 활용을 저와 비교할 수 없게 잘 했어요. 그냥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게, 저는 쿠폰 활용을 아예 못하거든요. 제가 하나라도 해야 몇 배 비교가 되는데, 저는 그쪽으로는 아예 꽝이기 때문에 친구와 쿠폰 활용 능력을 몇 배 차이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평소 같으면 그냥 자리를 안내받자마자 바로 음식 뜨러 갈텐데, 이날은 친구가 점원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뭐 시켰어?""딸기에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