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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0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이번에 먹어본 인스턴트 라면은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이에요. 친구와 만나서 이것저것 잡담을 하면서 놀던 중이었어요. 이야기를 하다가 라면 이야기로 넘어갔어요. 저는 라면 중 팔도 제품을 제일 좋아해요. 팔도 제품 특징은 엄청나게 고소해요. 팔도는 원래 봉지 라면보다는 컵라면으로 유명한 회사에요. 팔도 봉지 라면 중 아주 유명한 것이라면 팔도 비빔면이 있어요. 이거 외에는 봉지 라면은 그렇게 크게 인기있거나 유명한 제품이 없어요. 가끔 인기 확 끄는 제품들이 있기는 하지만 인지도 엄청 높은 봉지 국물 라면 제품은 딱히 없어요. 누구나 팔도라고 하면 왕뚜껑, 도시락 같은 컵라면과 팔도비빔면을 떠올리지, 남자라면, 더 왕뚜껑 라면 같은 봉지 국물 라면을 떠올리지는 않아요. 팔도 라면의 특징은 옛날 라면 맛에 가..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이에요. 올해 봄이었어요. 라면을 사기 위해 이마트에 갔어요. 라면을 살 때 한 번에 최소 두 묶음 사기 때문에 고를 때 상당히 신경써서 골라요. 만약 잘못 고르면 다섯 끼를 괴로운 식사를 해야 해요. 신제품이라고 막 구입했다가 가끔 진짜 입에 안 맞는 라면이 있어서 다 먹어치우느라 크게 고생한 적이 몇 번 있었어요. 그렇게 몇 번 호되게 당한 후부터는 라면 고를 때 특히 신경 많이 쓰고 있어요. 이마트에서 라면을 쭉 둘러봤어요. 그렇게 크게 사고 싶은 라면이 없었어요. 신제품도 몇 종류 없었어요. '신제품 이렇게 없나?' 진열되어 있는 라면들을 계속 잘 살펴봤어요. 신제품이 있었어요.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이었어요. 라면 치고 상당히 비싼 가격을 자랑하고 있었어요..

오뚜기 마라샹궈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오뚜기 마라샹궈 라면이에요. 라면을 사러 대형마트로 갔어요. 마트에 들어가자마자 어떤 라면이 있는지 살펴봤어요. 저는 라면을 상당히 자주 먹는 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라면 하나 고를 때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요. 가뜩이나 라면을 사면 최소 10개 구입해요. 식사 대신 먹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에 무조건 2개씩 끓여먹거든요. 이렇게 2개씩 끓여먹다가 라면이 1개 남으면 참 괴로워요. 라면 1개는 식사가 전혀 안 되거든요. 그래서 라면 한 종류를 구입할 때는 기본 5개 묶음 2봉지 - 즉 10개씩 사요. 만약 라면 하나를 잘못 고르면 5끼를 망치는 것이에요. 여기에 저는 대형 마트를 자주 가지 않거든요. 대형 마트에 한 번 가면 라면을 40개 정도 사와요. 이렇게 라면을 잔뜩 사온 후..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컵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컵라면이에요. 음료수를 사러 편의점에 들어갔어요. 날이 매우 추웠어요. 따스한 것을 무언가 먹고 싶었어요. 편의점도 겨울이라 따뜻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따뜻한 음료 중 무엇을 마실까 살펴보았어요. 마땅히 끌리는 것이 보이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차가운 음료를 사서 마시자니 날이 너무 추웠어요. 마시고 다시 밖에 나가서 찬공기 속을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떠올리면 차가운 음료를 마실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날도 추운데 컵라면이나 하나 사서 먹을까?' 마침 살짝 출출한 느낌도 있었어요. 몸도 녹이고 배도 채울 겸 해서 컵라면을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생각해보니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서 먹지 않은지 상당히 오래되었어요.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서 먹을 때..

오뚜기 카레면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오뚜기 라면 중 하나인 오뚜기 카레면 라면이에요. "저건 맛있을 건가?" 마트에 갔어요. '오뚜기 카레면 약간 매운맛'이라는 봉지가 보였어요. 보는 순간 바로 어떤 라면일지 궁금해졌어요. 개인적으로 오뚜기 라면을 크게 좋아하지도 않고 크게 싫어하지도 않아요. 신제품이 있으면 사서 먹어보지만, 신제품이 아니라면 굳이 일부러 구입하지는 않는 편이에요. 오뚜기 라면들이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신제품을 보면 대체로 뭔가 어정쩡한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오뚜기 라면을 먹을 때마다 중간에 맞추기 위해 강렬한 특징을 다 잘라낸 것 같은 느낌을 받곤 했어요. 시원하게 고음을 올려서 불러주기를 원하는 곳에서 음을 꺾어서 내려버리는 느낌. 오뚜기 라면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느낌이었어요. 딱 2등에 ..

오뚜기 진짜 쫄면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오뚜기 진짜 쫄면 라면이에요. "이거 맛 괜찮을 건가?" 올 여름. 오뚜기 진짜 쫄면 라면이 맛있다는 글을 여러 번 보았어요. 그 글을 볼 때마다 오뚜기 진짜 쫄면 라면이 정말로 맛있을지 궁금했어요. 지금까지 비빔면 종류를 여러 개 먹어보았어요. 블로그에 글을 쓴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요. 여러 비빔면을 먹어본 결과, 결론은 하나였어요. 팔도 비빔면이 제일 낫다. 팔도 비빔면도 예전과 달리 맛이 조금 변했어요. 어렸을 적 먹었던 맛에 비해서도, 대학교 다닐 때 먹었던 맛에 비해서도 뭔가 확실히 다른 점이 있어요. 팔도 비빔면은 질리도록 많이 먹어봤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도 간간이 잘 먹는 라면이기 때문에 그 맛이 어떤지 잘 알고 있어요. 팔도 비빔면은 팔도를 먹여 살리다시피 하..

오뚜기 3분 태국 카레 소스 그린

인스턴트 커피를 살 때가 되었어요. 인스턴트 커피를 사러 대형 마트에 갈까 동네 마트를 갈까 조금 고민되었어요. 제게는 둘 다 장단점이 있었어요. 대형 마트를 가면 인스턴트 커피 믹스를 매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어느 정도냐 하면 인스턴트 커피 믹스 180포 한 봉 구입하면 얼추 차비가 빠져요. 여기에 몇 가지 더 구입하면 동네 마트 가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요. 반면 대형 마트는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 없기 때문에 경전철이든 전철이든 타고 나가야 하고, 여기는 한 번 가면 많이 사올 수록 이득이에요. 그래야 차비 들인 것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한 것이 되니까요. 여기에 대형마트는 제가 들고 오는 데에 한계가 있다보니 재미로 이것저것 사오기 별로 안 좋아요. 딱 필요한 것만, 그리고 동네 마트보다 압..

오뚜기 뚝딱 참치 김치 & 날치알

"이거 참치김치볶음 캔인가?" 슈퍼에서 이번에는 어떤 참치를 먹어볼까 고민하며 쭉 둘러보고 있는데 김치&날치알 참치가 보였어요. 참치김치볶음이라면 나도 추억이 있지! 때는 군대 전역하고 복학해서 고시원에서 살 때. 고향에서 친구가 올라와서 친구가 같은 고시원에서 살고 있었어요. 당시 고시원에서는 김치와 밥을 공짜로 제공해주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행히 생활비에서 식비는 줄이려고 하면 줄일 수 있었어요. 정말 돈이 없다면 김치에 밥 퍼먹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김치에 밥 먹으려고 하면 정말로 짜증나요. 한 끼 정도야 대충 때운다는 생각으로 먹으면 되요. 그러나 이것이 며칠간 지속되기 시작하면 '인간은 왜 사는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요. 즉, 김치와 ..

오뚜기 김치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오뚜기 김치라면이에요. 오뚜기 김치라면은 주변에서 은근히 눈에 잘 띄는 라면이에요. 슈퍼마켓 및 대형 마트에 가도 있지만,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가끔 핸드폰 대리점에서 이벤트 선물로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거든요. 게다가 '김치라면'이라는 라면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꽤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라면이다 보니, 이 라면 자체가 언제 나왔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세상에 존재해도 전혀 어색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요. 제가 마트에서 오뚜기 김치라면을 구입할 때에는 이 라면이 할인행사중이었어요. '이거 맛은 있을 건가?' 김치라면에 대한 기대치 자체는 아주 밑바닥. 김치라면 종류를 이것저것 먹어보았어요. 최근에 먹어본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김치라면은 있어왔기 때문에 어렸을 적부터 몇 번..

오뚜기 뚝딱 참치 열 화끈한 맛

동네 슈퍼에 가서 참치 중 눈에 띄는 것이 있나 살펴보았어요. 확실히 이제는 참치도 종류가 이것저것 다양하게 나왔어요. 뭐가 다른 것인지 알 수 없는 참치부터 보자마자 이건 개성 만점이라는 참치까지 아주 다양했어요. 그 중 어떤 것을 이번에 사서 먹어볼까 천천히 살펴보다 오뚜기 뚝딱 참치 시리즈가 쌓여있는 곳으로 눈길을 돌렸어요. 오뚜기 뚝딱 참치 시리즈는 이름을 보면 참 기발하게 생긴 것이 많이 있거든요. "이것은 얼마나 맵길래 '열'에 '화끈한 맛'까지 붙여놓은 거야?" 오뚜기 뚝딱참치 시리즈 중 '뚝딱 참치 열 화끈한 맛'이라는 참치가 보였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뚜기 라면 중 매운 라면으로 '열라면'이 있는 것이 떠올랐어요. 지금이야 불닭볶음면 등등 매운 라면이 많이 나와서 아주 매운 라면에 속..

오뚜기 메밀 비빔면 라면

여름철은 비빔면의 계절. 제가 어렸을 적만 해도 비빔면은 사실상 팔도 비빔면이 전부였어요. 그러나 이제는 비빔면도 종류가 꽤 다양한 편이에요. 예전에는 국물 라면만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지만, 지금은 비빔면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여름이라 국물 라면 끓여서 먹으면 방 전체가 찜통이 되어버려요. 라면을 끓일 때부터 먹을 때만큼은 에어컨을 강력하게 틀어놓고 먹지만 방이 더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국물까지 싹 다 먹으면 에어컨 바람이 있든 없든 땀범벅이 되어버리기 일쑤에요. 그래서 여름에는 특히 비빔면을 잘 사먹어요. 짜파게티는 면을 삶은 후 스프 넣고 볶는 과정이 하나 더 있어서 그 열기 때문에 덥거든요. 비빔면은 후딱 만들어서 후딱 먹고 후딱 설거지하기 참 좋은 라면. 가뜩이나 더워서 만사 귀찮을 ..

오뚜기 함흥비빔면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오뚜기 라면 중 함흥비빔면이에요. 이것을 구입한지는 꽤 되었어요. 원래는 글을 일찍 쓰려고 했어요. 글 쓰기 귀찮아. 라면이 2개 남았을 때까지 글을 안 쓰고 라면만 계속 끓여먹었어요. 그러다 딱 2개가 남자 남은 2개는 글을 쓰면서 먹기로 했어요. 그리고 글을 안 쓰고 라면 2개도 안 먹었어요. 마지막 2개를 먹을 때 글을 쓰기로 했으니, 라면을 안 먹으면 글도 안 써도 되요. 이 훌륭한 발상. 그래서 오뚜기 함흥비빔면 2개가 계속 방에 굴러다녔어요. 그동안 라면이 똑 떨어져서 다른 라면을 사왔고, 그 라면들은 먹고 글을 썼어요. 이 2개는 이상하게 손이 가지 않았어요. 먹기로 결심했을 때 글도 같이 써야 한다는 생각에 계속 '나중에 글 쓰고 싶을 때 먹어야지'하고 미루기만 했어요..

오뚜기 오리지널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오뚜기 오리지널 밀크티에요. 친한 블로거분께서 크라운에서 '밀크티하임' 이라는 과자가 나왔다고 글을 올리셨어요. '드디어 나왔구나.' 우리나라에 밀크티맛 과자가 나올 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진짜 나왔어요. 작년, 녹차맛 과자에 별의 별 괴상한 콜라보 제품들이 나오는 것을 보며 이제 다음에는 뭐가 나올까 생각했어요. 가장 유력한 것은 밀크티맛 과자였어요. 왜 하필 '밀크티맛 과자'였냐 하면 몇 가지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먼저 어지간한 맛은 다 나왔어요. 새로운 맛을 개척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래도 어느 정도 사람들에게 알려지긴 한 것 중에서 골라야지, 아무도 모르는 지구상 어딘가에 존재할 꿸퉬뛸휠 열매맛이 덜컥 나오면 호기심에 살 수는 있어도 실패 ..

오뚜기 뚝딱 참치 청양고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동네 마트에 잠깐 들렸어요. 가볍게 음료수 캔 하나 사먹을 생각이었어요. "참치캔 할인하네?" 무슨 참치가 있나 보았어요. 참치캔은 평소에 많이 먹기 때문에 세일할 때 많이 사놓아도 괜찮거든요. 참치캔은 유통기한이 길어서 저렴할 때 많이 사놓고 두고두고 먹어도 되고, 어쨌든 다 먹어치우기 때문에 괜찮은 거 있으면 하나 살 생각이었어요. "이거 처음 보는 참치다." 초록색 참치캔. 이름은 '오뚜기 뚝딱 참치 청양고추'였어요. 항상 평범한 참치캔 중 가장 저렴한 것만 구입해서 먹다보니 이런 조미된 참치캔에는 별 관심이 없었어요. 언제 새로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제가 모르는 참치캔이었어요. 그래서 하나 구입했어요. 그렇게 해서 이번에 먹어본 참치캔은 오뚜기 뚝딱 참치 청양고추..

오뚜기 라면 - 볶음 진짬뽕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오뚜기 볶음 진짬뽕이에요. 홈플러스에 라면 사러 갔다가 이것은 처음 보는 라면이기도 하고 볶아먹는 라면이 먹고 싶어서 구입했어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것이 4+1로 팔고 있어서였지만요. 이럴 때 아니면 제가 안 먹죠. 라면이 대형마트에서 개당 천원 넘는 건 상대하지 않거든요. 4+1로도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이럴 때 아니면 이건 절대 안 먹을 거라 생각했어요. 포장을 보면 '진한 해물맛! 쫄깃한 태면' 이라고 적혀 있어요. 건더기가 매우 풍성해 보이는데, 건더기가 풍성하게 들어 있는 것도 있고, 부실하게 들어 있는 것도 있어요.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는 라면일수록 건더기 스프의 질은 오히려 더 들쭉날쭉인 거 같아요. 물론 당연히 저 정도의 건더기는 들어 있지 않아요. 조리 방..

오뚜기 열라면

"이 라면이 매운 라면이었어?" 우리나라의 매운 라면 순위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스코빌 지수로 보면 우리나라 매운 라면 순위는 이래요. 1위 팔도 틈새라면 빨계떡 (8557)2위 이마트 도전 하바네로 라면 (5930)3위 오뚜기 열라면 (5013)4위 삼양 불닭볶음면 (4404)5위 농심 진짜진짜라면 (4000)6위 이마트 도전 하바네로 짬뽕 (3960)7위 팔도 남자라면 (3037)8위 팔도 쫄비빔면 (2769)9위 농심 신라면 (2700)10위 팔도 불낙볶음면 (2588) 도전 하바네로 라면은 이마트에서만 파는 라면이니까 제외하면 오뚜기 열라면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매운 라면이에요. 열라면은 상당히 오래된 라면인데 이 라면은 지금까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봉지를 보고 특별히 매워보이거..

오뚜기 부대찌개 라면

올해 여름에 부대찌개 라면 열풍이라고 뉴스에 몇 번 보도되었어요. 그러나 그 당시에는 집에 사놓은 라면이 있어서 안 사먹다가 얼마전 라면을 새로 살 때가 와서야 구입해서 먹어보았어요. 봉지 색깔을 보면 부대찌개보다는 왠지 모르게 짜장면이 생각나는 색이에요. 봉지 뒷면에는 조리법과 영양 성분 등이 나와 있어요. 조리법에서 강조하는 것은 별첨 스프가 들어 있는데, 이것을 꼭 조리 후에 넣고 섞어서 먹으라는 점이에요. 이 라면에 들어간 감자전분은 덴마크, 프랑스, 독일산 등이 섞였대요. 정말 다국적 라면이에요. 라면 스프는 총 3개 들어 있어요. 위는 건더기 스프이고 아래는 분말 스프에요. 건더기 스프는 이래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저 소시지. 그리고 고기맛을 내는 건더기도 들어 있어요. 그리고 이것은 별첨..

오뚜기 스파게티 라면

군대 있었을 때 뽀글이 끓여먹을 때 좋아한 라면이 딱 두 개 있었어요. 하나가 사천 짜파게티였고, 다른 하나가 바로 오뚜기 스파게티 라면이었어요. 솔직히 군대 가기 전까지는 오뚜기에서 스파게티 라면이 나왔다는 것조차 몰랐어요. 기숙사에서 취사금지라 라면을 끓여먹을 방법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마트에 가도 라면은 컵라면 아니면 거들떠보지 않았는데 군대 가니 고참들이 스파게티 라면 먹고 있더라구요. 이 군시절 먹었던 라면 두 종류는 지금까지도 좋아해서 잘 사먹고 있어요. 그러고보니 이 라면 10년이 넘은 라면이에요. 예전에 비해 정말 변한 것이 거의 안 보여요. 이 라면은 면을 넣고 6분을 더 끓이라고 하고 있어요. 역시나 들어있는 말레이시아산 팜유. 이 라면은 돼지고기, 새우, 메밀, 게, 고등어 성분을 사..

오뚜기 북경짬뽕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오뚜기에서 나온 북경짬뽕이에요. 오뚜기가 이제 라면업계 2등이라고 하더라구요. 오뚜기가 삼양을 제쳤다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랐어요. 봉지 앞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어렸을 적에는 끓이면 진짜 저렇게 되는 줄 알았어요. 봉지 뒷면을 보면 제품 상세정보 및 끓이는 법이 있어요. 면은 호주산, 미국산 소맥분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스프를 보면 불맛시즈닝분말이 들어가 있어요. 이 제품은 우유, 돼지고기, 토마토, 메밀 성분을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 시설에서 제조하고 있다고 해요. 스프 성분을 보면 돼지고기가 안 들어가 있지만, 돼지고기 성분을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 시설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하니 이 점에 대해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나트륨 섭취량을 보면 국물을 깔끔하게 다 마셨을 때 ..

오뚜기 진짜장 라면

이마트에 가서 라면을 사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데 행사중인 라면이 하나 보였어요. "진라면 말고 진짜장도 있었어?" 오뚜기 진라면이야 어릴 때부터 많이 먹어왔기 때문에 익숙한 라면이었지만, 진짜장은 처음보는 라면이었어요. 가격을 보니 저렴하지는 않았어요. 가격만 본다면 절대 안 샀겠지만, 4+1 행사를 하고 있어서 구입했어요. 그래도 평범한 라면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요. 짜장라면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여름에 국물 라면을 먹으면 너무 더워서 견딜 수가 없다는 점이었어요. 국물 라면 한 번 끓여 먹으면 더워서 땀나고, 거기에 방 자체도 엄청나게 더워져 버리거든요. 이 라면은 왜 비쌀까? 끓여먹어보니 그냥 평범했어요. 액상스프를 붓고 비빈 후 살짝 볶아서 먹는데 그냥 평범한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