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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 35

전라남도 여수시 원도심 고소동 벽화마을 밀크티 빙수 맛집 추천 카페 달빛여수

전라남도 여수시 여행 마지막 날. 가족들은 먼저 돌아가고 저 혼자 여수시에 남아서 여수시를 돌아니며 여행하는 중이었어요. 태풍이 오고 있다고 했는데 비가 그쳤어요. 희안하게 가족들과 같이 있을 때는 비바람이 거칠게 몰아쳐서 아무 것도 못 하고 카페 안에서만 있게 하더니 가족들이 먼저 출발한 후에 귀신같이 비가 뚝 그쳤어요. 그래서 혼자만의 여수 일정을 아주 순조롭게 보내고 있는 중이었어요. 비가 그치자 날도 선선해져서 혼자 걸어다니기 매우 좋아졌어요. 여수시 원도심 고소동 벽화마을 정상에는 오포대가 있어요. 고소동 벽화마을 전역을 한 번에 다 돌아다니기에는 시간이 여유롭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렇게 하기에는 아직 날이 더웠어요. 달동네는 돌아다닐 때 체력도 중요하지만 날씨도 상당히 중요해요. 달동네는 산비..

롯데리아 디저트 빙수 신메뉴 롯데리아빙수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신메뉴는 롯데리아 디저트 빙수 신메뉴인 롯데리아빙수에요. 며칠 전이었어요. 집에서 할 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인스타그램 다시 할까?" 한동안 인스타그램을 방치하고 있었어요. 원래 SNS와 하나도 안 친하기 때문에 SNS는 거의 안 해요. 인스타그램도 계정이 있기는 한데 방치한 지 꽤 되었어요. SNS도 하려면 의욕적으로 해야 하는데 이런 쪽으로는 소질 자체가 없어서 조금 하다가 귀찮아서 안 하고, 귀찮아서 안 하다 보면 한도 끝도 없이 안 하게 되요. 인스타그램은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서 하려고 하면 하는데 안 하다보니 너무 오랫동안 방치하고 있었어요. 인스타그램을 아예 안 하다 보니 큰 문제가 있었어요. 신메뉴 소식은 인스타그램이 대체로 가장 빨라요..

롯데리아 신메뉴 빙수 롯리빙수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의 디저트 메뉴는 롯데리아 디저트 메뉴 중 하나인 롯리빙수에요. 롯데리아 롯리빙수는 롯데리아에서 2022년 5월 11일에 출시한 시즌메뉴 디저트에요. "롯데리아 빙수 언제 출시하지?" 날이 매우 따스해졌어요. 이제 낮에는 조금 덥기까지 해요. 5월도 어느덧 중순이에요. 5월 중순이니 본격적으로 초여름의 시작인 6월도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어요. 지금도 춥다면 그게 이상한 거죠. 밤에도 공기가 더 이상 차갑지 않고 부드럽게 시원해요. 여름이 성큼성큼 걸어오고 있는 게 매일 낮에 느껴져요. 여름의 시작이 진짜 코 앞에 있어요. 여름 준비를 해야 할 때에요. 여름은 롯데리아 빙수의 계절! 롯데리아는 매해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시즌메뉴 디저트로 롯데리아 빙수를 출시해요. 롯데..

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빙수

이번에 먹어본 빙수는 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빙수에요. "벚꽃놀이하러 가야지." 벚꽃이 예쁘게 만개한 것을 보자 벚꽃놀이하러 가기로 했어요. 2020년부터 벚꽃놀이가 없어졌으니 3년만에 제대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3년만에 찾아온 제대로된 벚꽃놀이 시즌인데 가만히 흘러넘길 수 없었어요. 저도 서울 가서 벚꽃놀이하며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드디어 진짜 봄이 왔는데 봄을 즐겨야죠. 도처에 벚꽃이 만개했고 3년만에 벚꽃놀이를 제대로 할 수 있는데 당연히 나가서 벚꽃 구경하며 봄을 만끽하기로 했어요. "조금 일찍 출발해서 두 곳 돌아다니고 올까?" 서울에는 벚꽃놀이 명소가 여러 곳 있어요. 이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여의도 윤중로에요. 여의도 윤중로가 독보적으로 유명하고, 그 다음으로 유명한 곳은 여..

서울 동교동 홍대입구역 카페 재인다방 - 얼그레이 밀크티 빙수 맛집

친구와 만나서 서울을 돌아다니는 중이었어요.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만나서 같이 식사를 한 후 강남역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홍대입구역으로 넘어갔어요. 홍대입구역에서 연남동 쪽으로 가서 돌아다니다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시간을 보내다 저녁 먹고 조금 더 돌아다니면서 놀다가 헤어지기로 했어요. 홍대입구역에 도착하자 연남동 방향으로 갔어요. "사람 엄청 많네?" 홍대입구역에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친구와 들어갈 만한 카페를 찾아서 들어가기로 했어요. 괜찮은 카페가 있는지 찾아봤어요. 당장 급히 카페에 갈 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연남동을 구경하면서 적당히 카페 괜찮은 곳 있으면 찾아서 들어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아주 느긋한 마음으로 구경하면서 돌아다녔어요. 연남동에는 카페가 많이 있기 때문에 설마 카페에 못 ..

서울 신촌 연세대 빙수 맛집 카페 - 호밀밭

이번에 가본 빙수 맛집 카페는 서울 신촌역 근처에 있는 호밀밭 카페에요. 서울에는 신촌역이 두 곳 있어요. 하나는 지하철 신촌역이고 다른 하나는 기차역 신촌역이에요. 기차역 신촌역 너머에는 연세대학교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이 있어요. 이쪽은 제가 그렇게 많이 가는 쪽은 아니에요. 이쪽을 갈 때는 홍대에서 이대역까지 걸어가거나 반대로 이대역에서 홍대입구역까지 걸어갈 때 주로 가는 길이에요. 큰 길로 가도 되지만 차가 많이 다니는 큰 길이 아닌 길로 걸어가고 싶을 때 종종 걷는 길이에요. 서울 기차역 신촌역 근처에는 빙수 카페 하나가 있어요. 호밀밭이라는 빙수집이에요. 여기는 외관을 보면 나름 꽤 오래된 곳처럼 생겼어요. 밖에서 입구를 보면 왠지 과거 캔모아가 있던 시절 많이 쓰던 디자인과 비슷하게 생겼어요..

롯데리아 신메뉴 빙수 팥빙고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메뉴는 2021년 롯데리아 빙수인 팥빙고에요. '롯데리아는 빙수 언제 내놓을 건가?' 매해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첫 번째 주자는 롯데리아 빙수에요. 롯데리아는 매해 여름에 시즌 메뉴 디저트로 빙수를 판매해요. 여름에 롯데리아에서 빙수 판매하는 것은 이제 전국민이 다 알 거에요. 한두 해 팔아보고 그만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여름이 될 때마다 빙수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어요. 롯데리아의 빙수 판매 개시는 이제 여름 준비하라고 알려주는 첫 번째 알람 같은 존재에요. 반대로 롯데리아에서 빙수 판매가 끝나면 이제 겨울 준비하라는 신호에요. 한때 롯데리아 외에 다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도 빙수를 판매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러나 다른 곳들은 재미를 별로 못 봤는지 한두..

설빙 샤인머스캣 메론 설빙 빙수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샤인머스캣 메론 설빙이에요. 지난주였어요. 친구와 만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밤에 노량진에서 버스를 타고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로 가서 108번 버스로 환승해 의정부로 돌아갔어요. 이렇게 가면 홍대입구를 제외한 서울 강북권 주요 번화가를 거의 전부 들리게 되요. 이때 본 창밖 풍경은 충격 그 자체였어요. 밤 10시인지 새벽 3시인지 분간이 안 가는 풍경이었어요. 광화문, 종각, 종로2가, 종로3가, 대학로, 미아사거리, 수유 모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모든 가게가 불이 꺼져 있었어요. 길거리에 차도 거의 없었어요. 늦은 시각까지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의정부 젊음의 거리에는 사람이 아예 없었구요. 그러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어요. 사람들이 다시 거리로 나왔어..

롯데리아 빙수 2020년 신메뉴 찐빙 찐氷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빙수는 롯데리아 빙수인 찐빙이에요. 롯데리아 빙수 찐빙의 정식 명칭은 찐氷이에요. 롯데리아 찐氷은 2020년 4월 28일에 출시된 롯데리아 2020년 빙수 신메뉴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글을 쓰다 인터넷을 하다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친구가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내왔어요. "롯데리아 빙수 신메뉴 나왔대.""응? 롯데리아에서 신메뉴 나왔다고 카톡 메세지 안 왔는데?""나 방금 롯데리아 왔는데 빙수 나왔더라.""진짜?" 아침에 롯데리아에서 신메뉴 나왔다고 내용의 카카오톡 메세지가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늘도 당연히 신메뉴 출시 같은 것은 없다고 여기고 있었어요. 그런데 친구가 아침에 롯데리아 갔는데 롯데리아에서 빙수가 출시된 것을 봤다고 제게 알려줬어요. 친구가 롯데리..

설빙 팥 인절미 설빙 빙수 후기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팥 인절미 설빙 빙수에요. '설빙 가서 빙수 안 먹어본 지도 꽤 오래되었네.' 가만히 생각해보니 설빙 가서 빙수 안 먹어본 지 꽤 오래되었어요. 작년에는 설빙을 여러 번 갔지만, 올해는 설빙을 한 번도 안 간 것 같았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안 갔다기보다는 그냥 설빙 갈 일이 없어서 안 갔어요. 빙수 먹고 싶을 때 설빙을 가는 것이 아니라 롯데리아 빙수를 먹으러 갔거든요. 그러다보니 더운 여름에 열심히 빙수 먹을 때 설빙은 희안할 정도로 안 갔어요. 설빙 가야 겠다는 생각 자체를 못 했어요.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일본 여행기를 쓰다보니 문득 설빙이 떠올랐어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때 일본인들 사이에서 설빙 빙수가 엄청나게 인기 좋았거든요. 심지어 일본에 설빙 지점..

롯데리아 신메뉴 - 베리베리 팥빙수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디저트는 롯데리아 베리베리 팥빙수에요. 롯데리아 베리베리 팥빙수는 2019년 5월 2일 출시된 시즌 디저트 메뉴에요. "롯데리아도 빙수 출시할 때 되지 않았나?" 날이 따뜻해진 수준을 넘어서 이제 더워지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이런 업계들에게는 다행일 수도 있어요. 올해 벚꽃 마케팅까지 쭈르르 다 망했거든요. 작년 빼빼로데이 이벤트부터 시작해서 정부도 망하라고 고사 지내고 하늘도 망하라고 저주 퍼붓는 꼴이었어요. 그런데 마침 기온이 팍팍 올라가면서 여름 상품을 조금 더 일찍 팔 수 있게 되었어요. 사실 이게 엄청 중요한 것이 5월 8일 어버이날 지나가면 여름 성수기 전까지 연휴고 이벤트 기간이고 아무 것도 없거든요. 장마 이벤트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구요. 맘스터치에서 빙수가 출..

맘스터치 큐브 치즈 빙수 - 치즈 팥이야 빙수 단팥딸빙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빙수는 맘스터치 큐브 치즈 빙수 중 하나인 치즈 팥이야 빙수에요. "맘스터치도 빙수 나왔네?" 맘스터치에서 빙수가 출시되었어요. 지금까지 맘스터치에서 올해 빙수가 출시된 것을 계속 모르고 있었어요. 저도 이건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맘스터치 매장이 있었어요. 매장 입구에 무언가 붙어 있어서 그게 무엇인지 바라보니 맘스터치에서 올해 빙수가 출시되었다는 포스터였어요. 이제 날이 진짜 풀려서 여름이 다가오고 있나봐요. 맘스터치는 매장에 따라 판매하는 메뉴 종류가 달라요. 작은 매장에서는 정말 기본적인 메뉴만 팔아요. 그러나 어떤 매장에서는 이게 단순히 햄버거 파는 가게인지 분식집인지 분간이 안 되게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팔고 있어요. 맘스터치는 ..

설빙 빙수 - 딸기 트리 설빙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딸기 트리 설빙이에요. 지난 12월 24일이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였어요. '사람 구경이나 하러 나가볼까?'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연인들이 거리로 몰려나와요. 이때는 엄청난 성수기에요. 어디를 가나 자리가 없고 번화가에는 사람들이 미어터져요. 그리고 이 시기에는 숙박료가 갑자기 폭등해요. 그렇지만 그렇게 숙박료가 폭등해도 방이 없어요. 숙박업체들은 겨울 장사를 12월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버는 것이 중요해요. 이때 번 돈으로 겨울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예전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할 때,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이 되면 진짜로 엄청나게 바빴어요. 예약은 꽉 차 있고, 혹시 방이 있냐는 문의 전화는 계속 왔거든요. 손님들이 체크인 시간을 잘 지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야..

설빙 빙수 - 리얼 그린티 설빙

친구와 만나 식사로 고기를 구워먹은 후 디저트로 무엇을 먹을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우리 모처럼 설빙 갈까?" 커피나 차는 항상 마셨으니 이번에는 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커피, 차는 평소에 혼자 카페 가서 잘 마시거든요. 이왕이면 혼자 가기 조금 애매한 곳에 가서 디저트를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뭐가 있나 곰곰히 생각하며 찾아보았어요. 혼자 가서 먹기에는 애매한 것이라면 가격이 꽤 있는 것. 여기에 딱 맞는 디저트 메뉴가 있었어요. 바로 빙수. 빙수는 혼자 돈 주고 먹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요. 그래서 친구에게 설빙 가자고 했어요. 친구도 좋다고 했어요. 모처럼 친구와 설빙에 갔어요. 설빙에 가서 메뉴판을 보며 친구와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빙수 뭐 주문해서 먹지? 어지간하면 제가 안 먹어본 빙수..

설빙 빙수 - 블루베리 치즈 설빙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블루베리 치즈설빙이에요. 요즘 날이 진짜 지독하게 더워요. 의정부에서 살면서 두 번째로 엄청난 더위인 것 같아요. 첫 번째는 2013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해는 유독 비가 참 많이 내렸어요. 그래서 항상 어마어마하게 습했어요. 일하러 갔다가 자취방에 돌아오면 습기 때문에 방바닥이 미끌거리는 게 느껴졌어요. 비가 하도 내려서 창문을 열어놓는다고 방의 습기가 어떻게 되지도 않았구요. 그 다음 2015년 여름도 꽤 더웠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하지만 이해는 제가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여행을 다녀와서 여름 내내 에어컨을 한 번도 틀지 않았어요. 동남아시아에서 무더위에 시달리다 오니 한국 여름은 그냥 선선하게 느껴졌거든요. 그 다음이 올해. 올해는 확실히 뜨..

설빙 빙수 - 망고 유자 설빙

이번에 먹어본 빙수는 설빙의 빙수 중 하나인 망고 유자 설빙이에요. 얼마 전, 모처럼 설빙에 갔어요. 설빙에 가서 어떤 메뉴를 먹을까 하나씩 살펴보았어요. 딱 '이거다!'라는 느낌이 드는 빙수가 보이지 않았어요. 설빙 빙수 모두 빙수니까 기본적으로 시원하기는 하겠지만, 이왕이면 깔끔하고 시원한 것을 먹고 싶었어요. 다 먹고 나와서 목 마르지 않도록요. 지난번에는 흑임자 설빙을 먹었었고, 그 이전에는 그린티 초코 설빙을 먹었어요. "뭐가 좀 깔끔할 건가?" 그때 벽에 망고 유자 설빙 사진이 붙어 있는 것이 보였어요. '내가 망고 유자 설빙 먹었던가?' 곰곰히 생각해보았어요. 안 먹었던 것 같았어요. 망고 빙수가 대유행할 때 우리나라에서 망고 빙수를 먹어본 적이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유자가 들어간 설빙은 ..

디초콜릿커피앤드 초코 혼빙

이번에 먹어본 빙수는 디초콜릿커피앤드의 초코 혼빙이에요. 정말 모처럼 건대 입구로 갔어요. 건대 입구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카페에 가고 싶어졌어요. 날이 너무 더워서 시원한 것을 먹고 싶어졌거든요. 건대 입구는 개인적으로 잘 가는 곳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 가본 곳은 아니에요. 예전에 한때 많이 가보았던 곳이지만, 건대 입구에 있는 식당 음식이 뭔가 제 입에 참 맞지 않아서 안 가게 된 곳이었어요. 제가 운이 없는 건지, 그 동네가 원래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건대 입구에 있는 식당에 가서 맛있는 것을 먹어본 기억이 없거든요. "어디 카페 괜찮은 곳 없나?" 건국대 근처를 돌아다니며 괜찮은 카페가 없나 찾아보았어요. 마땅히 마음에 들어보이는 카페가 보이지 않았어요. 건대 번화가로 가서 다시 카..

설빙 검은깨 빙수 - 흑임자 설빙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검은깨 빙수인 흑임자 설빙이에요. 날이 무지 더워졌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거리를 돌아다니다 더워서 어딘가 들어가서 잠시 쉬기로 했어요. 카페를 갈까 아니면 다른 곳을 갈까 둘이 고민했어요. 그때 마침 주변에 분명히 설빙이 하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야, 우리 설빙 가자.""설빙?""날도 더운데 빙수 먹으면서 좀 쉬자." 설빙은 혼자 가기에는 조금 부담되는 곳. 빙수 양 자체는 저 혼자 먹을 수 있어요. 혼자 가기에 부담되는 점은 바로 가격. 가격이 혼자 먹고 즐기기에는 꽤 있는 편이에요. 물론 요즘 물가가 다 올라서 예전만큼 많이 부담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아직까지 설빙의 빙수는 식당 밥 한 끼 정도에요. 혼자서 이런 가격의 디저트를 즐기는 일은 거의 ..

롯데리아 메론 큐브 빙수

올해도 어김없이 롯데리아에서 빙수를 출시했어요. 저는 롯데리아 빙수를 매우 좋아해요. 저렴한 가격에 빙수를 먹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클래식한 빙수를 먹고 싶을 때 롯데리아 빙수는 아주 좋아요. 우유 눈꽃 얼음으로 만든 빙수도 맛있지만, 얼음에 마구 비벼먹는 원래 우리나라식 빙수가 먹고 싶을 때도 꽤 많거든요. 특히 덥고 갈증에 지독하게 시달릴 때는 눈꽃 얼음 빙수보다는 물 얼음 빙수가 더 많이 먹고 싶어져요. 갈증 해소에는 물 얼음 빙수가 우유 눈꽃 얼음 빙수보다 훨씬 더 나아서요. 하지만 빙수 자체가 비싼 디저트가 된데다, 물 얼음 빙수를 파는 가게가 많이 줄어들어서 쉽게 찾기 어려워요. 그래서 가볍게 물 얼음 빙수를 먹고 싶을 때에는 롯데리아 빙수가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되요. 단순한 조합이지만 기본..

설빙 녹차 초콜렛 빙수 - 그린티초코 설빙

설빙.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할 때 외국인 관광객들이 설빙을 많이 가곤 했어요. 설빙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꽤 좋았거든요. 제가 그들과 어울려서 가본 적은 없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거기 다녀왔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실제로 일본에서 설빙이 인기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빙수가 여름에만 파는 간식이었지만, 설빙 때문에 사시사철 빙수를 쉽게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한국 디저트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올해는 빙수를 별로 먹지 않았어요. 일부러 안 먹은 것은 아니에요. 분명히 올해 여름 많이 더웠어요. 빙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당연히 올해 여름 같을 때에는 빙수를 많이 먹어야 정상인데, 저는 오히려 올해 여름 빙수를 안 먹었어요. 딱히 큰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

카페 드롭탑 - 달콤한 딸기치즈 ICETOP 빙수

친구와 밤 늦게 만나서 홍대를 돌아다녔어요. 딱히 어디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처음 신촌에서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니 자연스럽게 홍대로 흘러들어오게 되었어요. 홍대입구역까지 오기는 했지만 역시나 어디를 가야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또 정처없이 여기저기 걷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걷다보니 합정으로 갔어요. 합정으로 가서 이런 저런 잡담을 하며 걸어다녔어요. 그러나 역시나 목표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발이 가는 대로 걸어다녔어요. 그러다 갑자기 친구가 빙수가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어요. 갑자기 빙수 먹고 싶다! 새벽 1시가 넘은 시각. 빙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을 떠올려보았어요. 이 시각에 빙수를 먹으려면 24시간 카페를 가야 했어요. 눈 앞에는 할리..

캔모아 부평 문화의 거리점 - 인천 영업중인 추억의 빙수 전문점

여러분은 부서진 기억이 있으신가요? '캔모아에서 빙수 먹곤 했어요.' 어느 날, 블로그 이웃인 liontamer님께서 외대 근처에 있던 '캔모아' 라는 곳에서 빙수를 드시곤 했다는 댓글을 남기셨어요. "캔모아? 그런 데가 있었나?" 외대 근처에서 몇 년 살기는 했지만 그런 곳은 처음 들었어요. 정확히는 '캔모아' 라는 것 자체를 처음 들었어요. '외대 근처에 뭐 있었나보지.' 외대 근처에 2002년부터 자주 갔고, 심지어는 그 동네에서 몇 년간 살기는 했지만 거기에 무슨 가게가 있었는지 다 몰라요. 정확히는 잘 몰라요. 남자끼리 빙수 먹으러 갈 일도 없었고, 외대 근처에서 살 때는 외대 근처이기는 한데 회기역으로 가는 것이 더 편해서 외대 정문부터 외대로 이어지는 길로는 가본 적이 거의 없어요. 나중에 ..

맘스터치 망고 크림 빙수

이번에 먹은 올해 2017년에 출시된 맘스터치 빙수는 망고 크림 빙수에요. 올해 맘스터치에서 딸기, 단팥, 망고 빙수가 출시되었는데, 딸기, 단팥 빙수는 이미 먹었고, 이거 하나 남아 있었어요. 맘스터치 딸기 크림 빙수 : http://zomzom.tistory.com/2075맘스터치 단팥 크림 빙수 : http://zomzom.tistory.com/2129 딸기 빙수는 외국인들에게 소개해주어도 괜찮을지 궁금해서 가장 먼저 먹어보았어요. 그 다음 단팥 빙수를 먹은 이유는 이것은 가장 고전적인 형태였기 때문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망고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망고 빙수는 그렇게까지 찾아먹지 않는 편이에요. 망고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거든요. 제주도에서 생산되기는 하지만, 이것은 너무 비싸서 빙수용으로 많..

맘스터치 단팥 크림 빙수

이번에 먹은 팥빙수는 맘스터치의 단팥 크림 빙수에요. 올해 맘스터치에서 빙수가 세 종류 나왔는데, 이것은 그 세 종류 중 하나에요. 지난번에는 딸기 크림 빙수를 먹었어요. 맘스터치 딸기 크림 빙수 : http://zomzom.tistory.com/2075 딸기 크림 빙수를 먹은 후 한참 후에야 단팥 크림 빙수를 먹으러 갔는데, 하필 이날 빙수 기계가 고장나서 판매 안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또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야 먹어봤어요. 맘스터치의 빙수 시리즈는 작은 사이즈는 2800원, 큰 사이즈는 3800원이에요. 지난번에 딸기 빙수는 큰 사이즈로 먹었기 때문에 이번 단팥 크림 빙수는 작은 사이즈로 먹었어요. 위에 올라간 것은 팥과 연유. 아래에도 팥이 조금 깔려 있었어요. 작은 사이즈로 주문하니 이렇게 컵으로..

맘스터치 딸기 크림 빙수

올해 맘스터치에서 빙수를 출시했어요. "얘들은 정체가 뭐지?" 맘스터치라 하면 원래 치킨을 파는 패스트푸드에요. 그런데 정작 맘스터치의 주력은 싸이버거를 중심으로 한 버거류이고, 매장에 따라서 밀크티까지 팔기도 했어요. 지금은 밀크티가 단종되었지만요. 그리고 날이 풀리기 시작하자 빙수를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롯데리아도 빙수를 파니까 맘스터치에서 빙수를 파는 것이 이상할 것까지는 없어요. 맘스터치가 업계 처음으로 빙수를 파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맘스터치가 빙수를 판다고 하니 뭔가 참 웃음이 나왔어요. 이번에 맘스터치에서 빙수를 무려 세 종류나 출시했어요. 크림 빙수 시리즈인데 단팥 크림빙수, 딸기 크림빙수, 망고 크림빙수로 구성되어 있어요. 게다가 사이즈 구분이 없는 롯데리아와 달리 맘스터치는 컵빙..

롯데리아 2017년 빙수 신제품 - 고봉 팥빙수

롯데리아에서 올해는 '고봉'이라는 수식어를 단 빙수 2종류를 출시했어요. 하나는 고봉팥빙수이고, 다른 하나나는 고봉녹차빙수에요. 고봉 팥빙수 가격은 3600원, 고봉 녹차 빙수 가격은 4000원이에요. 고봉 팥빙수 가격이 고봉 녹차 빙수보다 400원 저렴해요. 롯데리아의 오리지널 팥빙수는 언제나 그 가격에 빙수를 먹을 수 있다는 만족감을 주었어요. 양이 적기는 하지만 디저트로 가볍게 먹는다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올해 나온 오리지널 팥빙수는 고봉 팥빙수에요. 이것의 열량은 519 kcal 이에요. 롯데리아 고봉 팥빙수는 이렇게 생겼어요. 토핑은 매우 단순했어요. 팥과 찹쌀떡 4개. 섞어보면 복숭아 소스의 복숭아 조각이 보여요. 고봉 녹차빙수와 같은 그릇을 사용해요. 이건 무슨 도봉산 북한산 컨셉..

롯데리아 신메뉴 - 고봉 녹차빙수

매해 롯데리아에서는 빙수가 출시되요. 롯데리아 빙수는 저렴한 값에 빙수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올해는 빙수가 '고봉'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나왔어요. 올해 출시된 빙수는 일반 빙수와 녹차 빙수에요. 녹차맛이 열풍이라 올해는 녹차빙수를 내었나봐요. 사실 녹차맛이 진짜 열풍인지 업계에서 밀어주는 건지 애매하기는 하지만요. 이번에 먹은 롯데리아 빙수는 고봉 녹차빙수에요. 롯데리아 고봉 녹차빙수 가격은 4000원이에요. 롯데리아 고봉 녹차 빙수는 이렇게 생겼어요.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누구든 혼자 다 먹을 수 있는 크기였어요. 녹차 크림과 녹차 파우더, 그리고 아몬드 가루가 들어 있었어요. 비벼보니 속에 팥도 들어 있었어요. 물론 저 스푼이 아주 작은 스푼은 아니에요. 요거트 떠먹는 스푼처..

맘스터치 딸기망고 빙수

이번에 먹어본 것은 맘스터치 딸기망고빙수에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있는 맘스터치에서는 빙수를 팔고 있었어요. 그래서 언제 날 잡아서 먹어보아야지 하고 있었어요. 한 번은 명동으로 놀러가 간단히 식사를 하려고 맘스터치를 갔는데, 맘스터치 명동 지점에서는 빙수를 판매하지 않고 있었어요. '이거 우리 동네에서만 파는 건가?' 맘스터치 홈페이지 http://www.momstouch.co.kr/ 에 들어가서 음료류를 보니 분명히 빙수가 있었어요. '이것은 판매하는 매장이 있고, 판매하지 않는 매장이 있구나!' 그래서 동네 맘스터치로 빙수를 먹으러 갔어요. 빙수가 담긴 통에 'Mom's Touch' 라고 적혀 있었어요. 이렇게 회사 로고가 새겨진 것을 보니 정식 메뉴가 확실히 맞아보였어요. 맘스터치는 컵빙수와 ..

공차 시즌 메뉴 - 실크 타로 빙수

이번에 먹어본 빙수는 공차 시즌 메뉴 중 하나인 실크 타로 빙수에요. 이 빙수는 호불호가 상당히 크게 갈린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지금까지 먹어본 밀크티 빙수와 팥 빙수가 맛있었기 때문에 이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이 빙수는 보라색이고, 타피오카와 치즈가 들어있어요. 색깔만 보면 포도맛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빙수처럼 보였어요. 그래, 이 맛이 아니야. 색깔만 보면 상당히 깔끔한 맛이 날 거 같은데, 맛은 그 깔끔함과 아주 멀었어요. 일단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과 아주 유사했어요. 이것을 먹었던 날 엄청 더워서 정말 깔끔한 맛을 먹고 싶었는데 이것을 먹으니 물부터 찾게 되었어요. 일단 기본적인 맛은 아주 단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었어요. 게다가 이것을 먹으니 입이 텁텁해졌어요. 왜 텁텁해졌는지는 몰라요. 저..

공차 시즌 메뉴 - 실크 밀크티 빙수

지난 번 친구들과 공차에 갔을 때 밀크티 빙수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밀크티 빙수를 주문하려 했지만, 밀크티 파우더가 없다고 해서 실크 팥빙수를 시켰어요. 그런데 공차라면 당연히 밀크티 아니야? 밀크티 빙수에 대한 궁금함이 계속 머리 속에 남아 있었어요. 그러다 다른 친구를 만나러 나간 날, 날이 너무 더워서 잠시 더위를 피해 빙수를 먹자고 서로 이야기했어요. 그때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공차 실크 밀크티 빙수 먹자! 그래서 공차에 가서 실크 밀크티 빙수를 주문했어요. 이 빙수의 가장 큰 특징은 팥 대신 타피오카가 들어가 있다는 것이에요. 양은 적은 편이 아니었어요. 많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둘이서 디저트로 나누어먹을만큼의 양은 되었어요. 가격은 9800원이었어요. 밀크티로 빙수를 만들어먹을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