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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원 2

서울 동묘앞 브레드원 카페 - 밀크티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동묘앞역 및 신설동역 24시간 카페인 브레드원의 밀크티 라떼에요. 동묘앞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 브레드원에 간 후, 무엇을 마실지 고민하며 메뉴판을 바라보았어요. "여기는 밀크티 없나?" 메뉴판을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비가 오려고 하는지 한밤중인데도 습하고 더웠어요. 월곡역에서 부지런히 걸어왔더니 땀이 났어요. 밀크티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버블티가 밀크티인가?' 모르겠다. 그냥 직원에게 물어보자. 카페를 한두 번 가본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카페의 메뉴만 보면 눈이 어지러워요. 분명히 한글로 적혀 있는데 알 수 없는 문자로 적힌 거 같아요. 한글이니 당연히 읽기는 하지만 무슨 말인지 감이 안 오는 것들이 꼭 있고, 어색한 것도 많아요. 그런 것들을 보다보면 머리가 점점..

서울 신설동, 동묘앞역 24시간 카페 - 브레드원 숭인점 Bread One

월곡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간 후, 다음 목적지인 동묘앞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향해 걷기 시작했어요. 월곡에서 동묘앞은 걸어갈 만 하기는 하지만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어요. 꽤 열심히 걸어야했어요. 거리로는 약 4km. 가는 길에 특별히 오르막이나 내리막길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에요. 시간에만 쫓기지 않는다면 아주 쉽게 걸을 수 있는 길. 월곡역에서 제기동역까지 정릉천을 따라 걷는 것은 처음 걸어보는 길이었지만 마음에 부담은 하나도 없었어요. 방향을 찾을 필요 없이 하천만 따라서 쭉 걸어가면 되었으니까요. 제기동에서 동묘앞역까지 가는 것은 워낙 많이 다녔던 길이라 길을 잘 알고 있었구요. 부지런히 걸었어요. 어물쩍거릴 시간이 없었어요. 어떻게든 3시에는 도착해야 했어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