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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8

서울 마포구 공덕역 공덕시장 족발거리 족발, 순대국 맛집 - 마포 소문난 원조 족발

이번에 가본 서울의 족발 맛집은 서울 마포구 공덕역 족발거리에 있는 족발, 순대국 맛집인 마포 소문난 원조 족발이에요. "공덕 족발 맛있더라?"""아, 공덕? 거기 족발 유명해." 전에 장충동에서 족발을 같이 먹었던 친구가 지인들과 함께 마포구 공덕역 근처에 있는 족발거리 가서 족발을 먹었다고 말했어요. 공덕역 족발거리에서 먹은 족발도 매우 맛있다고 했어요. 공덕역 족발거리는 예전에 자주 갔었어요. 족발을 좋아해서 족발 먹으러 공덕 족발거리로 자주 갔었거든요. 서울에서 족발로 유명한 곳이 몇 곳 있어요. 그 중 족발거리라고 부를 만한 곳은 공덕동 족발거리와 장충동 족발거리가 있어요. 유명하기는 장충동 족발거리가 더 많이 유명하지만 저는 반대로 장충동 족발거리에 있는 족발집은 훨씬 나중에 가봤어요. 그 전..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 - 장군삼겹살

이번에 가본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는 장군삼겹살이에요. 여기는 신촌 연세대학교 근처에 있는 무한리필 식당이에요. 점심 즈음에 친구가 연락을 해왔어요. "이따 저녁 같이 먹을래?""오늘?""응. 같이 저녁이나 먹자.""그럴까?" 친구가 저녁을 같이 먹자고 연락한 것이었어요. 저녁에 약속이 없었기 때문에 저야 괜찮았어요. 그런데 문득 뭔가 떠올랐어요. 평일이었어요. 이 친구는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평일에는 어지간하면 안 만나는 편이에요. 친구는 바쁘고, 친구 퇴근 시간에 맞춰서 제가 서울로 가면 같이 얼마 놀지도 못하고 귀가해야 하거든요. 제가 의정부 살아서 서울에서 그렇게까지 오래 있을 수 없어서요. "그런데 너 오늘 일하는 날 아냐?""6시에 퇴근해.""아...그럼 어디에서 봐..

스타벅스 제주 흑돼지 초리조 먹물 샌드위치 후기

제주도에 막 도착했을 때였어요. 친구가 공항으로 마중나왔어요. 친구를 만나 친구 차를 타고 일단 신제주로 자리를 옮겼어요. 주차를 한 후 차에서 내렸어요. "너 아침 안 먹을 거?""일단 스타벅스부터 가자." 제주도 여행 목적 중 하나는 스타벅스 제주도 한정 음료를 다 마셔보는 것이었어요. 여행 일정으로 보아 하루에 한 번은 스타벅스에 가야 제주도 한정 음료를 다 마셔볼 것 같았어요. 스타벅스 제주도 한정 음료 중 상시 메뉴는 총 5종류였거든요. 5박 6일 일정이었고, 맨 마지막날에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닐 계획이었어요. 마지막날에 24시간 카페를 다 둘러보고 또 스타벅스 가서 뭔가 마시고 오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어요. 그 이전에 그렇게 시간 널널할 지도 의문이었구요. 친구는 아침밥 뭐 먹어야 하지..

GS25 편의점 도시락 - 알찬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25 편의점의 알찬 도시락이에요. "뭐 먹고 카페 갈까?" 책도 보고 글도 쓰려고 집에서 나와 카페로 가는 길이었어요. 카페에 가면 조금 오래 있기 때문에 무언가 먹고 카페에 가는 것이 괜찮지 않을까 싶었어요. 카페에 들어갔는데 배고파지만 조금 그렇거든요. 카페에서 먹을 것을 주문해서 먹는 방법도 있지만, 그보다는 차라리 밖에서 무언가 사서 먹고 카페로 가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았어요. 더욱이 아침밥도 안 먹은 상태였구요. 모처럼 아침에 카페를 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아침 겸 점심으로 무언가 먹고 카페를 가는 것이 낫겠다 싶었어요. 뭐 먹지? 막상 무언가를 먹으려 하니 딱히 먹고 싶은 것이 없었어요. 식당은 아직 문을 열기 전이었어요. 전날 밤에 김밥천국 가서 김밥을 먹..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 - 간장 불고기 도시락

정말 오랜만에 편의점 도시락을 사먹었어요. 이번에 먹은 편의점 도시락은 세븐일레븐의 간장 불고기 도시락이에요. 제조회사는 롯데푸드이고, 가격은 3500원이에요. 제품 성분을 보면 국산 쌀, 국산 돼지고기가 들어갔고, 한입 돈까스도 국산 닭고기로 만들었대요. 돼지고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먹을 수 없지요.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한국어로 된 이름 아래에 검게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이름이 적혀 있어요. 이 도시락은 즉석섭취식품으로 중량은 461g이고, 열량은 805 kcal이에요. 원래는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라고 되어 있었지만, 항상 그랬던 것처럼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고 차가운 상태로 그냥 먹었어요. 위는 볶음김치이고, 아래는 콩나물 무침이에요. 볶음김치는 평범한 볶음김치맛이었어요. 신맛이 조금 있었고, ..

서울 7호선 신대방삼거리 / 성대시장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 - 삼겹싸롱

"고기 먹고 싶다.""사줄까?""진짜?""나 지금 신대방삼거리인데 이쪽으로 올래?" 친구가 고기를 사주겠다고 했어요. 조건은 자기가 일이 있어서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에 와 있는데 거기까지 오라는 것이었어요. 의정부에서 멀기는 하지만, 공짜로 고기를 사주시겠다는데 당연히 달려가야죠. 그래서 신대방삼거리역 근처 성대시장에 있는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인 삼겹싸롱에 갔어요. 여기는 9900원이에요. 김치, 쌈장, 파채를 세팅해줘요. 그리고 불판에 소스 두 가지를 놓아주어요. 위의 붉은 것은 매운 소스, 아래 파가 들어 있는 소스는 달콤한 소스에요. 이것은 뭐가 더 맛있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확실히 취향에 따라 확 갈리더라구요. 저는 아래 달콤한 소스가 좋았어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매운 소스가 맛이 없다는 것..

우즈베키스탄에서 삼겹살 구워 먹기

우즈베키스탄에도 삼겹살이 있다는 것은 전에 이야기했었어요. 사람들이 우즈베키스탄은 이슬람 국가인데 돼지고기 구할 수 있냐고 많이 궁금해하시더군요. 당연히 구할 수 있어요. 여기 무슬림들은 돼지고기가 담겼던 그릇은 40일간 씻어야 다시 쓸 수 있다고 하기는 하지만, 이 나라 사람들 전부 무슬림도 아니고, 특히 타슈켄트에는 한국인 많아요. 가스피탈리 가면 거의 다 있어요. 오늘은 조금 돈을 더 주고 먹기 편한 삼겹살을 구해왔어요. 다른 도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타슈켄트에서는 돼지고기 구하는 게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아요. 고기의 출처는 가스피탈리 시장 근처의 한국 가게. 여기서는 키르기즈스탄 돼지 고기를 수입해 구워먹기 좋게 잘라서 판다고 하는데 정확히 이게 키르기즈스탄 돼지인지까지는 모르겠어요. 역시 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삼겹살 구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살며 나날이 늘어가는 나쁜 것이 하나 있어요. 러시아인에 대한 반감 여기에서 계속 머물 수록 러시아인이 싫어지고 있어요. 한국에 있을 때에는 미녀의 나라에 왠지 인상이 좋은 러시아였는데, 여기 오니 러시아인은 그냥 싫네요. 러시아인이 싫어지니 당연히 러시아어도 싫어져서 이 지역에서 러시아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러시아어 공부하는 게 너무나 싫어요. 마음만 먹으면 저렴한 비용에 과외를 해서 러시아어를 배울 수도 있지만 러시아에 대한 정이 나날이 푹푹 떨어지고 있어서 러시아어 과외도 안 하고 있어요. 여기서 러시아인이 이유 없이 싫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여기서 골치 아픈 일이 생겼다 하면 그건 놀라울 정도로 항상 러시아인과 엮여 있었어요. 러시아 본토 러시아인들보다는 많이 좋은 사람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