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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38

서울 종로구 동대문 종로5가 로또 명당 복권 성지 제이복권방

친구와 잠실에서 만나서 늦은 점심 겸 이른 저녁을 먹고 헤어졌어요. 친구는 일이 있어서 다른 곳으로 갔어요. 저는 혼자서 서울을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영상 촬영도 하면서 놀다 의정부로 돌아갈 생각이었어요. 잠실 롯데월드타워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놀려고 했지만 너무 배가 부르고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어요. "해 완전히 저물어야 돌아다닐 수 있겠다." 저녁 6시라 친구와 만나러 나오던 때인 오후 2시보다는 날이 선선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걸어서 돌아다니며 놀기에는 너무 더웠어요. 그렇지 않아도 날이 더운데 배가 무지 부르니 돌아다닐 의욕이 생기지 않았어요. 원래는 잠실에서 강남역을 향해 쭉 걸어가려고 했어요. 그러나 도저히 무리였어요. 혼자 강남 가봐야 할 거도 없고 재미도 없을 거란 부..

여행-서울 2023.08.06

쉐이크쉑 두타점 한정 메뉴 동대문 레인보우 아이스크림 - 이것도 여행, 어쨌든 여행기 03

"이제 동대문 가야하네." 쉐이크쉑 수유점에 이어 갈 곳은 동대문에 있는 쉐이크쉑 두타점이었어요. 수유역에서 동대문역은 지하철 4호선을 타고 가면 되었어요. 이것 역시 지하철로 몇 정거장 되지 않았어요. 수유역에서 동대문까지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었지만 시간을 절약해야 했어요. 아직 그렇게 여유 부리면서 돌아다닐 때는 아니었어요. 쉐이크쉑 두타점 한정 메뉴 아이스크림까지 먹어야 3개 먹는 것이었어요. 서울 쉐이크쉑 매장 중 여섯 곳의 한정 메뉴 아이스크림을 먹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동대문에 있는 쉐이크쉑 두타점 것까지 먹어야 절반 끝날 거였어요. "동대문 가서 먹고 점심 먹어야겠다." 쉐이크쉑 두타점 한정 메뉴 아이스크림인 동대문 레인보우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그쪽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하루..

서울 낙산공원 이화동 벽화마을 서울 전망 조망 카페 - 책읽는 고양이

서울 연희동에 있는 카페에서 팥빙수를 먹고 나왔어요. 이제 다시 어디를 갈 지 고민했어요. 무난하게 놀려면 연남동으로 돌아가서 그 근방에서 놀면 되었어요. 연남동을 돌아다니다 연희동에 왔으니 이번에는 상수, 합정으로 가는 방법도 있었어요. 홍대입구 주변에서 놀아도 하루 종일 재미있게 놀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들떠 있는 동네였어요. "오랜만에 이화동 갈까?" 연희동 길거리 풍경을 보다 문득 낙산공원 근처에 있는 이화동 벽화마을이 떠올랐어요. 그렇지 않아도 얼마 전에 창신동 돌산마을 달동네를 밤에 다녀왔어요. 창신동 맞은편이 이화동이에요. 이화동은 개인적으로 괜찮은 추억이 있는 곳이에요. 2019년에 새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한 후 출사다닐 겸 서울 달동네를 돌아다니며 연재물을 썼..

서울 동대문 24시간 치킨집 - 동대문 한국통닭

"오늘은 밤에 꼭 서울 가야지." 2022년 4월 18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었어요. 원래는 4월 17일 밤에 서울로 가서 밤새도록 서울을 돌아다닐 계획이었어요. 그러나 4월 18일 0시부터 바로 밤새도록 24시간 영업 개시를 한 24시간 카페는 서울에 없었어요. 오히려 의외로 의정부에 있었어요. 커핀그루나루 의정부역점은 4월 18일 0시부터 바로 24시간 영업을 개시했어요. 4월 18일 새벽 사회적 거리두기 첫 새벽은 커핀그루나루 의정부역점에서 밤새 글을 쓰는 것으로 제 나름의 기념 의식을 진행했어요. 정말 글을 열심히 썼어요. 확실히 24시간 카페를 갈 때는 글감도 많이 생기고 글 쓸 것도 많아요. 24시간 카페에서는 글도 잘 써지구요. 정말 간만에 글을 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서울 동대문 헬로apm, 동대문패션타운, 밀리오레, 국립중앙의료원 24시간 카페 - 메가커피 동대문점

동대문 야시장 구경을 마치고 DDP로 나왔어요. 어느덧 새벽 2시 40분이었어요. 동대문 야시장 구경은 재미있었어요. 심야시간인데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활기가 넘쳤어요. 노점상에서 음식을 사서 먹는 사람들도 있었고, 여기저기 식사 배달 나가는 아주머니들도 계셨어요. 카페도 문을 열고 테이크아웃으로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서울 전역이 깜깜한데 동대문 야시장만큼은 밝았어요. "슬슬 다른 곳으로 가야겠다." 동대문야시장은 새벽 3시면 끝나요. 그렇기 때문에 동대문 야시장에서 더 있을 필요가 없었어요. 슬슬 동이 트기 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어요. 매우 오랜만에 서울을 심야시간에 돌아다니는 거라 아주 무난한 코스로 걸으며 서울 심야시간 풍경을 구경할 계획이었어요. 동대문야시장에서 청계천 따라서 걸..

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 신평화패션타운 야시장

"드디어 끝이 보이는 건가?" 저는 아직도 2020년 11월 24일 새벽을 잊을 수 없어요. 그날이 마지막으로 심야시간에 서울을 돌아다닌 날이었어요. 11월 24일부터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모든 실내 영업 운영 시간 규제가 생겼어요. 그 조치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요. 무려 11개월째에요. 11월 24일 아침에 24시간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글을 쓰고 있는데 가게 사장님께서 다른 지인에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어요. 이번 조치는 무조건 연말까지 지속될 건데 앞으로 어째야할지 막막하다고 하셨어요. 그날, 카페에서 나오면서 사장님께 힘내시라고 인사하고 나왔어요.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이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엉터리 억업 규제는..

여행-서울 2021.10.26

서울 동대문 우즈베키스탄 맛집 스타사마르칸트 - 타슈켄트 차 Ташкентский чай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출구 쪽은 중앙아시아, 몽골인, 고려인들이 모이는 곳이에요. '중앙아시아 거리'라고 이름붙은 곳이에요. 서울에서 중앙아시아인, 몽골인 관련된 것을 찾고 싶으면 중앙아시아 거리로 가면 되요. 다양한 외국인이 모인다는 이태원에 유독 중앙아시아, 몽골인 관련된 것은 거의 없는 이유도 서울에서 중앙아시아, 몽골인이 모이는 중심지역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 중앙아시아거리이기 때문이에요. 자기들의 중심지가 규모가 되고 확실하기 때문에 굳이 이태원으로 모여야할 이유가 없어요. 유튜브로 우즈베키스탄 방송 올라온 것을 보던 중이었어요. 음식 관련 방송을 틀어놓고 드문드문 보면서 할 것 하는 중이었어요. 이태원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식당인 라자트 Lazzat 사장님이 나와서 인터뷰하고 요리..

서울 동대문 중앙아시아 거리 우즈베키스탄 전통 식빵 난 빵집 - 탄드르 우즈 Tandir.uz

제주도에서 올라온 친구와 만나서 대학로에서 저녁을 같이 먹은 후였어요. "우리 이제 뭐하지?" "글쎄? 여기는 할 거 아무 것도 없는데?" 대학로 근처는 할 것이 없었어요. 저는 연극 같은 것 별로 안 좋아해서 대학로에서 딱히 놀 만한 것이 없었어요. 대학로에서 친구와 만나기도 하고 여자친구와 데이트하기도 했지만 항상 대학로는 잠깐 있다가 거쳐가는 곳에 가까웠어요. 워낙 할 것이 없어서 결국 대학로에서 종로, 홍대 같은 곳으로 넘어가곤 했어요. 연극 보는 것을 안 좋아해서 대학로는 유독 할 곳 없는 곳이었어요. 대학로에서 할 만한 것을 생각해봤어요. 저녁식사까지 마쳤기 때문에 카페 가는 것 외에는 딱히 할 것이 없었어요. 저녁 8시가 훌쩍 넘었어요. 주변을 둘러봤어요. 길거리에는 집으로 가는 행인들만 많..

서울 동대문 흡연구역 - 동대문역 8번출구 쉐이크쉑 두타점 맞은편

서울에는 흡연구역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여기저기 있어요. 그 중에는 길거리에서 매우 잘 보이는 곳도 있고, 길거리에 있는데 잘 안 보이는 곳도 있어요. 흡연구역은 흡연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곳이에요. 상당수 흡연자들이 기본적으로 흡연구역 있으면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태우려고 하거든요. 그리고 흡연구역이 있는 곳은 대체로 길거리 흡연이 금지되어 있는 경우가 많구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아직 개인 휴대용 재떨이 소지 문화가 널리 퍼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 데에서나 흡연하면 담배 꽁초 해결하는 것도 문제에요. 서울 동대문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에요. 관광객들도 많은 곳이고, 교통의 중심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아요. 서울 동대문에도 흡연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물론 동대문 쪽은 흡연구역 외에도 사람..

여행-서울 2020.10.10

서울 동대문 야시장 2020년 10월 풍경 - 서울 속 실크로드 여행

"밤에 서울 가서 좀 돌아다닐까?" 10월 8일 저녁이었어요. 밤에 서울을 가서 심야시간 내내 서울을 돌아다니고 싶어졌어요. 원래 심야시간에 밖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어요. 심야시간에 24시간 카페 가서 글 쓰고 책 읽는 것도 매우 좋아했구요. 그러나 그 동안 중국 괴질 때문에 한동안 그러지 않고 밤에는 얌전히 집 안에 있었어요. 전염병 창궐할 때는 제 건강을 위해 집에 있는 게 좋았으니까요. 그러나 이제는 다시 심야시간에 돌아다녀도 괜찮아 보였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지낼 수는 없었어요. 이러다가는 중국 괴질이 문제가 아니라 운동 부족으로 병나게 생겼어요. 그래서 추석 연휴때 정말 오랜만에 다시 심야시간에 서울을 가서 밤새 걸어다녔어요. 이제는 다시 밤새 돌아다녀도 괜찮아 보였어요. 이제부터는 밤에 나..

여행-서울 2020.10.09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9번째 확진자 감염 경로 추측 - 동대문역 및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일대 긴급 방역 필요

무려 닷새째 우리나라에서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등장하지 않는 상황.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가 머지않아 종식될 거라고 설레발을 쳤어요. 덕분에 정부 말 잘 듣는 사람들은 마스크 벗고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중국인들은 여전히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고,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거 입국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구요. 한국 입국 대기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무려 7만명이에요. 물론 이들이 전부 바이러스 덩어리는 아니겠죠.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중국 방역 시스템도 통과하고 우리나라 방역 시스템도 통과하는 바이러스 덩어리 유학생들도 꽤 있을 거에요. 그러나 보기 좋게 오늘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9번째 확진자가 등장했어요. 처음 뉴스에는 82세 노인이라고..

서울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시 예상 진원지 및 위험지역

현재 전세계가 중국 우한 폐렴 때문에 매우 시끄러워요. 중국 내부 전역에서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고, 중국 정부는 후베이성 성도 우한시 및 그 인접지역을 봉쇄하는 조치를 단행했어요. 사람들의 대규모 이동을 막기 위해 춘제 연휴를 2월 초까지 연장했구요. 그러나 중국 우한 폐렴 창궐 기세는 전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요. 이 봉쇄조치에 해당하는 지역 주민 수가 3천만명이 넘어요. 그러나 중국 정부의 축소, 은폐로 인해 우한시 봉쇄 이전에 많은 사람들 중국 각지로 퍼져나갔어요. 여기에 중국에서 다른 나라로 이동한 중국인들도 있구요. 바퀴벌레가 세균 옮기듯 중국인들이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몸에 지닌 채 외국으로 이동하면서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중국 우한 폐렴..

여행-서울 2020.01.30

서울 종로구 종로5가, 동대문 맛집 - 진옥화 할매 원조 닭한마리 본점

이번에 가본 식당은 서울 종로구 종로5가, 동대문 맛집인 진옥화 할매 원조 닭한마리 본점이에요. 친구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 칼텍스 KIXX 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019-2020 시즌 3라운드 경기를 보고 나왔어요. "우리 밥 뭐 먹지?" 이날은 친구와 저 모두 갑자기 장충체육관으로 여자 배구를 보러 간 날이었어요. 미리 약속이 되어 있던 것이 아니었어요. 친구가 이날 운 좋게 일찍 퇴근한다고 해서 급히 같이 장충체육관 가서 여자 배구 경기를 관람하자고 해서 장충체육관에서 만난 것이었어요. 저와 친구 모두 GS칼텍스 팀과 도로공사 팀 둘 다 좋아해서 이건 꼭 기회 되면 보러 가자고 하고 있었거든요. 다행히 운 좋게 친구가 일찍 퇴근하게 되어서 급히 장충체육관 안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그러다 보니..

서울 종로6가 동대문 종로 꽃시장

동대문 문구 완구 시장을 돌아다니고 나서 갈 곳은 서울 종로6가 동대문 종로 꽃시장이었어요. 서울 종로6가 동대문 종로 꽃시장은 지난 번 충신시장을 갈 때 지나갔던 곳이었어요. 버스 첫 차를 추위 속에서 가만히 서서 기다리기 싫어서 조금 돌아다니려고 간 곳이 종로 꽃시장과 충신시장이 있는 곳이었어요. 이때는 첫 차 시간까지 딱 하나만 돌아다니며 사진과 영상을 찍을 시간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때 선택한 곳은 종로꽃시장이 아니라 충신시장이었어요. 애초에 더 영상을 촬영하고 사진을 찍을 생각이 없고 돌아다니던 중이었거든요. 심심해서 종로꽃시장으로 갔다가 우연히 충신시장을 발견하고 충신시장 사진과 영상을 촬영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그때 서울 종로6가 동대문 종로 꽃시장 심야시간 풍경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지 못했..

여행-서울 2019.12.20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동대문 문구 완구 시장

"이번에는 어디 가볼까?" 2019년 12월 1일 토요일 밤이었어요. 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으며 밤새 서울을 돌아다니고 싶었어요. 심야시간 풍경을 담아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재미있었거든요. 더욱이 토요일은 유흥가가 아닌 곳은 매우 한산한 때에요. 왜냐하면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는 서울에서 야시장이 열리지 않거든요. 모든 시장이 밤에 쉬는 날이다보니 토요일 밤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는 편이에요. 아무리 다음날이 일요일이라 밤새도록 놀 수 있다고 해도요. 거리에 활기가 많이 죽거든요. 일단 나가기로 마음먹었어요. 어디를 갈지 고민했어요. 일단 홍대, 강남 같은 유흥 밀집 지역은 절대 안 갈 생각이었어요. 조용히 혼자 돌아다니며 영상과 사진 찍으며 놀기 좋은 곳이 어디일지 떠올려봤어요. '동대문에..

여행-서울 2019.12.17

서울 종로구 동대문 창신동 쪽방촌

'여기는 대체 왜 벽화가 있지?' 서울 종로구 동대문 창신동 쪽방촌에 왜 벽화가 있는지 매우 궁금했어요. 낙후된 지역에 벽화 그리는 작업은 한때 엄청나게 열풍이 불었어요. 낙후된 곳이라면 여기저기 도처에 벽화가 들어찼어요. 창신동 쪽방촌이 동대문 벽화골목이 된 것은 지금까지 몰랐어요. 여기 와서야 창신동 쪽방촌이 동대문 벽화골목으로 조성되었다는 것을 보고 알았어요. 대체 왜 여기에 벽화가 있는지 매우 궁금해졌어요. 일단 골목에서 밖으로 빠져나왔어요. 차 뒤에 있는 낡은 집들이 창신동 쪽방촌이에요.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이 동대문 벽화골목이 된 것은 2012년이래요. 2012년 8월 25일~26일에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학생 20명 및 자원봉사자 80명이 '추억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벽화 제작을 위한 1..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창신동 벽화골목 쪽방촌

서울에는 쪽방촌이 있어요. 서울 5대 쪽방촌이라 하면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중구 남대문로5가 쪽방촌,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영등포구 영등포역 쪽방촌이라고 해요. 이 중 서울 5대 쪽방촌 중 언론매체에 잘 보도되는 곳은 창신동 쪽방촌, 돈의동 쪽방촌, 영등포역 쪽방촌이에요. 쪽방촌은 도시 주거 빈곤의 상징으로 잘 보도되고 있어요. 달동네는 이번에 여러 달동네를 돌아다니기 전에도 몇 번 가본 적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쪽방촌은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어요. 어디에 있는지 위치조차 잘 몰랐어요. 서울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쪽방촌은 안 가봉 결정적인 이유는 쪽방촌에 대한 관심이 정말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굳이 쪽방촌을 가봐야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어요. 이것은 제 경험으로 미루어..

서울 동대문 훠궈 샤브샤브 무한리필 맛집 - 형제무한리필샤브뷔페

이번에 가본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무한리필 식당은 동대문 창신동에 있는 식당인 형제무한리필샤브뷔페에요. 날이 추우니 따뜻한 것을 먹고 싶었어요. 고기도 먹고 싶었구요. 고기를 구워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날이 추울 때에는 샤브샤브가 더 좋아요. 특히 겨울에는 옷에 냄새 배는 것이 더 신경쓰이니까요. 국물도 먹고 고기도 먹을 수 있는 것 중에는 샤브샤브가 있어요. 그래서 샤브샤브 무한 리필 식당을 찾아보았어요. 샤브샤브 무한리필 식당이 몇 곳 있기는 있어요. 하지만 고기까지 무한리필로 되는 곳은 거의 없었어요. 있으면 가격이 매우 비쌌구요. '동묘앞 쪽에 하나 있었던 거 같은데...' 전에 홍대 근처에 있는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무한리필 식당을 찾아볼 때였어요. 그때 동묘앞 쪽에 훠궈 무한리필 식당..

서울 동대문 중국 음식 맛집 - 동북화과왕

서울 동대문에는 외국 음식으로 전설적인 맛집이 세 곳 있어요. 이 세 곳은 제가 마음대로 갖다 붙이는 것이 아니에요. 아주 오래 전부터 많이 유명했고, 지금도 유명하고, 누구한테든 가보라고 추천할 수 있는 곳이에요. 하도 많이 방송에 나와서 방송에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을 정도구요. 그냥 전설이라고 해도 되요. 우리나라 외식계에 끼친 영향이 꽤 크니까요. 이 동대문의 식당 세 곳은 바로 네팔 식당인 에베레스트, 우즈베키스탄 식당인 사마르칸트, 그리고 이번 글에서 다룰 중국 식당인 동북화과왕이에요. 사실 동북화과왕은 네팔 식당과 우즈베키스탄 식당에 비해서 임팩트 자체는 약간 떨어지는 편이에요. 에베레스트와 사마르칸트는 한국의 외식 관련 문화 자체에 꽤 큰 영향을 끼쳤어요. 에베레스트 식당 덕분에 우리나라 인..

한국 몽골인 이주노동자 불교 문화 - 서울 동대문 몽골 절 : 몽골간단사 한국지원 서울포교당

"우리나라에 외국인 노동자 절은 없나?" 작년에 열심히 모스크를 찾아다녔어요. 모스크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에 있는 모스크 상당수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커뮤니티 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얼핏 보면 다 모스크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정 국가 외국인들이 주로 모이는 모스크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물론 모스크인 만큼 여러 나라 무슬림들이 와서 이용하기는 해요. 하지만 특정 국가 사람들이 모이는 모스크에 온 다른 나라 무슬림은 조용히 기도만 하고 돌아간대요. 우리나라 외국인 노동자들은 주로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네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에서 온 사람들이에요. 이중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

서울 동대문 치킨 야식 식당 - 동대문 한국 통닭

날이 정말 많이 따스해졌어요. 노원 24시간 카페에서 밤새 소설을 쓰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보니 개나리도 피어 있고, 벌써 벚꽃이 핀 곳도 있었어요. '돌아다니고 싶다.' 작년 이맘때였어요. 24시간 카페를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그 전에 24시간 카페를 몇 번 가본 적이 있었어요. 그것은 전부 동네인 의정부에 있는 24시간 카페. 제대로 밤길을 걸으며 24시간 탐방을 시작한 것은 이 즈음이었어요. 그때도 봄기운에 취해 밖에 나가서 돌아다녀야겠다고 결심하고 무턱대고 나와서 어디갈까 고민하다 24시간 카페를 한 번 찾아가보자 한 것이 시작이었어요. 그렇게 시작된 2017년 24시간 카페 탐방은 100곳을 채우며 막을 내렸어요. 봄바람이 몸에 들어오자 밖으로 나가고 싶었어요. 글을 쓰고 싶은데 구..

서울 함흥냉면 식당 - 동대문 오장동 흥남집

서울 동대문 근처에는 맛집이 여기저기 있어요. 동대문 근처가 상당히 복잡한 곳인만큼 맛집도 많이 있는 편이에요. 동대문은 한국인 유동인구 뿐만 아니라 관광객, 보따리상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거든요. 특히 동대문 야시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곳이에요. 교통도 상당히 편한 편이구요. 대중교통으로 서울 도심으로의 진입이 매우 좋은 편이고, 그 외에 강남, 건대 등과의 연결성도 좋아요. 그래서 숙박업소도 많고 식당도 많이 있어요. 동대문 근처에 있는 유명한 식당이라면 네팔 식당인 에베레스트, 우즈베키스탄 식당인 사마르칸트, 중국 식당인 동북화과왕이 있어요. 이것들은 모두 동대문 야시장과 관련이 있는 식당들이에요. 그리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오장동으로 가면 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흥남집이..

서울 동대문 야시장 24시간 카페 - 할리스커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

11월. 날이 추워지자 다시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고 싶어졌어요. 24시간 카페를 어느덧 73곳 다녀왔더니 올해 몇 곳을 다녀올까 고민이 되기 시작했거든요. 사실 욕심을 부린다면 100곳을 채울 수 있었어요. 강남, 분당은 건드리지 않구요. 그렇지만 문제는 이렇게 해면 12월 31일까지 블로그에 온통 24시간 카페글만 올려야한다는 것이었어요. 수도권에 24시간 카페가 참 많이 있어요. 강남, 분당권을 건드리지 않고도 100곳을 채울 수 있으니까요. 물론 춘천, 청주, 천안은 수도권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요. 그러다 마침 할리스 커피에서 2018 플래너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당연히 관심을 가지지 않았어요. 이런 것에는 원래 관심을 안 갖거든요. 더욱이 저는 플래너를..

서울 동대문 맛집 - 우즈베키스탄 식당 사마르칸트

동대문에는 맛집이라 하는 것으로 부족한, 이제는 전설인 식당이 세 곳 있어요. 즉, 단순한 '식당'의 범위를 뛰어넘은 곳들이라는 것이죠. 우리나라 다문화, 이주노동자 문화와 역사를 공부할 때 접할 수 있는 식당 두 곳이 바로 동대문에 있어요. 이 중 한 곳은 전에 소개했었어요. 네팔 식당 에베레스트에요.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식당은 동대문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식당인 사마르칸트에요. 소련 붕괴 후, 러시아 보따리상들이 서울에서 모이던 곳이 동대문이었어요. 상당히 오래전 일로, 이들이 모여들자 이들과 관련된 가게가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어요. 초기에는 당연히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기껏해야 이 러시아 보따리상과 관련된 사람들, 그리고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유학 및 출장 경험이..

서울 실크로드 거리 축제 (SSSF) - 서울 동대문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

"이거 중앙아시아 축제 아니야?" 뉴스를 보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 출구 쪽에서 서울 실크로드 거리 축제가 열린다는 뉴스를 발견했어요. "여기면 그 우즈베키스탄 식당이랑 가게들 몰려 있는 곳인데?" 얼마전 광화문 광장에서 알타이 문화예술축제가 열렸었어요. 이름은 알타이 문화예술축제지만 여기 참가할 국가는 실상 중앙아시아 국가들이에요. 친구가 거기 보고 재미있었다고 했지만 저는 거기 가지 못했어요. 너무 늦게 알았거든요. "오랜만에 이거나 가볼까?" 뉴스를 보니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라고 했어요. 10월 20일은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10월 21은 낮 12시부터 밤 8시까지 이어진대요. 이것은 가서 볼만할까 궁금했어요. 일단 위치가 중앙아시아인들이 많이 몰리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8번 출구..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동대문 맛집 - 네팔 식당 에베레스트

외국 음식을 먹어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동대문에서 반드시 꼭 챙겨야할 식당이 세 곳 있어요. 첫 번째는 네팔 음식점 에베레스트.두 번째는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사마르칸트.세 번째는 중국 음식점 동북화과왕. 이렇게 확실히 딱 못을 박아 이야기하는 이유는 당연히 있어요. 저것들은 맛집이 아니다. 솔직히 요즘은 여기저기 다 맛집이라고 해요. 물론 이거야 자기가 맛있으면 맛집인 것이니 '내가 맛있게 잘 먹은 식당'을 맛집이라고 하면 문제될 것은 없어요. 맛없는데 맛집이라고 하는 건 좀 많이 생각해봐야겠지만요. 어쨌든 맛집이 남발하는 요즘. 저 세 곳은 '맛집'이 아니에요. 고작 맛집 따위 이름을 붙여서는 안 되는 곳이에요. 특히 에베레스트와 사마르칸트는 더더욱요. 잔챙이 꼬꼬마들이나 맛집이지, 저기는 상당..

서울 동대문 24시간 카페 - 이디야 커피 동대문점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다보면 24시간 매장이 아닌 매장은 매우 많이 운영하는데 24시간 매장은 정말 안 보이는 프렌차이즈 카페가 몇 가지 있어요. 이 중 하나가 바로 이디야. 이디야 커피는 24시간 매장이 정말 없어요.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로 거의 없어요. 하도 안 보여서 아예 없는 줄 알았어요. 이디야가 24시간 운영 매장이 없다니 참 신기하네? 이디야 커피는 워낙 많이 보이기 때문에 24시간 매장이 하나쯤은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러나 이디야커피는 24시간 운영 매장이 정말 보이지 않았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희안한 일이었어요. 이디야 커피 매장 찾는 것 자체는 정말 쉬운 일인데 24시간 운영 매장 찾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었으니까요. '이디야는 진짜 24시간 매장이 없나?' 인터넷을 열심히 뒤..

서울 동대문 24시간 식당 - 도깨비 불고기

모처럼 이른 아침에 전철을 타고 서울 동대문으로 왔어요. 동대문은 제가 참 많이 갔던 곳이자 지금도 종종 가는 곳이에요. 여기는 거의 모든 시각에 다 가보았어요. 동대문이야 의정부에서 가기 편하니까요. 심지어는 새벽 1시 전까지는 의정부에서 대중교통으로 동대문을 갈 수 있어요. 동대문 근처에서 일을 한 적도 있구요. 그래서 동대문은 매우 익숙한 동네. 이른 아침에 동대문에 도착하자 배가 고팠어요. "여기에 24시간 식당들 조금 있을 건데?" 서울 동대문은 동대문 야시장 때문에 거의 24시간 돌아가는 곳이에요. 오히려 종로보다 동대문이 심야시간에는 사람이 더 많아요. 동대문 야시장은 오직 도매상만 이용하는 곳이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24시간 식당이 없을 리가 없었어요. 두타 ..

쉐이크쉑 버거 두타점 (동대문역 8번 출구)

"니가 가라, 쉐이크쉑 버거." 작년. 쉐이크쉑 버거가 오픈하자 사람들이 줄 서서 먹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친구나 저나 왜 저렇게 사람들이 줄서서 먹나 궁금하기는 한데 직접 줄을 서서 한참 기다려서 먹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서로 너가 먼저 가서 평을 이야기해주면 내가 가마 하며 미루고 있었어요. 친구나 저나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둘 다 사이좋게 안 가고 버티고 있었어요. 서로 '너의 후기를 기대하마'라고만 할 뿐, 갈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동대문 두타에도 쉐이크쉑 버거가 입점했어요. "야, 동대문에 쉐이크쉑 버거 문 열었더라.""응, 너 거기 가기 편하겠다. 의정부에서 금방 가지 않아?""어. 1호선 타면 그냥 가지?""니가 가라, 쉐이크쉑 버거...

서울 동대문 24시간 카페 - 프리모 커피

서울 동대문은 24시간 카페가 꽤 있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여기에 동대문 야시장이 있기 때문이에요. 동대문 야시장은 새벽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24시간 카페에 대한 수요가 있는 곳이에요. 동대문의 24시간 운영 카페는 동대문 야시장이 있는 신평화시장 쪽이 아니라 두타 쪽에 있어요. 신평화시장 쪽에 있는 야시장에서 야시장 구경을 마친 후 거기에서 24시간 카페를 찾는 것보다 야시장에서 빠져나와 큰 길을 건너서 두타 쪽으로 간 후 24시간 카페를 찾는 것이 훨씬 좋아요. 야심한 밤. 일부러 초저녁에 잠을 청한 후, 동대문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집에서 나왔어요. 이것이 가능한 것은 우리의 근성 버스 108번이 있기 때문이에요. 108번 버스는 기점 출발 막차가 자정에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밤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