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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식당, 카페 448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낭만포차거리 카페 여수카페하멜

전라남도 여수 여행 마지막 날이 되었어요. 뉴스에서는 이날 태풍이 제주도에 상륙하고 한반도 남부는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거라고 계속 보도하고 있었어요. 언론에서는 이번에 상륙하는 태풍이 매우 강력할 거라고 호들갑을 떨고 있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났어요. 커튼을 걷고 창밖을 봤어요. 하늘은 흐렸고, 바람이 불고 있었어요. "뭐야? 바람 약한데?" 전날 밤에 바람이 세게 불기 시작했어요. 숙소로 거의 돌아왔을 때는 바람이 꽤 강하게 불고 있어서 태풍이 가까이 왔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내다보니 바람이 전날 밤에 비해 많이 약해졌어요. 태풍이 북상하다가 남쪽으로 다시 기어내려갔을 리도 없는데 바람은 강풍에서 선선한 산들바람으로 바뀌어 있었어요. 바람만 보면 태풍이 이미 지..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먹자골목 삼각맨션 아파트 공무원, 경찰 인정 국수, 김밥 맛집 옛집

서울에서 밤새 돌아다니면서 영상을 촬영하고 사진 찍으며 놀다 보니 어느덧 아침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이날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과 노량진동을 돌아다니면서 영상을 촬영했어요. 흑석동은 심야시간에 가려면 어떻게 해도 동선이 나빴고, 노량진은 교통의 요지라 몇 번을 가면서 나눠서 찍는 것이 좋았기 때문에 먼저 흑석동부터 끝내기로 했어요. 날씨가 영 안 좋았지만 그래도 잘 돌아다니며 촬영을 잘 마쳤어요. 노량진 컵밥거리에서 나왔어요. 전철은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여기에서 결정을 해야 했어요. 가까이에 있는 노량진역으로 내려간다면 의정부로 돌아가는 것이었어요. 반대로 노들역 쪽으로 간다면 최소한 한강대교 건너서 용산역까지는 걸어가는 것이었어요. 저는 의정부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노들역 방향으로 가면 노들역에서 9..

전라남도 여수 돌산도 여수 예술랜드 리조트 대형 오션뷰 카페 라피끄

가족들과 여수 중앙동 이순신 광장에서 만났어요. 여수 중앙동 이순신 광장 지하에는 주차장이 있었기 때문에 차를 몰고 온 가족들과 만나기 좋았어요. 그리고 이순신 광장 바로 앞은 차를 가져온 일행의 차를 타기에도 좋았어요. "이제 우리 어디로 가? 바로 숙소 가?" 가족들과 만난 후 가족들에게 어디로 갈지 물어봤어요. "아니, 카페 들렸다가 트릭아트 뮤지엄 갈 거야." 가족들은 여수에서 카페에 들려서 잠시 쉬었다가 여수 예술랜드 트릭아트 뮤지엄으로 갈 거라고 했어요. 그 다음에 숙소로 갈 거라고 했어요.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이 반가웠어요. 가족들은 제게 혼자 일찍 와서 심심하지 않았냐고 물어봤어요. 가족들이 예상 시간보다 조금 더 늦게 도착해서 그동안 기다리느라 지루하지 않았냐고 했어요. 가족들에게 혼자서..

서울 이색 스타벅스 - 서울시청 스타벅스 환구단점

"동 텄다." 심야시간에 서울 광희문에서 버스에서 내린 후 신당역으로 갔어요. 신당역에서 신당역 주변에 있는 신당동 싸전거리와 서울중앙시장 심야시간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하고 황학동 벼룩시장으로 넘어갔어요. 넘어가는 길에 '영미상가'라는 처음 보는 곳을 발견했어요. 영미상가를 둘러본 후 황학동 기계상가 골목을 지나서 동대문 야시장으로 넘어갔어요. 동대문 야시장을 대충 둘러본 후 종로로 나와서 종로를 따라 걸으며 영상 촬영하며 놀다가 보니 어느덧 동이 텄어요. "어디 갈 만한 곳 없지?" 이른 아침. 딱히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이제부터 서울시청광장에서 홍대입구까지 걸어가는 건 그리 내키지 않았어요. 그 길은 걸어봐야 그렇게 재미있을 리 없었어요. 한두 번 걸어본 길이 아니었어요. 가는 길..

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 벽화마을 카페 카페보우

전남 여수 기념품샵인 여행집에서 마그넷 2개를 구입하고 나왔어요. 바깥은 여전히 계속 뜨거웠어요. 하늘은 매우 새파랬어요. 하늘이 파란 바다색인지, 바다가 파란 하늘색인지 분간 안 되는 날이었어요. "아직 시간 조금 남았지?" 몇 시인지 봤어요. 아직 가족들이 여수에 도착하려면 시간이 꽤 남아 있었어요. 먼 곳으로 가지는 못 하지만 근처에서 돌아다니며 놀기에는 꽤 많은 시간이 있었어요. 중앙동 로타리 이순신광장에서만 놀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고, 날씨도 중앙동 로타리 이순신광장에 머무르며 시간을 보낼 날씨가 아니었어요. 너무 맑고 뜨거운 날이었는데 주앙동 로타리에서 햇볕을 피해 놀 만한 곳이 보이지 않았어요. "고소동 벽화마을 가볼까?" 전라남도 여수 여행을 오기 전에 여수시 지도를 대충 봤었어요...

서울 종각 광화문 샤브샤브 맛집 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D타워점

친구와 만나서 식사를 한 후 카페에서 잡담을 나누던 중이었어요. 친구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맛집 이야기로 이야기가 흘러갔어요. 각자 서로 알고 있는 맛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여기 엄청 맛있대." "어디인데?" 친구가 보여준 곳은 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D타워점이었어요. 여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저는 먹방 같은 건 아예 안 보는 데다 맛집을 찾아도 항상 혼자 갈 수 있는 곳을 찾아봐요. 예외라면 친구와 만났을 때 갈 만한 무한리필 찾는 정도인데, 이것도 가격이 매우 비싼 곳은 잘 몰라요. 사실 무한리필이라고 해봐야 삼겹살 무한리필, 훠궈 무한리필 정도만 찾아보는 편이에요. "여기 가격 꽤 있네?" 친구가 보여준 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D타워..

마라탕 맛집 탕화쿵푸 - 경기도 의정부 행복로 제일시장 탕화쿵푸마라탕 의정부점

어째서 마라탕이 인기인가?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마다 매우 궁금한 점이 있었어요. 2010년대 말부터 중국 음식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어요. 요즘은 꽤 대중적인 양꼬치도 이 즈음에 한국에서 대중화되었어요. 그 전까지는 양고기는 먹는 사람은 먹지만 안 먹는 사람은 안 먹는 음식이었어요. 2010년대 초중반만 해도 양고기 파는 식당이 서울조차도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었구요. 그러나 2010년대 말부터 중국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양꼬치가 이제는 대중적인 외식 메뉴 중 하나가 되었어요. 그리고 이와 더불어서 다른 여러 중국 음식들도 우리나라에서 대중화되었구요. 요즘 길거리를 보면 아주 예전부터 중국 음식이 한국에 널리 퍼져 있고 대중적이었을 것 같지만 전혀 아니에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중국 음식을 먹으려면 서..

스타벅스 신메뉴 바나나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바나나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에요. 스타벅스 바나나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는 2023년 8월 29일에 스타벅스가 출시한 AUTUMN Ph1 프로모션 신메뉴 음료에요. 인스타그램을 보는 중이었어요. 스타벅스가 올린 게시물이 보였어요. 스타벅스 신메뉴 홍보 게시물이었어요. "이거? 그 지역별로 음료 출시한 거?" 인스타그램 스타벅스 신메뉴 출시 홍보 게시물을 보고 처음에는 스타벅스가 며칠 전에 새로 출시한 메뉴를 홍보하는 게시물인줄 알았어요. 스타벅스에서는 최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만든 음료를 공개하고 한시적으로 판매를 개시했어요. 이렇게 공개된 음료는 총 7종류였어요. 스타벅스 시크릿 레시피 7 음료는 여수 윤슬 헤이즐넛 콜드브루, 지오의 시크릿 레시피 :전라..

서울 중구 신당역 핫플레이스 신당동 싸전거리 카페 아포테케리

"신당동? 신당동이 왜?" 인터넷에 서울 중구 신당역 근처에 있는 신당동 싸전거리가 새로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라는 글이 꽤 많았어요. 신당동이 요즘은 매우 힙한 동네라고 힙당동이라고 부른다고 나와 있었어요. 신당동이 요즘 뜨고 있는 동네라는 인터넷 기사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어요. 거기가 힙해질 게 뭐 있나? 신당동은 떡볶이 하나 유명한 동네에요. 그 외에는 그다지 특징이 없는 동네에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떡볶이 먹으러 찾아가지나 않으면 굳이 일부러 갈 일이 없는 동네거든요.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신당동 위치가 애매해요. 신당동 주변이라고 볼 수 있는 곳에 유명한 곳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에요. 유명한 곳으로는 황학동 벼룩시장, 동묘 벼룩시장, 동대문 야시장 등이 있어요. 그런데 황학동 벼룩..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좌수영 음식문화거리 장어탕 1인분 혼밥 맛집 광장미가

여수에서 밥을 뭐 먹지? 전라남도 여수시로 여행을 가기로 하자마자 제일 먼저 알아본 것은 전라남도 여수시 맛집이었어요. 전라남도 여수시는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지역이었어요. 여수 여행 자료를 찾으면서 여수 여행 후기를 보니 한결같이 여수는 음식이 매우 맛있는 곳이라 어디를 가도 실패할 일이 별로 없다는 말이 많았어요. 전라도가 음식 맛있기로 유명하고, 전라도 중에서도 여수가 음식이 맛있는 지역이라고 했어요. 여수가 전라도에서도 특히 음식이 맛있는 지역? 근거를 보니 납득이 간다. 전라도에서 여수가 음식이 특히 맛있는 지역이라는 말의 근거를 보자 납득이 되었어요. 전라남도 여수시는 전라남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에요. 전라남도 여수시는 한국지리시간때 배우는 지역이에요. 남동임해공업지역의 주요 도시 중 하나..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동 천상병 시인 카페 귀천

서울 인사동을 돌아다니는 중이었어요. 서울 인사동은 진짜 많이 간 곳이라 신기할 것이 전혀 없는 곳이었어요. 제가 서울 인사동을 많이 간 이유는 제가 주로 다니는 길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주로 동대문에서 광화문까지를 잘 돌아다녀요. 동대문에서 광화문 사이에 인사동 입구가 있어요. 탑골공원과 낙원상가가 있는 곳에 종로쪽 인사동 입구가 위치해 있어요. 그러다 보니 제가 종로에서 돌아다니며 놀 때 인사동은 별 생각 없이 한 번 들렸다 가는 곳에 가까워요. 가는 김에 있으니까 한 번 걸어보는 곳이에요. 인사동은 인사동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원래 인사동의 특징은 애저녁에 거의 다 사라졌어요. 예전에는 고미술품 및 표구 관련된 가게가 많았다고 하지만 이런 건 이미 2000년대 초반에 거의 다 사라졌어..

서울 용산구 이태원 튀르키예 케밥 맛집 술탄 케밥

양고기 케밥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블로그로 교류하는 지인과 댓글로 이야기를 나누다 케밥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케밥은 터키 케밥이었어요. 튀르키예 케밥 이야기가 나오자 갑자기 아주 오랜만에 양고기 케밥을 먹고 싶어졌어요. 튀르키예식 케밥 안 먹은 지 얼마나 되었지? 역병사태 전에는 간간이 튀르키예 케밥을 먹곤 했어요. 자주 사먹지는 않았지만 이태원 다섯 번 가면 그 중에 한 번은 터키 케밥을 사먹었던 거 같아요. 이태원 외에는 터키 케밥을 사먹지 않았어요. 제가 케밥을 먹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양고기를 먹기 위해서였어요. 케밥은 이제 우리나라에 매우 많이 퍼진 음식이에요. 그러나 양고기 케밥은 인기가 여전히 시원찮은지 대부분의 케밥집이 닭고기 케밥만 판매하고 있어요. 터키 양고기 케밥을 먹..

서울 종로구 동대문 창신동 달동네 낙산공원 추천 홍콩 감성 카페 밀크티 맛집 홍콩밀크컴퍼니

유튜브 쇼츠를 찍으며 노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예전에 일반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은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어요. 촬영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고, 결과물은 제가 봐도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어요. 그러나 유튜브 쇼츠는 달랐어요. 촬영하는 것도 재미있고 부담없이 찍을 수 있었어요. 길어야 1분이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유튜브 쇼츠 촬영 그 자체가 제게는 놀이였어요. "어디 갈 만한 곳 없나?"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며 놀고 싶었어요. 갈 만한 곳을 떠올려봤어요.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습관적으로 동대문이었어요. 동대문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곳이에요. 매우 신나는 곳은 아니지만 돌아다니면 그냥 재미있어요. 언제나 재미있는 곳이기 때문에 종종 갔던 곳이고, 지금도 종종 가는 곳이에요. 동대문은 서울에..

빕스 패밀리 레스토랑 샐러드바 신메뉴 전라남도 완도 전복 누들

날이 습하고 더워서 밖으로 나가고 싶은 생각이 별로 안 드는 날이었어요. 가만히 있어도 졸리고 피곤한 날이었어요. 시원한 방바닥에 드러누워서 하루 종일 잠이나 자고 싶은 날이었어요. 집에서 할 것 하면서 지인들과 채팅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빕스 샐러드바 신메뉴 나왔다더라." "신메뉴?" 채팅으로 대화하던 친구가 패밀리 레스토랑인 빕스가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했어요. 빕스 신메뉴는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어요. 가장 큰 이유는 혼자 먹기 힘들어요. 혼자서 빕스를 못 가는 건 아니에요. 샐러드바를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혼자 가서 밥 먹고 나오기 매우 쉬워요. 혼자 가서 먹고 나온다고 해서 뭐라고 하는 사람 하나도 없거든요. 그냥 가서 먹으면 되요. 그렇지만 웬만하면 패밀리 레스토랑 샐러드바는 혼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호수공원 카페 호수앉기

친구와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 근처에 있는 짜장면 무한리필 맛집인 쉐프가수최영현의취팔러마에 같이 가기로 한 후였어요. "용인 가서 뭐하지?" 경기도 용인시는 가본 적이 별로 없어요. 경기도 용인시는 의정부시에서 가기 매우 힘든 곳이에요. 경기도 용인시도 보고 놀 것이 꽤 있어요. 대표적으로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가 있어요.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모두 사람들이 매우 많이 찾아가는 장소에요. 경기도 용인시는 제 기준으로 상당히 멀리 가는 거였어요. 어떻게 보면 강원도 여행보다도 훨씬 더 먼 곳을 가는 거였어요. 지도상 거리로 보면 용인시가 강원도 동해안보다 가깝지만, 의정부에서 용인 가는 것보다 의정부에서 강원도 동해안 가는 게 훨씬 편해요. 속초 정도는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가서 바로 버스 타면 되고, 동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 짜장면 무한리필 중국집 맛집 쉐프 가수 최영현의 취팔러마

할 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어요. 조용하던 카카오톡이 메세지가 왔다는 알람을 울렸어요. 누가 보낸 메세지인지 확인해봤어요. 친구가 보내온 메세지였어요. 아주 반갑게 메세지를 확인했어요. "너 혹시 주말에 시간 돼?" "나? 나야 시간 되지. 왜?" "너 혹시 중식 무한리필 좋아해?" "중식 무한리필?" 친구가 제게 중식 무한리필을 좋아하냐고 물어봤어요. 무한리필이라면 다 좋아해요. 무한리필 식당을 좋아하지만 잘 가지 않는 이유는 오직 하나에요. 무한리필 식당은 혼자 가면 환영받지 못해요. 무슨 입구에서 꽃가루 뿌려주는 거창한 환영 같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에요. 무한리필 식당 - 특히 고기 무한리필 식당은 2인 이상 아니면 안 받아주는 곳도 매우 많아요. 그리고 무한리필 식당은 혼자 가면 얼마..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시청 부대찌개 추천 맛집 경원식당 본점

부대찌개의 도시 의정부 경기도 의정부시는 부대찌개의 도시에요. 부대찌개의 도시이고 부대찌개를 위한 도시이고 부대찌개가 존재하는 도시이고 부대찌개의 고향인 도시이고 부대찌개가 지배하는 도시에요. 진짜 의정부라고 하면 부대찌개 부대찌개 부대찌개에요. 의정부의 명물이 부대찌개이고, 의정부의 특색있는 것이 부대찌개에요. 의정부는 부대찌개로 시작해서 부대찌개로 끝나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부대찌개는 단순히 의정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음식이자 의정부를 대표하는 음식이 아니에요. 의정부 혼밥을 책임지는 부대찌개 경기도 의정부시가 부대찌개로 유명하다는 것은 전국민이 다 알아요. 그런데 '찌개'라고 하면 왠지 최소 2인분부터일 것 같아요. 타지역 가보면 실제 그렇게 판매하는 식당이 많구요. 그렇지만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부..

강원도 속초시 속초중앙시장 한우 문어 국밥 맛집 속초문어국밥

강원도 속초 여행 이틀째였어요. 원래 계획은 2박 3일로 속초를 여행하는 것이었지만 일기예보를 보니 셋째날에는 비가 퍼붓는다고 나오고 있었어요. 비 퍼붓는 속초를 돌아다니며 여행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비 내리는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안 좋아해요. 더욱이 만약 2박3일 일정으로 여행을 진행한다면 마지막 날은 평일에 수요일이었어요. 더욱 심심할 거였어요. 그래서 일정을 1박 2일로 바꾸었어요. 일정을 1박 2일로 바꾸니 일정이 널널해진다? 진짜로 그럤습니다. 강원도 속초 여행은 그렇게 많은 준비를 하지 않고 왔어요. 애초에 이때 속초로 여행을 떠난 이유가 속초 여행을 하고 싶기도 했지만, 마침 양양전통시장 5일장날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있는 마지막 양양 5일장이라서 양..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 설악로데오거리 함흥냉면 맛집 함흥냉면옥 -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하루 종일 매우 알차게 돌아다니며 여행했어요. 아침에 속초 도착하자 양양으로 넘어가서 양양전통시장 5일장을 구경하고 장칼국수를 먹었어요. 그 다음 양양을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속초 시내버스 9번 타고 영랑호 장사항까지 갔어요. 장사항에서 다시 남쪽으로 걸어내려오면서 속초를 쭉 구경했어요. 날이 무지 덥기는 했지만 매우 재미있는 일정이었어요. "역시 내 기억이 맞아." 속초는 작은 도시에요. 그래서 배낭여행 스타일로 다니기 매우 좋은 도시에요. 예전에 속초에 처음 왔을 때 반한 이유가 속초가 아름다운 것도 있었지만 배낭여행 스타일로 다니기 매우 좋은 도시라는 점이었어요. 대중교통과 도보만으로도 매우 알차고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는 도시였어요. 그리고 이러한 특징이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속초가 갑..

강원도 양양군 양양전통시장 양양군청 영동지역 전통음식 장칼국수 맛집 양양장칼국수

강원도 속초 여행의 첫 일정을 마치고 두 번째 일정인 양양전통시장 5일장 구경도 대충 마쳤어요.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아침 6시 5분 첫 차를 타고 속초로 넘어왔기 때문에 아직 아침 11시 채 되지 않았어요. 동서울터미널에서 첫 차를 타고 속초로 일찍 넘어오니 양양5일장 구경해도 정오까지 한 시간 넘게 남아 있어서 일정이 매우 여유로웠어요. "점심부터 먹고 움직일까?" 아직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5일장 구경의 꽃은 이것저것 간식거리 사먹는 재미인데 점심을 아직 안 먹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간식을 사먹기 조금 그랬어요. 간식부터 사먹으면 절묘하게 시장 구경 마치자 마자 점심시간이 될 거였어요. 양양에서의 일정이 더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다른 일정 보고 다시 양양전통시장으로 돌아와서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중앙시장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진주성 진주 냉면 맛집 하연옥 촉석루점

경상남도 창원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의정부로 올라가는 길이었어요. 경상남도 창원 여행은 매우 재미있었어요. 먹는 건 마산에서 먹고 구경하는 건 진해에서 구경하면 매우 알차고 즐거운 일정이 되겠다고 생각하고 창원 여행을 갔는데 이게 딱 맞아떨어졌어요. 진짜로 마산은 먹을 것이 여러 가지 있었고 맛있는 게 꽤 있었어요. 진해는 구경할 것이 많아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놀기 좋았어요. '돌아가는 길에 진주 갈까?' 진주시는 한때 매해 여름과 겨울이 되면 한 번씩 갔던 곳이었어요. 대학교 다니던 시절, 진주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 만나러 진주를 가곤 했어요. 그렇게 진주를 한동안 자주 갔지만, 친구가 졸업하고 진주시를 떠나면서 진주시를 안 가기 시작했어요. 진주에 아는 사람도 없고 혼자 가면 ..

강원도 태백시 태백역 태백버스터미널 황지공원 옥수수 찐빵 맛집 정가네 왕만두

운탄고도1330 5길과 6길을 완주하고 태백시 시내권역 여행 도장도 다 모았어요. 상철암아파트 정류장에서 또 1번 버스를 타고 황지동 번화가로 돌아왔어요. "저녁 먹어야겠다." 강원도 태백시에서 음식은 물닭갈비와 한우실비식당이 유명해요. 저녁은 태백시에서 유명한 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오늘 물닭갈비는 무리다.' 물닭갈비는 기본 2인분이에요. 혼자서 무리하면 먹을 수는 있었어요. 면사리는 추가하고 볶음밥을 먹지 않으면 혼자 아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그러나 그렇게 매우 배부르게 먹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어요.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물닭갈비 맛집 중 두 곳을 가봤기 때문에 아직 안 가본 곳들도 있었지만 물닭갈비를 혼자 먹으려면 2인분을 다 먹어야 했고, 그 정도로 엄청나게 배고프지는 않았어요..

강원도 정선 예미역 역전 수제 돈까스 맛집 모니카 안뜰

"이제 저녁 먹으러 가야겠다." 오후 4시 반이 넘었어요. 강원도 정선군 예미리에서 매우 즐겁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조그마한 동네인데 좋은 추억을 여러 개 만들었어요.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슬슬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예미리는 밤 늦게까지 할 것은 그다지 없는 시골 마을이었어요. 게다가 다음날은 새벽 일찍 약수장 모텔에서 나와서 운탄고도1330 4길을 출발해야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매우 일찍 잠을 청해야 했어요. 모니카 안뜰로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니카 안뜰. 나를 무려 삼고초려하게 만든 식당. 지난해에 처음 예미리에 갔을 때였어요. 예미리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다가 '모니카 안뜰'이라는 식당이 있음을 알았어요. 모니카 안뜰은 돈까스 맛집이라고 했어요. 사람들 평이 좋았..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북시장 카페 달보드레 - 달달 더덕청 버블티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역에서 사북읍 꽃꺼끼재 운탄고도1330 4길을 걷고 사북 읍내로 내려왔어요. 사북 읍내를 돌아다니면서 사북을 구경하고 있었어요. 이날은 5월 중 가장 더운 날이었어요. 가만히 있어도 뜨거운 날이었어요. 운탄고도1330 4길을 걷는 동안 새벽부터 산길을 걸어서 다행히 더위를 살짝 피하기는 했지만 기온 자체가 매우 높아서 꽤 더운 날이었어요. 사북 읍내로 내려오자 운탄고도1330 4길보다 더 더웠어요. 사북에서 잠시 대화를 나눈 사람들 모두 너무 덥다고 난리였어요. 갑자기 찾아온 때 이른 더위에 모두가 더위를 피하고 있었어요. "사북 읍내 좀 돌아다녀야지." 사북 읍내로 내려와서 사북 읍내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사북 읍내는 지난해에 잠깐 돌아다녀봤어요. 그 당시는 폭우가 와장창 쏟아..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송산역 고기 무한리필 식당 청년고기장수

친한 동생과 철원 여행을 마치고 의정부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형, 저녁 드실 거죠?" "저녁? 응." 동생이 제게 저녁을 먹을 거냐고 물어봤어요. 승일교까지 다녀오자 철원 일정이 꽤 늦게 끝났어요. 해가 길어지고 있는 5월이라 깜깜해지지는 않았지만 날이 저물고 어두워지고 있었어요. 의정부 도착하면 깜깜한 밤이 될 거였어요. 그래봤자 저녁 8시쯤 될 거였지만, 저녁 8시면 어둡고 저녁 식사 할 시간도 지난 때였어요. "저녁은 제가 살께요." "응? 너가 왜 사?" "오늘 하루 종일 형이 돈 다 내었잖아요." "그건 너가 운전해서 그렇지." 이날 식사와 입장료, 간식비는 친한 동생 몫까지 전부 제가 내었어요. 친한 동생이 하루 종일 운전하며 저를 여기저기 데려다녔기 때문에 식사 및 입장료, 간식비는 친한..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두부전골 맛집 삼정 콩마을 가마솥 두부집

친한 동생과 강원도 철원군으로 놀러갔어요. 친한 동생이 제게 가볍게 등산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을 때 제가 등산 말고 철원으로 여행가자고 했고, 친한 동생이 아주 좋다고 했어요. 그렇게 해서 가게 된 철원 여행이었어요. 강원도 철원군에서 요새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순담 매표소로 들어가서 왕복으로 걸었어요. 걷고 나오니 점심 먹을 시간이 지나 있었어요. 어느 식당을 가든 사람들이 전부 밥 먹고 나가서 매우 한가할 시간이었어요. "형, 이제 우리 어디로 가요?" "고석정으로 가자. 거기에 식당 다 몰려 있더라." 친한 동생에게 고석정으로 가자고 했어요. 친한 동생이 자동차를 고석정 쪽으로 몰기 시작했어요. 고석정이 유명한 이유? 거기 밥집 다 있더라. 강원도 철원군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묵호항 로스팅 카페 카페드무코 - 무코 생강 크림라떼 커피

묵호등대까지 구경을 마쳤어요. 친구와 강릉시 옥계까지 갔다가 해안선을 따라서 아래로 내려와 동해로 돌아오기로 계획을 세웠지만 이 계획의 마지막 지점은 묵호항과 묵호등대였어요. 그 이상은 생각하지 않았어요. 원래는 망상해수욕장이 크다고 해서 망상해수욕장을 구경하고 돌아다니면서 긴 시간을 보낼 계획이었지만 망상해수욕장은 차가운 해풍이 강하게 불어서 오래 있을 수 없었어요. 망상해수욕장에서 오래 못 있고 망상해수욕장 백사장이 무지 넓고 크다는 것만 보고 나와서 묵호등대로 넘어왔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많이 나왔어요. "카페라도 갈까?" "묵호에 카페 별로 없는데..." 묵호에는 카페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묵호항 일대는 동해시에서 매우 유명한 관광지이고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에요. 그렇지만 묵호항 일대는..

강원도 정선군 태백선 예미역 힐링 여행 마을 예미리 추천 카페 밀크티 맛집 예미길

강원도에 있는 도보 여행 코스인 운탄고도1330 4길을 가서 걸어보기로 하고 숙소도 다 알아봤어요. 운탄고도1330 4길은 수도권에서 당일치기가 안 되요. 야간산행을 할 게 아니라면 예미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출발해야 했어요. 운탄고도1330 4길을 걷기로 마음을 굳히고 숙소 예약을 잡았어요. 이제 기차표를 예매해야 했어요. 운탄고도1330 4길 시작점인 예미역은 태백선 기차역이에요. 태백선은 무궁화호 열차만 지나다니는 철도 노선이에요. '이왕 가는 거 예미도 구경할까?' 예미역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는 작년에 2번 가봤어요. 처음에는 강원도 친구가 자기가 가본 강원도 시골 마을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일부러 찾아갔고, 두 번째는 운탄고도1330 3길 걷느라 갔었어요. '예미 읍내 봐볼까?' ..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동해시청 한섬해변 24시간 식당 뼈해장국 맛집 - 24시 서울감자탕 병천순대

강원도 동해시 어달해수욕장과 어달항을 보고 묵호항으로 돌아왔어요. '묵호에서 밥 먹어야지.' 시간이 늦었기 때문에 묵호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가 있는 천곡동으로 걸어가기로 했어요. 묵호항에서 천곡동 쪽으로 걸어가며 식당을 찾아봤어요. 식당들이 다 문을 닫았어요. 묵호 지역은 횟집을 제외하면 식당이 상당히 빨리 문을 닫아요. 묵호 지역에서 저녁을 먹고 싶다면 늦어도 저녁 6시에는 식당에 들어가야 해요. 묵호 지역은 횟집을 제외하면 저녁 6시에 이미 문 닫을 준비하는 식당도 꽤 있어요. 나는 두 가지를 망각했다. 너무 심각한 문제 두 가지를 잊고 있었다. 동해시를 여러 번 와서 너무 자만했어요. 동해시를 여러 번 온 적 있어서 동해시는 여행자 입장에서는 웬만큼 안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이런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강원도 동해시 생선구이 백반 맛집 묵호식당 - 묵호 혼밥 저녁 식사 추천 식당

강원도 동해시 여행 중이었어요. 삼척시 미로면에서 걸어서 동해시로 넘어와서 동해시 묵호등대까지 걸어갔어요. 묵호역 근처 발한삼거리 도착했을 때 시각은 오후 4시 반이 넘었을 때였어요. 결정을 해야 한다. 동해시는 여러 번 와봤어요. 이 중에서 특히 묵호 지역은 동해시를 갈 때마다 갔던 곳이었어요. 추암, 북평, 천곡동도 가보기는 했지만 동해 여행 오면 항상 묵호 지역인 묵호동과 발한동을 주로 다녔어요. 동해시 묵호 지역을 완벽히 샅샅이 돌아다녀보고 아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몇 번 와봤기 때문에 어떻게 생긴 동네인지 대충은 알고 있었어요. 현지인만큼 잘 안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은 아니었어요. 동해시 묵호 지역을 돌아다닐 때는 알아두면 매우 좋고 상당히 중요한 점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