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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1

우즈베키스탄 전래동화 - 가장 비싼 인형

가끔 전래동화를 보면 매우 깊은 생각을 가지고 만든 물건들이 나올 때가 있어요. 이 물건들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만든 것으로 끝이라면 참 훌륭하겠는데, 이것을 팔려고 하면 과연 사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것이에요. 제 마음이 동심을 잃어버린 것일까요? 가장 비싼 인형 점토로 다양한 물건과 인형, 장난감을 만드는 한 도예 장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장인은 진흙으로 작은 인형 3개를 만들었습니다. 장인은 정성스럽게 인형을 만들고, 반질반질하게 윤을 내었고, 아름답게 치장도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게 인형 3개를 만든 후, 장인은 시장에 가서 인형 세 개를 내다놓고 팔기 시작했습니다. 손님들은 아름다운 인형을 보고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름다움에 반해 발걸음을 멈추었던 사람들은 곧 ..

2012년 2012.12.15

우즈베키스탄 전래동화 - 황금 까마귀

옛날 우즈벡 사람들은 놀라면 옷 칼라를 부여잡았다 합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나면 그 기적이 나쁜 의미의 기적이 되지 않기를 신에게 비는 문화가 있습니다. 진지하게 모스크 가서 빌고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주문 외우듯 가볍게 신에게 부탁하는 것이죠. 옛날 옛적에 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는 공터에 있는 나무 그루터기를 뽑아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나무 그루터기를 뽑는 일은 쉽지 않아서 3일째 그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아침을 먹은 후 할아버지는 나무 그루터기를 뽑아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할멈, 또 그루터기 뽑아내러 가오." 할아버지는 도끼를 들고 또 공터로 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흘러 할아버지는 헐레벌떡 집으로 달려오셨습니다. 할머니는 깜짝 놀라 ..

2012년 2012.11.29

우즈베키스탄 전래동화 -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

전에도 말씀드렸었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 뱀은 매우 안 좋은 동물이랍니다. 제비는 처마 밑에 둥지를 짓기 위해 진흙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제비는 진흙을 물고 오기 위해 개천 근처로 날아갔습니다. 제비가 진흙을 입에 물려고 할 때 풀숲 가운데에서 긴 뱀이 갑자기 쉭쉭 소리를 내며 기어나와 제비에게 말했습니다. "안녕, 검은 새야. 검은 털을 가졌으니 제비로구나! 물 마시러 왔니?" "아니, 나는 둥지를 짓고 있어. 그래서 지금 흙을 가져가려고 왔어. 무슨 일 있어? 왜 물어보았니?" 제비는 짹짹대며 뱀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여기로 와, 우리 둘이서 친구 맺자. 어디에 둥지 짓는지 내게 보여주면 내가 둥지 짓는 거 도와줄게." 뱀은 쉭쉭 소리를 내며 제비에게 친구가 되자고 했습니다. "아니, 나는 너와 친..

2012년 2012.11.26

우즈베키스탄 전래동화 - 아버지의 유언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가을에 땅을 갈아엎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답니다. 옛날에 한 가난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에게는 작은 포도밭이 있었고,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팔아 연명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남자는 아파서 누워버렸습니다. 그는 외동아들을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내 죽음이 가까워진 것 같다. 너에게 말할 한 마디가 있다. 잘 새겨듣거라."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안 남자는 외동아들에게 유언을 남겼습니다. "내 말은 이것이니라, 내 포도나무 아래에 두 곳에 두 항아리의 황금을 묻었다. 그 황금을 1년에 두 번 - 봄에 그리고 가을에 파내서 생활하거라, 너는 부자가 될 수 있다."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하기를 끝내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봄이 왔습니다. 청년은 삽을 손에..

2012년 2012.11.24

우즈베키스탄 전래동화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와 맛없는 고기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는 하지만, 원어로 읽어야만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짚어드리자면 우즈베크어에서 '말 (언어)'도, '혀 (신체부분)'도 모두 til 이라고 합니다. 어느 날, 파샤(지배자)는 재상에게 가장 맛있는 고기로 카봅 (구운 고기)을 준비해 가져올 것을 명령했습니다. '어떤 고기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란 말인가...' 집에 돌아온 재상은 머리가 복잡해져서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본 딸이 아버지 앞에 왔습니다. "아버님,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으신가요?" "파샤께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로 카봅을 만들어 오라는구나..." 파샤의 명령을 들은 딸은 잠시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아버님, 시장에서 양을 사서 도살하시고, 그 혀로 카봅을 만들어..

2012년 2012.11.23

우즈베키스탄 전래동화 - 인생의 빚

오늘 이야기 역시 지난 이야기와 비슷한 감이 있네요. 옛날에 하산이라는 한 청년이 나뭇꾼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그는 들판에서 모은 장작의 돈으로 논 9개를 샀습니다. 어느 날, 논 (우즈벡 전통 빵)을 굽는 사람의 조수가 스승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저 남자는 매일 논 9개를 삽니다. 한 개 또는 두 개 더도, 덜도 아입니다. 이유를 알려주십시오" "알겠다. 한 번 알아보도록 하지." 하산이 아침에 논을 사러 왔습니다. "사람들이 논을 다 사 가서 오직 5개 남았네." 논을 굽는 사람이 논이 5개 남았다고 하자 하산은 "이것들은 제게 충분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며 논을 사가지 않았습니다. 하산이 다음날 왔을 때 논 굽는 사람은 그에게 논 11개를 주었습니다. 그러자 하산은 "이것들은 넘칩니다, 낭..

2012년 2012.11.22

우즈베키스탄 전래동화 - 줌라드와 큼마트

우즈베키스탄에도 당연히 전래동화가 있어요. 이 나라도 전래동화가 많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전래동화 중 하나가 바로 '줌라드와 큼마트' (Zumrad va Qimmat) 라는 전래동화랍니다. 이야기의 구성, 대립구조, 갈등관계가 우리나라 콩쥐팥쥐나 심청전과 비슷해요. 이런 류의 전래동화는 세계적으로 매우 많기 때문에 이 이야기는 매우 친숙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런 점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에 관광하러 왔다가 이 이야기를 접할 수도 있어요. 실제로 부하라의 꼭두각시 박물관에는 이 '줌라드와 큼마트' 이야기 꼭두각시들을 전시해놓고 있죠. 이 이야기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다양한 동화책에 실려 있어요. 저는 일단 러시아인을 위한 우즈베크어 교과서인 O'zbek tili 5권에 실..

2012년 2012.11.10

나와 남이 내게 보내는 편지 - 유치우편

이제 슬슬 연말이 다가온다. 여기에서 연말을 맞이해 엽서라도 한 통 부쳐주려면 11월 중순에는 부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보통 엽서를 보내면 한 달 걸리니 말이다. 그러고보면 나도 편지를 못 받아본지 참 오래되었다. 마지막으로 받았던 게 아는 동생이 군대에서 부친 편지였다. 그때 동생이 병장 즈음 되어서 차일피일 답장을 미루다보니 결국 동생이 전역해 버렸다. 옛날에 내가 일기처럼 썼던 글을 보니 재미있는 기록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유치우편. 사전을 뒤져보면 이렇게 나온다. 유치우편 [留置郵便] 발신인의 청구에 의하여 그의 지정 우체국에 유치하여 두었다가 수취인이 직접 받아 가는 우편 제도. 대학교 4학년 때였다. 인터넷 서핑을 하며 시간을 흘려보내던 어느 가을날. 우표수집 카페에서 상당히 흥미..

2012년 2012.11.01

한국어 '사귀었다'에 대한 추억

한국어에는 단모음이 10개 있어요. 쉽게 외우는 방법은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에서 하나씩 건너뛰며 '아, 어, 오, 우, 으, 이'를 쓰고 '아' 부터 '우'까지 전부 'ㅣ'를 그어서 '애, 에, 외, 위'를 만드는 것. 이러면 한국어 단모음 10개가 딱 나와요. 그런데 '외', '위'는 대부분 이중모음으로 발음되요. 그래서 들을 때 '외, 왜, 웨'는 구분을 잘 하지 않고, '위'도 'wi'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확실히 '외', '위'를 단모음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뵙다'와 '사귀다'에요. '사귀다'의 과거형은 '사귀었다'. '사귀었다'라고 또박또박 발음하기도 하지만 '위'가 다시 반모음이 되어서 축약되어 발음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고등학교 2학년때..

2012년 2012.10.13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불가리아 엽서

저는 여행 다니다가 가끔 사서 모으는 것이 딱 세 가지 있어요. 하나는 우표. 우표는 주로 보통 우표로 모으지만 그림이 예쁘면 기념 우표를 살 때도 있어요. 이것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조금씩 해 오는 취미. 두 번째는 엽서. 여행중 짐 부담도 안 되고 가격 부담도 별로 없어서 종종 모아요. 게다가 남들에게 줄 선물을 사가기 보다는 주로 엽서를 부치기 때문에 지인들에게 엽서를 부칠 때 제 것도 하나 사는 식으로 하나 둘 모으고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전통 의상 인형. 이것은 가장 나중에 생긴 취미. 지금까지 엽서를 많이는 못 모았어요. 엽서를 전문적으로 모으는 것도 아니고 한 두 장 모으는 거라서요. 그 중 제가 정말로 아끼고 좋아하는 엽서는 불가리아에서 구입한 이 엽서에요. 이 엽서를 제가 가장 아끼고 좋..

2012년 2012.10.13

아이폰에서 txt 파일 작성하는 앱 - Plain text

아이폰을 쓰다 가끔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 중 하나가 txt 파일을 작성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txt 파일을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txt 파일이 편한 점이 있어요. 다른 문서 프로그램에서 자유롭게 불러서 쓸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용량이 작아서 여행 중 메모 남기기도 좋죠. 여행 다니며 txt로 메모나 기록을 하고, 돌아와서 txt 파일로 죽 빼서 문서 프로그램에 붙여서 정리하면 여행기 개요가 몇 번 깔짝깔짝 토닥토닥 한 것으로 간단히 다 완성되니까요. 문제는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에서 txt 파일 작성을 처음부터 지원해주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제가 아이폰에서 txt 파일을 작성하기 위해 쓰는 앱은 Plain text 입니다. 물론 공짜죠. 이 앱을 켜면 이렇게 떠요. 참고로 당연히 인..

2012년 2012.09.02

내가 상상하는 내 블로그

나날이 스스로 세우는 계획은 줄어드는 게 아니라 늘어만 가고 여행기는 지지부진하기만 하네요. 여행기를 다 쓴 후 다른 작업을 하려고 하는데 여행기 쓰는 게 쉽지는 않네요. 노력과 실력이 비례한다고 하는데 그런 거 같지도 않구요. 항상 여행기 쓰는 시간은 엄청 많은데 결과물은 제가 상상하던 것과 다른 녀석이 나오네요. 보자마자 제가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문체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이건 더 어렵구요. 무언가 진짜 여행을 다니며 이야기해주는 그런 느낌의 문체를 만들고 싶은데 정말 어렵네요. 가벼운 듯 가볍지 않고 무거운 듯 무겁지 않은 그런 문체로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그냥 줄줄줄줄줄줄 예전 쓰던 문체로 쓰고 있어요. 처음 목표가 8월에 여행기 다 쓰기였는데 또 밀렸네요. 여행 돌아..

2012년 2012.08.27

티스토리 본인 인증과 Mixsh

얼마전 티스토리 본인 인증을 다시 하라는 공지를 보고 티스토리 본인 인증을 했다. 본인 인증이 수월하게 잘 된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날 이후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다. mixsh 조회수가 꾸준히 0으로 뜨는 것이었다. '내 글이 그렇게 개차반 쓰레기인가?' 글 한 개 정도 그러면 그러려니 하는데 무슨 글을 올리든 계속 0으로 뜨는 게 이상했다. '이거 무슨 문제 생긴 거 아닌가?' 그래서 응급조치로 티스토리 관리 - 플러그인 설정에 들어가서 믹시를 다시 사용한다고 확인을 눌렀다. 지금 보니 다시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다. 만약 본인인증 후 믹시 조회수가 계속 0으로 뜬다면 티스토리 관리 - 플러그인 설정 들어가셔서 믹시를 다시 확인 눌러주세요. 그러면 해결됩니다.

2012년 2012.08.21

아이폰 앱 - 한컴뷰어

아이폰으로 hwp, doc 파일을 볼 수 있는 무료 앱으로는 '한컴뷰어'라는 앱이 있습니다. 한컴뷰어의 가장 큰 장점은 hwp, doc 파일을 아이폰, 아이팟터치, 아이패드에서 읽을 수 있다는 것이죠. 편집 및 수정 기능은 없습니다. 말 그대로 '뷰어' 이니까요. 사용해본 결과 나름 유용하게 잘 쓸 만 하더라구요. 일단 hwp, doc 파일을 읽을 수 있다는 것 - 이것이 없다면 이 앱을 쓸 일도 없죠 - 만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스럽습니다. txt는 PlainText 라는 앱에서 읽고 편집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이 앱으로 읽지 않아도 되고, pdf는 Adobe 에서 Adobe Reader 앱이 나왔기 때문에 굳이 필요가 없죠. 간단히 문서를 읽을 용도로 쓰기에는 꽤 괜찮은 앱이더라구요.

2012년 2012.08.09

네이버 한국어-터키어 사전

주소 : http://trdic.naver.com/ 네이버에 한국어-터키어 사전이 생겼네요. 여기에서 인터넷을 할 때마다 용량이 신경쓰여 네이버 사전은 거의 이용을 안했는데, 모처럼 심심해서 들어가보니 새로 생겼더라구요. 아직 터키어-한국어 사전은 지원하고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터키어 단어를 검색 못 하는 것은 아니에요. 터키어-한국어 사전 기능도 같이 하고 있어요. 단, 터키어로 검색하면 터키어 단어에 그 뜻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터키어 사전에서 단어를 검색해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요. 제가 대학교 다닐 때에만 해도 이런 건 상상도 못하고 '우리나라는 대체 언제 다양한 외국어 인터넷 사전이 나올까' 했는데 터키어 사전까지 나왔네요. 다른 외국어 사전들도 계속 새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2012년 2012.08.04

제주시 야경 보기 좋은 사라봉

밀린 여행기를 귀찮아서 안 쓰고 예전에 찍은 사진들만 뒤적이다 사진 하나를 찾았어요. 역시 사진 찍는 사람이 실력이 없으면 아무리 모델이 좋아도 사진이 안 좋게 나오는 것은 진리입니다... 사라봉은 제주도에서 꽤 유명하지만, 너무 유명하고 접근성이 좋아서 의외로 소외되는 감이 있는 오름이기도 해요. 영주십경 제1경 성산일출 (城山日出) - 성산의 해돋이 제2경 사봉낙조 (紗峯落照) - 사라봉의 저녁 노을 제3경 영구춘화 (瀛邱春花) - 영구(속칭 들렁귀)의 봄꽃 제4경 정방하폭 (正房夏瀑) - 정방폭포의 여름 제5경 귤림추색 (橘林秋色) - 귤림의 가을 빛 제6경 녹담만설 (鹿潭晩雪) - 백록담의 늦겨울 눈 제7경 영실기암 (靈室奇巖) - 영실의 기이한 바위들 제8경 산방굴사 (山房窟寺) - 산방산의 굴..

2012년 2012.06.17

티스토리 모바일 버전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

티스토리 앱을 깔아서 나름 잘 사용하고 있다. 확실히 3G를 신청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아이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노트북에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용량이 확확 닳기 때문이다. 종량제 무섭다... 그런데 한 가지 티스토리 모바일 버전에서 정말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알리미' 기능 - 즉 내가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에 달아놓은 댓글에 블로그 주인이 댓글을 달았을 때 볼 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부득이하게 컴퓨터로 티스토리 내 블로그에 로그인해서 댓글을 확인해야한다. 용량이 닳는 것은 물론이고, 원하는 때에 바로바로 내가 다른 블로그에 단 댓글에 블로그 주인들이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 볼 수 없어 불편하다. 항상 노트북을 들고 다닐 ..

2012년 2012.06.11

블로그 프로필 사진 변경

원래 쓰던 사진이 이제 슬슬 질려가고 있었어요. 세르비아에서 저 간판을 처음 보았을 때에는 정말 당시 제 상황과 비슷하기도 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저걸로 프로필 사진을 썼는데 날이 갈 수록 왠지 삭막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차에 여행기를 작성하며 사진을 정리하다 다른 좋은 사진을 발견했어요. 보는 순간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 사진으로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 원래 프로필 사진은 아이콘 사진으로 바꾸었어요. 그런데 파비콘은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2012년 2012.06.10

해외 여행 짐 빨리 싸기

해외 여행을 상상하다 드디어 결심하고 행동에 옮기게 되면 패닉에 빠지는 분들이 종종 계시죠. 저도 그랬구요. 정말 무엇부터 해야하는지 감도 안 오곤 하죠. 1박 2일 여행도 짐 싸는 거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주변에 종종 계시는데 여행 일정이 꽤 길어지고 언어도 잘 안 통하는 해외로 나가게 되면 정말 정신만 없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처음 나가는 해외여행이라면요. 설레는 마음 절반, 혼란스러운 마음 절반으로 출국일이 다가오는데 아무 것도 준비 못하고 인터넷에서 뒤져봐야 더 나오지도 않는 정보들 찾아보고, 읽었던 글 다시 읽고 하다 보면 어느새 공항에 가야할 날은 당장 내일. 짐을 싸야 하는데 무엇부터 넣어야할지 감도 안 오고 계속 '이거 넣어야 해! 저거 넣어야 해!'하다가 정작 필요한 것은 빼먹고 필요 없..

2012년 2012.06.01

아르메니아 전자비자 (e-visa) 신청 방법

아르메니아 e-visa 신청 방법입니다. 아르메니아는 국경 비자도 발급하지만, e-visa 신청과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점차 국경 비자 발급을 까다롭게 한다고 합니다. 특히, 조지아 (그루지야) 국경 출국심사가 운이 없으면 엄청나게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아르메니아에서 비자 받는다고 시간 끌면 여러 사람에게 눈치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마슈르트카에 탄 조지아인, 아르메니아인들은 엄청 빨리 입출국심사 끝납니다. 한국인을 위해 시간을 죽이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혹시나 운이 없어서 아르메니아 국경에서 입국 비자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약간은 조마조마해하며 가야 하죠. e-visa를 발급받으면 아르메니아 입국시 이래저래 편합니다. 일단 비자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마음이 놓이니까요. 괜히 헛심 빼고 시간 잡아먹..

2012년 2012.05.29

검색엔진 qrobo

인터넷으로 종종 자료를 찾아보는데 구글로 검색하는 것이 결과는 가장 좋지만 한국 자료를 찾을 때에는 불편한 감이 있었다. 한국 자료 검색은 어쨌든 네이버가 가장 나은 결과물을 보여주었지만 이것도 마음에 안 들기는 마찬가지. 특히 sa검색을 쓰는 방법도 있기는 했지만 외국에서 네이버, 다음 등을 쓰는 건 솔직히 부담가는 일이었다. 한국어로 한국 자료 검색시 구글은 결과가 좀 두서없이 나오는 감이 있었고 의외로 DB가 적었고, 네이버는 중복 자료 및 원하는 검색 결과와는 상관 없는 쓸데 없는 자료들 (예를 들면 여행 정보 찾는데 선교 이야기가 왕창 나와버린다든지 국가 개황만 잔뜩 나온다든지)이 많이 나오고 외국에서 사용하기엔 확실히 구글보다 무거웠다. 종량제를 사용하고 제대로 된 모뎀이 아니라 3G 신청한 ..

2012년 20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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