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과 철원 여행을 마치고 의정부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형, 저녁 드실 거죠?" "저녁? 응." 동생이 제게 저녁을 먹을 거냐고 물어봤어요. 승일교까지 다녀오자 철원 일정이 꽤 늦게 끝났어요. 해가 길어지고 있는 5월이라 깜깜해지지는 않았지만 날이 저물고 어두워지고 있었어요. 의정부 도착하면 깜깜한 밤이 될 거였어요. 그래봤자 저녁 8시쯤 될 거였지만, 저녁 8시면 어둡고 저녁 식사 할 시간도 지난 때였어요. "저녁은 제가 살께요." "응? 너가 왜 사?" "오늘 하루 종일 형이 돈 다 내었잖아요." "그건 너가 운전해서 그렇지." 이날 식사와 입장료, 간식비는 친한 동생 몫까지 전부 제가 내었어요. 친한 동생이 하루 종일 운전하며 저를 여기저기 데려다녔기 때문에 식사 및 입장료, 간식비는 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