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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 51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스트로베리 아보카도 (2019년 4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스트로베리 아보카도에요. 스트로베리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은 베스킨라빈스31 2019년 4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에요. "그 아이스크림 종각에서만 파는 건가?" 얼마 전, 종각에서 지인을 만났어요. 종각에서 만나 어디 갈까 같이 돌아다니다 베스킨라빈스31 앞을 지나갔어요. 밖에서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중 제가 못 먹어본 것이 있나 안을 들여다 보았어요. 제가 처음 보는 아이스크림이 하나 있었어요. 그것이 종각에 있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만 파는 건지, 아니면 시즌 메뉴로 나온 아이스크림인지 알 수 없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은 매장마다 판매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종류가 약간씩 달라요. 특히 종각에 있는 베스킨라빈스31은 다른 매장에 아예 없는 아이스크림을 갖..

생존과 여행의 갈림길 - 07 제주도 비양도 한림 초등학교 비양분교

일단 한림항 비양도행 도선 대합실 안으로 들어갔어요. "비양도 배 몇 시에 있어요?""빨리 저거 써서 와요. 곧 배 출발해요.""곧 출발해요?" 도선 대합실 입구에는 비양도행 배는 12시에 있다고 적혀 있었어요. 지금은 배가 있을 때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매표소 직원은 저와 친구에게 빨리 서류 작성해서 가져오라고 했어요. 이제 조금 후면 비양도 가는 배가 출발할 거라고 했어요. 12시까지는 한참 남았어요. 그렇지만 직원이 이제 곧 비양도 가는 배가 들어올 거고, 그거 타고 비양도 가면 된다고 했어요. 서류를 작성했어요. 저는 현재 제주도민이 아니에요. 복습의시간은 제주도민이에요. 제주도민과 비제주도민은 요금 차이가 있었어요. "서류 어떻게 쓰지?""빨리 가져오라고 하니까 그냥 따로 쓰자." 직원이 이제 ..

KFC 핫치즈징거버거 햄버거 후기

이번에 먹어본 KFC 햄버거는 핫치즈 징거버거에요. '그냥 햄버거나 먹고 집에 갈까?'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집에 가서 라면 끓여먹기 귀찮았어요. 밖에 나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면 요리를 하기 정말 싫어요. 물론 제가 거창한 요리를 한다는 것은 아니에요. 요리하는 것 자체를 안 좋아하는데다 제가 먹기 위해 요리하는 것 자체를 상당히 귀찮아해요. 더욱이 혼자 먹는 것이다 보니 무슨 식재료를 사든 꼭 남아버려요.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대로 나오구요. 그래서 집에서는 요리를 아예 안 해요. 집에서 제가 요리를 한다고 하면 오직 라면을 끓여 먹는 것 뿐이에요. 라면 외에 다른 요리를 하는 일은 거의 없어요. 스팸, 리챔 등 캔에 들어 있는 햄은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든가 라면에 대충 숟가락으로 퍼서 집어넣고 ..

빙그레 비비빅 아이스크림 후기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빙그레 비비빅 아이스크림이에요. 날씨가 매우 들쭉날쭉한 3월말이에요. 올해 1월과 2월 겨울 날씨는 따스하다 싶었는데 정작 3월 되어서 날이 확 풀리나 싶더니 꽃샘추위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아요. 3월에 철 모르고 일찍 핀 꽃 위로 눈이 쌓였어요. 3월에 눈이 펑펑 쏟아지는 것을 보고 이번 겨울은 뒷심 꽤 있다고 중얼거렸는데, 꽃샘추위가 아직도 안 끝났어요. 이러다 4월에 눈 내리는 것 아니냐는 말도 들려요. 낮에는 그래도 날이 뜨뜻했어요. 따스한 봄바람을 맞으니 모처럼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싶었어요. 마침 동네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가격이 매우 저렴했어요. 한때는 맥도날드 소프트콘 등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이 많이 저렴했던 적이 있었어요. 가격..

그리스 오스카 어쏘티드 초콜렛 - 다이소 구입

이번에 먹어본 초콜렛은 그리스 오스카 어쏘티드 초콜렛이에요. 길을 걸어가는데 다이소가 보였어요. 다이소에서 반드시 사야 할 것은 없었어요. 그냥 다이소 안에 들어가서 뭐가 있나 구경해보고 싶었어요. 어디 갈 지 고민하면서 걷던 중이었거든요. 다이소에 들어가서 다이소에 어떤 물건 있는지 구경하면서 어디로 갈 지 결정하기로 했어요. 마땅히 딱히 가고 싶은 곳이 없는데 그냥 걸으면 결국 걷던 길 걷게 되고, 그 길의 끝은 집으로 이어지니까요. 다이소 안으로 들어갔어요. 매장을 쭉 둘러보았어요. 재미있는 물건도 있고 평범한 물건도 있었어요. 전부 지금 당장 급히 구입해야 할 것은 없었어요. 물건 늘리는 것 별로 안 좋아해서 구입하지 않고 눈으로만 즐겨도 괜찮았어요. 잡화류를 다 구경했어요. 이제 남은 것은 먹거..

생존과 여행의 갈림길 - 06 제주도 스타벅스에서 맞이한 아침과 제주시 한림항

김포공항 안으로 들어갔어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낮에는 사람들이 바글거릴텐데 이 시각에 오니 아주 휑하기 그지없었어요. 공항 오자마자 화장실로 갔어요.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나오는데 비행기 출발을 알리는 전광판이 있었어요. 화장실에서 나와 공항 안을 돌아다니며 구경했어요. 구경할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공항 내부에 있는 전광판 앞으로 갔어요. "6시 5분 비행기도 있었어? 저건 진짜 내가 타고 온 거 꼭 타야겠네." 비행기 출발 전광판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6시 20분 이스타항공 김포-제주 비행기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첫 번째 비행기인 줄 알았어요. 아니었어요. 뜬금없이 그것보다 무려 15분 전인 새벽 6시 5분에 아시아나항공 OZ8901 김포-제주 비행기가 있었어요. 아시아나 OZ8901편 ..

에이프릴 April - 봄의 나라 이야기 : 미니 3집 Prelude 타이틀 곡 - 벚꽃 길, 봄날 밤 듣기 좋은 노래

이번에 소개할 노래는 봄날 밤에 길을 걸을 때, 그리고 벚꽃 길 걸을 때 잘 어울리는 노래로, 에이프릴 April 의 봄의 나라 이야기에요. 2017년 봄이었어요. 날이 따스해지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어졌어요. 어딘가 막연히 가고 싶은데 너무 막연하기만 해서 어디를 가야 할 지 몰랐어요. 그때 우연히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심야시간에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녀보자. 한때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을 매우 좋아했어요. 낮에 보는 풍경과 밤에 보는 풍경은 매우 다르거든요. 군대를 전역한 후 대학교 복학해서 한동안 심심하면 한밤중에 나가서 밤거리를 걷다 돌아오곤 했어요. 친구와 같이 걸어다닐 때도 있었고, 저 혼자 걸어다닐 때도 있었어요. 밤거리를 걸으며 서울의 밤풍경 보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낮에는 볼 수 없는..

관광마케팅 - 관광 마케팅 사이클 : 신제품 개발 및 기존제품 개량, 관광시장조사, 마케팅 목적 수립, 전략 수립, 평가와 조정 계획

- 마케팅 과정에 있는 각 단계는 하나의 원 Circle을 형성.- 각 단계는 신제품 개발 또는 기존 제품 개량, 시장조사 실시, 마케팅 목적 수립, 마케팅 전략 수행, 평가 및 조정계획임.- 이 각 단계는 신제품 개발 또는 기존 제품 개량, 시장조사 실시, 마케팅 목적 수립, 마케팅 전략 수행, 평가 및 조정계획 순서로 순환되며, 다시 처음 단계로 환류됨.- 그러나 마케팅 과정의 시작은 시장조사부터 우선적으로 실시되기도 함. 1. 신제품 개발 및 기존제품 개량 - 마케팅 사이클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창출해낼 때, 또는 기존 제품을 개량하는 방법을 결정할 때 시작됨.- 그 다음 시장 조사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는지, 제품 개량이 판매를 증가시킬 것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실시.- ..

일화 미콜 음료수 MECOL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일화 미콜이에요. 이제 날이 많이 따스해졌어요. 꽃샘 추위가 드디어 끝난 것 같아요. 이제 서울도 매화가 폈어요. 진짜 조금 있으면 벚꽃이 피려나봐요. 남쪽은 제가 제주도 갔던 3월초에 이미 철 모르는 벚꽃이 피어 있었어요. 매화는 여기저기 피어 있었구요. 드디어 지긋지긋한 추위와 미세먼지의 겨울이 끝나가고 있어요. 이제 계절풍이 바뀌면 중국발 미세먼지는 중국인들이 마시며 정화시키겠죠. 자쓰가리우 것든맨 가리우 물산장려운동처럼 중국인들도 자기들이 만든 미세먼지는 자기들이 마셔서 해치워야죠. 중국인이 나쁜 게 아니에요. 이걸 방치하고 시치미떼며 개선시킬 의지 하나 없이 남탓만 하는 시진핑 중국 정부가 문제죠. 약속이 있어서 밤 늦은 시간에 밖으로 나갔어요. 아주 늦게 의정부에서 출발..

캐논 디지털카메라 SX60 HS, SX70 HS 필터 장착 업링 - FA-DC67A

캐논 디지털카메라 SX70 HS를 사기 위해 리뷰를 찾아보고 있을 때였어요. 일단 캐논 디카 SX70 HS와 SX60 HS 는 성능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악세사리 같은 것은 둘이 호환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두 개 가격이 비슷하다면 무조건 SX70 HS 사는 게 낫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어쨌든 SX60 HS 와 SX70 HS 는 한쪽에 대해 알아보면 다른 쪽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되었어요. "이건 필터 몇 mm 짜리 끼워야 되지?" 캐논 SX60 HS, SX70 HS 모두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에요. 렌즈 구경이 어느 정도 되요. 이러면 렌즈 보호용으로 UV 필터를 끼우고 다니는 것이 좋아요. 렌즈에 빗방울이 튀어서 더러워지는 건 좋아요. 문제는 먼지 - 특히 모래 바람 불 때에요. 렌즈 ..

스타벅스 제주 말차샷 라떼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제주 말차샷 라떼에요. 스타벅스 제주 말차샷 라떼는 제주도 지역 한정 음료에요. 제주도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마실 수 있는 음료에요. 제주도로 여행을 가면서 무엇을 해야 제주도에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해보았어요. 고향이 제주도라서 제주도에서 무엇을 하든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고 특별히 재미있는 것도 없거든요. 어지간한 것은 다 가보았고, 제주도에서 특별하다는 음식 중 크게 인상적이었던 것은 없었어요. 왜냐하면 태어나서 고등학교때까지 계속 제주도에 있었으니까요. 당연히 뭔가 특별하다고 느껴질만한 것이 없었어요. 남들에게 특별하다고 하는 것이 제게는 일상이었으니까요. 스타벅스는 제주 지역 한정 음료가 존재한다. 이것이 제게 매우 특별하고 재..

생존과 여행의 갈림길 - 05 종로2가 24시간 카페 밤샘 후 N26번 버스 타고 김포공항 가기

제주도 여행 출발해야 할 시간이 계속 다가오고 있었어요. "너네도 며칠간은 좀 보지 말자." 제 방에는 책이 많아요. 무슨 다보탑, 석가탑처럼 책상으로 쓰는 앉은뱅이 탁자 양 옆에 책이 높이 쌓여 있어요. 그 옆에 또 첨성대마냥 책이 탑 하나 이루고 있고, 그거 말고도 여기저기 책이 쌓여 있어요. 그래서 제 방에 놀러온 사람들은 자기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아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요. 제가 잠자는 자리 옆은 책으로 담을 쌓아놨거든요. 그래도 작년까지는 머리맡에만큼은 책이 없었어요. 저도 다니는 길이 하나 있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올해초부터 박스 안에 있던 책을 다시 꺼내 보기 시작하면서 이제 머리맡까지 책이 널부러져 있어요. 다른 책 쌓여 있는 것은 괜찮아요. 하지만 머리맡에 쌓여 있는 책은 정..

서울 망원동 망원시장 맥반석 주전부리 가게 아귀포 구이

연희동 이품에서 군만두를 먹은 후 이쪽을 돌아다녔어요. 햇볕도 좋고 걸어다니기 좋은 날씨였어요. 연희동은 가본 지 오래되었던 곳이라 돌아다니며 길거리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연희동을 다 둘러본 후 어디로 갈까 고민했어요. '오랜만에 망원시장이나 가볼까?' 망원시장도 안 가본지 꽤 되었어요. 망원시장에 간 적은 있었어요. 언제 갔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어요. 제가 한창 밀크티에 푹 빠져 있을 때였어요. 밀크티 맛있다는 가게들 여기저기 찾아다닐 때 망원동에 밀크티 맛있는 카페 있다고 해서 찾아가본 적 있어요. 그 당시 망원시장에 대한 인상은 자그마한 카페가 여기 저기 생기고 있는 중이라는 것 정도였어요. 이때는 연남동이 매우 크게 뜨기 시작했을 때라 망원동에 대해 큰 인상이 없었어요. 망원시장은 지하철..

제주도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중앙통닭 마농치킨

친구와 서귀포에 갔어요. 날씨가 참 안 좋았어요. 원래 계획은 서귀포에서 밤 늦게까지 놀고 다음날 아침에 제주시로 돌아가는 것이었어요. 그러나 날씨가 도저히 밤 늦게까지 놀 날씨가 아니었어요. "우리 저녁이나 먹고 가자.""서귀포에 맛있는 거 뭐 있지?" 저와 친구 모두 서귀포는 그렇게 썩 잘 알지 못했어요. 둘 다 어려서부터 제주시에서 살았고, 제주시에서 주로 놀았거든요. 서귀포시에서 뭐가 유명하고 뭐가 맛있는지 잘 몰랐어요. 사람들에게 물어서 찾는 방법이 있기는 했어요. 그러나 둘 다 딱히 뭔가 먹고 싶은 게 없었어요. 단지 서귀포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뭐라도 맛있는 거 먹고 가자는 생각 뿐이었어요. 친구와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어요. 제주시라면 여기저기 떠오르는 것이 많았어요. 그러나 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중국집 - 이품

이번에 가본 중국집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중국집인 이품이에요. 지난 설날이었어요.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밤새 잠을 자지 못했어요. 그렇게 잠을 자지 못하고 계속 끙끙거리고 있었을 때였어요. 알람으로 설정해놓은 텔레비전이 갑자기 켜졌어요.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배가 아프고 몸이 굳어서 계속 몸을 풀어주며 방송을 보았어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라는 방송이 시작되었어요. "4달라 아저씨!" 배우 김영철 선생님은 궁예, 야인시대 등 드라마에서 두고두고 오래 회자될 주옥 같은 명언을 여럿 남기셨어요. 너무 범용성 좋은 명언이라 아직도 인터넷에서 짤방으로 돌아다니고 있어요. 심지어 버거킹에서는 김영철 선생님의 가장 유명한 명언 중 하나인 '4달라!'를 이용해 광고도 만들었어요. 이 광고..

생존과 여행의 갈림길 - 04 제주도 여행 준비

제주도 가서 무엇을 할 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어요. '어떻게든 되겠지.' 어떻게든 될 거에요. 어차피 제가 아는 곳 안에서 돌아다니는 거니까요.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내려가도 4박 5일 정도는 잘 놀 수 있어요. 무엇을 하고 놀 지는 별로 안 중요했어요. 설령 친구들이 다 갑자기 일이 생겨서 재워주는 것만 할 테니 그 전에 혼자 놀라고 해도 괜찮았어요. 애초에 막 멀리 시골 촌동네 가서 놀 생각이 없었으니까요. 신제주든 구제주든 어떻게든 될 거에요. 지금 일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어요. 그것보다 삼대악산이 캠핑하자고 해서 짐을 어떻게 싸야 할 지가 문제였어요. 제주도는 의정부보다는 따뜻해요. 바람이 불어서 기온만 믿고 갔다가는 혼쭐나기 딱 좋을 때이기는 하지만요. 그래서 얇은 외투를 걸치고 내려갈 계획..

피자스쿨 더블 갈릭 바베큐 피자

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피자스쿨 더블 갈릭 바베큐 피자에요. "피자스쿨은 또 뭐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피자스쿨을 추가해놨어요. 그러나 피자스쿨은 정말 플러스친구 중 가장 잠잠한 친구였어요. 이걸 설치해놨는지 까먹어도 메시지를 보내오는 일이 없었어요. 다른 플러스친구들은 아무리 메시지를 조금 보내도 자기를 추가했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을 정도로는 메시지를 보내오곤 하는데 피자스쿨은 그런 거 하나도 없었어요. 아예 메시지를 보내오는 일 자체가 거의 없었으니까요. 제가 메시지 차단을 걸어놓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피자스쿨이 저를 차단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그런 피자스쿨이 정말 오랜만에 메시지를 보내왔어요. 솔직히 피자스쿨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해놨다는 것 자체를 까먹고 있었어요. 무슨 메시지인지 확인해..

여행 디카 사진 촬영 노하우 - 반자동 노출 P모드 (프로그램 모드) 세팅 및 활용 Tip

이번에 다룰 이야기는 여행 중 사진 찍는 방법 요령 중 하나로, 반자동 노출 P모드 - 프로그램 모드 세팅 및 활용 Tip 이에요. 스마트폰 카메라가 엄청나게 발전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는 이제 확실히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제대로 위협하고 있어요. 카메라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활로를 찾아나서고 있어요. 사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폰카로 찍은 사진보다 확실히 잘 나와요. 기능도 더 많구요. 그렇지만 적당히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올릴 거라면 굳이 꼭 디지털 카메라의 선명한 사진을 필요로 하지 않아요. 게다가 스마트폰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자체 후보정을 꽤 잘 해주기 때문에 아주 깜깜한 밤 같은 악조건에서는 오히려 스마트폰이 더 나을 때도 있어요..

여행 Tip 2019.03.22

캐논 파워샷 SX70 HS 디지털 카메라 개봉기

캐논 디지털 카메라 중 하나인 SX70 HS를 현장수령으로 선택했어요. 현장수령하러 가서 캐논 SX70HS를 수령했어요. 현장수령을 선택한 이유는 디지털카메라 및 부속품에 하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최종 수령하기 위해서였어요. 택배로 받았다가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상당히 골치아파지거든요. 특히 디지털 카메라는 그 특성상 렌즈에 문제가 있는지 아주 확실히 확인해야 해요. 아무리 다른 것이 다 멀쩡하다 하더라도 렌즈에 문제가 있으면 그 카메라는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것이거든요. 캐논 파워샷 SX70 HS 디지털 카메라를 받았어요. 이제 상자를 열고 내용물을 확인할 시간이 되었어요. 캐논 파워샷 SX70 HS 디지털 카메라 상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캐논 파워샷 SX70 HS 디지털 카메라 상자 배경은 군청색에..

공항에서 밤새지 않고 새벽 김포공항 서울발 제주행 비행기 타는 방법 - N26 심야버스 활용하기

이번에 다룰 여행 팁은 공항에서 밤새지 않고 새벽 김포공항 서울발 제주행 비행기를 타는 방법이에요. 김포공항 첫 비행기는 새벽 6시대에 있어요. 특히 이스타항공 같은 경우, 첫 비행기가 새벽 6시 20분 비행기에요. 아시아나항공 첫 번째 비행기는 새벽 6시 5분이구요. 새벽 6시대 비행기는 비행기표 가격이 매우 저렴해요. 그렇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에는 이유가 있어요. 새벽 6시대 비행기의 비행기표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그 비행기를 타기 매우 어렵기 때문이에요. 새벽 6시에 김포공항 도착할 방법이 자가용 끌고 가지 않는 한 거의 없기 때문이에요. 김포공항에서 새벽 6시대에 있는 서울발 제주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김포공항 근처에서 밤을 새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사실 7시대 비행기만 되어도 어떻게 방법이 ..

여행 Tip 2019.03.20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발안만세시장 어죽 맛집 - 뚝방집

친구와 경기도 화성시로 여자 배구 경기를 보러 가기로 한 날이었어요. "경기도 화성시 가서 저녁 먹어야겠지?""응. 거기에서 저녁 먹고 배구 경기장 들어가면 될 것 같아.""화성시에 맛집 뭐 있지?" 경기도 화성시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동탄신도시 뿐이었어요. 경기도 화성시에 동탄신도시 말고 제가 가본 곳이 있나 찾아보았어요. 병점도 경기도 화성시였어요. 24시간 카페 찾아다닐 때 가본 적이 있었어요. 그 외에는 경기도 화성시를 가본 적이 없었어요. "수원에서 밥 먹고 화성으로 넘어가야 하나?""일단 화성에 맛집 뭐 있나 찾아보자." 친구에게 경기도 화성시로 어떻게 갈 거냐고 물어보았어요. 친구는 차를 타고 갈 경로를 스크린샷으로 복사해 제게 전송해 주었어요. 가는 경로를 보니 고속도로를 타고 갈 거였어..

레노버 씽크패드 X230i 2306-1M7 노트북 컴퓨터

친구 집에 놀러갔어요. 친구와 이런 저런 잡담을 하며 놀다 친구 방 책장을 쳐다보았어요. "야, 저거 노트북 아니?""응, 맞아.""저건 왜 저기 있어?""그냥. 예전 추억 때문에 구입한 거. 가끔 인터넷 서핑용으로 써." 책장에 있는 검고 각진 사각형 덩어리는 노트북이었어요. 노트북 컴퓨터가 왜 책장에 있냐고 물어보자 친구는 예전 추억 때문에 중고로 구입한 제품이라고 했어요. 가끔 인터넷 서핑용으로 쓰는 컴퓨터라 잘 사용하지는 않아서 책장 위에 올려놓은 거라고 했어요. "저거 한 번 봐도 돼?""응. 그래." 친구 방 책장에 있는 노트북 컴퓨터를 집어들었어요. "아, 이거!" 노트북을 집어들어 본 순간 이게 어떤 노트북인지 감이 왔어요. 레노버 씽크패드였어요. "이거 예전에 내가 썼던 거랑 비슷한 거잖..

스타벅스 신메뉴 - 바나나 크림 파이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신메뉴인 바나나 크림 파이 프라푸치노에요. 2019년 3월 19일, 스타벅스에서 신메뉴로 바나나 크림 파이 프라푸치노를 출시했어요. 이제 날이 따스해져서 제주도는 벚꽃이 개화한 곳도 있다고 해요. 제가 제주도에 내려갔던 3월 초에도 철 모르는 벚꽃 몇 송이가 피어 있기는 했어요. 그런데 뉴스에 나올 정도로 많이 피었나 봐요. 올해는 작년과 달리 겨울이 별로 안 추웠고 봄 날씨도 성큼성큼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어요. 오늘 출시된 스타벅스 신메뉴는 체리블라썸 프로모션 시리즈에요. 음료는 바나나 크림 파이 프라푸치노, 체리블라썸 라떼, 핑크 말차샷 라떼가 출시되었고, 스타벅스 푸드로는 딸기 녹차 더블 크레이프, 딸기 녹차 더블 슈, 녹차 크림치즈 브리오슈, 세사미 ..

2019년 라마단 일정 및 금식 시간표 (대한민국 서울)

이제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어요. 그리고 이슬람 금식 기간인 라마단도 다가오고 있어요. 라마단은 이슬람에서 한달 - 정확히는 30일간 지속되는 금식 기간을 말해요. 이슬람 5대 의무 중 하나에요. 라마단 때에는 해가 떠 있는 시간 동안 금식을 해야 해요. 금식 수준은 단순히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안 마시는 수준부터 시작해 그 어떤 것도 목구멍으로 넘기지 않는 철저한 금식까지 다양해요. 단, 임산부, 환자, 여행중인 사람은 이 의무를 꼭 지키지 않아도 되요. 그리고 라마단 기간에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면 금식을 하지 않아도 되요. 대신 밀린 금식을 라마단 기간 이후에 추가로 실시해야 해요. 단, 이렇게 할 경우 라마단 기간에 금식을 한 것에 비해 금식으로 인한 축복이 떨어진다고 해요. 예전에는 라마단이 중동..

서울 장충체육관 여자 배구 GS칼텍스 KIXX 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직관

여자배구는 플레이오프 시즌에 돌입했어요. GS칼텍스는 극적으로 3위를 차지해 2위 한국도로공사와 플레이오프 경기중이에요. "야, 우리 장충 플옵 가자!""그거 표 잡을 수 있을까?""내가 꼭 잡을께!" 친구가 장충체육관 플레이오프 경기 표를 예매하겠다고 했어요. 저도 친구가 꼭 성공하기를 바랬어요. GS칼텍스는 5년만에 봄배구를 하게 되었어요. 장충체육관에서 하는 GS칼텍스 플레이오프 경기는 꼭 보고 싶었어요. 저와 친구 모두 GS칼텍스를 응원하고 있어요. GS칼텍스가 공격이 화끈하고 팬서비스도 좋거든요. 선수들 간, 그리고 선수와 감독 간의 팀 분위기도 좋은 것 같구요. 사실 이런 팀 분위기도 상당히 중요해요. 팀 분위기 안 좋은 팀 응원하려고 하면 응원 이전에 경기 보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불편하거든요..

제주도 제주시 제주시청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제주시청점

이번에 가본 24시간 카페는 제주도 제주시 제주시청 맞은편에 있는 24시간 카페인 탐앤탐스 제주시청점이에요. 드디어 운명의 시간이 왔다. 제주도 여행을 가는 가장 첫 번째 목적은 바로 제주도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정복하기 위해서였어요. 2017년, 우리나라에 있는 24시간 카페 100곳을 가보았어요. 서울, 경기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강원도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가보고 매우 뿌듯해하고 있었을 때였어요. 고향 사는 친구가 제주시에 24시간 카페가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야, 제주도에? 진짜?""어, 진짜야!" 세상에...제주도에 24시간 카페가 생기다니! 격세지감이었어요. 제주도에 24시간 카페가 생길 줄은 몰랐거든요. 그런데 알아보니 더 충격적이었어요. 제주시에 24시간 카페가 한 곳이 아니었어요..

문화심리학 - 피아제 이론의 한계 및 인지발달에 관한 다른 이론 - 대분리 이론

- 피아제의 형식적 조작 단계에 대한 비교문화 연구들은 어떤 문화에서는 지극히 소수만이 이 단계에 해당한는 피아제식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왔음.- 이러한 결과는 그 문화 전체가 인지발달의 낮은 단계에 머물고 만다는 것을 의미하는지 여부를 따지게 만듦.-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우선 피아제식 과제가 비교문화적으로 인지발달의 단계를 측정하는 적합한 방법인지에 답할 수 있어야 함.- 실제로 어떤 문화에서는 이러한 과제들이 무의미한 것일 수 있음.- 문화 적합성 이외에도 검증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냔느 논재도 존재.- 형식적 조작 검증은 사람들이 제한된 영역의 과학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지를 알려줄 수는 있으나, 다른 문화의 사람들이 피아제가 선택한 영역 외의 영역에서도 고급 인지기술을 발달시..

생존과 여행의 갈림길 - 03 제주도는 힐링하러 가는 곳 아니었나요

2월 26일. 비행기표를 예매했어요. 이제 끝이었어요. 여행은 확정되었어요. 무조건 가는 것이었어요. 복습의시간과 뭐라카네에게 제주도 간다고 이야기했어요. '아, 걔한테 간다고 말은 해야겠구나!' 제 친구 중 우리나라 3대 악산이라는 설악산, 치악산, 월악산을 같이 갔다온 친구가 있어요. (설악산, 치악산, 월악산 여행기 : 삼대악산) 이 친구는 이하 '삼대악산'이라고 할 거에요. 삼대악산은 서울 올라올 때마다 제게 만나자고 연락을 해요. 그리고 제주도 언제 내려오냐고 종종 물어보는 친구에요. 제가 내려가면 같이 서바이벌 라이프를 즐겨보자고 하고 있어요. 얘는 이거 진심이다. 진짜 위험하다. 다른 친구들이 서바이벌 라이프나 와일드하고 하드코어한 여행을 해보자고 하면 그냥 웃어넘겨요. 왜냐하면 걔네들이 사..

후지 디카 A/S 서비스센터 수리 후기 -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 HS10

이걸 수리 맡길까, 아니면 그냥 영구 봉인할까? 제주도 여행 다녀온 후, 진지한 고민에 빠졌어요. 저와 아주 오랜 시간 같이 했던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 HS10 때문이었어요. HS10 은 하이엔드 디카 중 꽤 잘 나온 디지털카메라에요. 일단 35mm 환산 화각으로 24-720mm 였어요. 사진도 괜찮게 찍어주는 카메라였구요. 아직도 나름 많이 사랑받는 디지털 카메라 중 하나에요. 비록 제가 좋아하는 색감과 맞지 않아서 애증의 카메라이기도 했어요. HS10 색감에 대해 감을 아예 못 잡고 있었구요. HS10 색감에 대해 감을 잡은 건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사진을 찍으면서였어요. 그래도 2010년인가에 구입한 후 지금까지 계속 여행 갈 때면 이 디카를 들고 갔어요. 제 여행기에 있는 사진 대부분이 바로 후지..

서울 이태원 케밥 맛집 - 미스터 케밥

서울 이태원 가면 케밥집이 정말 많아요. 지하철에서 나오는 순간 케밥 냄새가 코를 자극해요. 언젠가부터 이태원은 우리나라 케밥의 중심지가 되어버렸어요. 케밥이 할랄 음식의 대표격이 되어서 그럴 거에요. 한때 이태원에 있는 케밥집을 여기저기 다 가봤어요. 그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 케밥 가게가 그렇게 흔하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양고기 케밥은 실상 이태원 아니면 먹을 곳이 없었기 때문에 이태원에 가면 케밥을 먹곤 했어요. 저렴하게 양고기를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이태원 가서 양고기 케밥을 먹는 것이었거든요. 이태원 케밥집을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녀본 결과, 가장 맛있는 케밥 가게는 이태원 모스크 올라가는 길에 있는 미스터 케밥이었어요. 가게는 조그맣고 안에 좌석도 별로 없지만 맛 만큼은 이태원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