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차는 할리스커피 유자 캐모마일이에요. 할리스커피에서 신메뉴가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알람을 받고 알게 된 것은 아니었어요. 할리스커피를 종종 가요. 거기에서 밤에 책을 보고 글을 쓰곤 하거든요. 밤에 책을 보고 글을 쓰러 할리스커피로 갔을 때였어요. 계산대 앞에 입간판 하나가 서 있었어요. 입간판에는 신메뉴가 나왔다고 인쇄되어 있는 홍보물이 꽂혀 있었어요. 이왕이면 안 마셔본 것을 마셔보고 싶었기 때문에 어떤 음료인지 보았어요. '뭐야? 이거 차잖아.' 아쉽게도 차 종류였어요. 밤을 샐 때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고, 차를 마시는 것은 그렇게까지 좋지 않았어요. 궁금해서 하나 사서 마셔보고 싶었지만 밤을 새야한다는 생각에 차마 구입해서 마셔볼 수가 없었어요. 차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