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원도 춘천시에 갈 때마다 들리는 분식집이 하나 있어요. 이 분식집 이름은 별미당이에요. 이곳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춘천에 놀러갈 때 춘천 사는 지인에게 어디 맛있는 식당 없냐고 물어보았을 때였어요. "춘천에서 어떤 거? 닭갈비? 막국수?" 지인이 제게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물어보았어요. "뭐 아무 거나. 닭갈비랑 막국수 말고 다른 거. 뭐 혼자 먹기 좋은 거 없어?""분식집?""분식도 괜찮고." 닭갈비, 막국수 말고 다른 것 중 혼자 먹을 수 있는 것 중에서 괜찮은 것을 알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춘천에 낮에 혼자 갈 거였거든요. 막국수는 진짜 맛있는 집들이 춘천 외지에 있다고 알고 있어요. 닭갈비는 혼자 가서 먹기 조금 그래요. 혼자 가서 먹는 것을 환영하는 고깃집은 어디를 가나 거의 없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