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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45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워싱턴 블루베리 쥬빌레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워싱턴 블루베리 쥬빌레에요. 베스킨라빈스31 2018년 6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체리쥬빌레31이었어요. 체리쥬빌레 아이스크림은 원래 있었던 아이스크림. 체리쥬빌레31은 체리쥬빌레 31주년 기념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이에요. 처음 이 두 아이스크림을 보고 뭐가 다른가 의문이었지만, 먹어보니 둘은 달랐어요. 체리쥬빌레가 벚꽃 개화시기라면 체리쥬빌레31은 벚꽃 절정에서 끝물시기였어요. "이번달은 무슨 쥬빌레 시즌이야?"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 체리쥬빌레31이 2018년 6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란 것을 확인한 후, 새로 나온 다른 아이스크림이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아이스크림 메뉴를 쭉 보다 경악했어요. 체리쥬빌레31까지 포함해서 아이스크림 신제품이 4개 등장했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시청 사전투표소

2018년 6월 13일은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이에요. 그리고 오늘 - 6월 8일과 내일 - 6월 9일은 사전투표일이에요. 사전투표제도는 상당히 좋은 제도에요. 과거에는 부재자투표는 따로 신청해야 했고, 선거일에 자기 선거구 투표소가 아니면 투표를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투표를 못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어요. 부재자투표 신고일을 놓쳐서 못 하는 경우도 있고, 선거일에 일이 있어서 자기 선거구에 있지 않아서 못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저도 그래서 성인이 되어 선거권을 얻은 후 한동안 선거 투표하러 가지 못했었어요. 그러나 사전투표제가 실시되면서 이제는 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진짜 '게으름'만 아니면 가능하게 되었어요. 일단 3일의 선택지가 있고, 사전투표제를 이용하면 이틀 중 아무 날, 아무 ..

사회심리학 - 착각적 상관, 통제력의 착각, 평균으로의 회귀

착각적 상관 Illusory correlation- 아무 관련이 없는 곳에서 관련성을 지각하거나 관련성을 지각하거나 관련이 있다면 이를 실제보다 강하게 지각하는 것.- 인간은 의미 있는 관계가 있을 것이라 기대할 때, 쉽사리 무작위의 사건들을 관련시켜 착각적 상관을 지각. - William Ward, Herbert Jenkins 의 실험 (1965)- 사람들에게 50일간 구름씨 뿌리기 실험 결과를 보여줌.- 참가자들에게 50일 동안 언제 구름씨가 뿌려졌고, 언제 비가 내렸는지 말해줌.- 그 정보는 임의로 결과들을 섞은 것에 불과했음 - 어떤 때는 구름씨가 뿌려진 후 비가 내렸고, 어떤 때는 내리지 않았음.- 그러나 참가자들은 구름씨 뿌리기의 효과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가졌고, 구름씨와 비의 관련성..

공차 신메뉴 - 커피 밀크티 크러쉬 펄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공차 밀크티 신메뉴인 커피 밀크티 크러쉬 펄이에요. 홍콩에는 '원앙차라는 밀크티가 있어요. 이 밀크티는 커피와 밀크티를 섞은 것이에요. 처음 원앙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세상에 뭐 이런 것이 다 있나 싶었어요. 그 둘은 절대 안 어울릴 것 같았거든요. 커피에 우유를 섞는 건 당연한 것. 홍차에 우유를 섞으면 밀크티. 하지만 커피에 홍차를 섞어서 마신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이건 상상만 해도 기괴한 조합. 비록 중간에 우유가 들어가서 중재자 역할을 한다고 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홍차와 커피의 조합은 아주 안 어울릴 것 같았어요. 그래서 처음 원앙차를 마셔볼 때에는 '괴작을 마시고 웃겨주겠다'라는 목적이 강했어요. 제가 먹고 괴작스러운 맛에 분노해 글을 다다다다 써서..

가상화폐 Swift 로 구입한 브라질 엽서, 브라질 우표

이번에 가상화폐 Swift 로 구입해서 받은 엽서는 브라질 엽서에요. 브라질. 축구가 가장 유명하죠. 올해도 월드컵이 있구요. 저는 지난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 독일 4강전을 실시간으로 방송으로 보았어요. 그 이전 콜롬비아 대 브라질 8강전도 실시간으로 방송을 통해 보았구요.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양팀이 진짜 목숨 걸고 축구했고, 그로 인해 브라질 괜찮을까 싶었는데 독일전에서 와르르. 과거를 회상해보니 제가 처음 월드컵 경기를 제대로 본 것이 94월드컵이었어요. 이때는 아침 일찍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교실에서 월드컵 경기를 보곤 했었어요. 저에게도 개인적으로 브라질은 '축구'와 관련된 나라에요. 이거 말고 저와 브라질이 연관된 것은 하나 있었어요.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에요. 제 친구가 브라질을 다..

오늘의 잡담 - 작년 여름 이야기에 이어서

01 시제와 상은 아예 다른 개념이다. 그냥 다른 거다. 02 작년 8월 초. 재미있는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길을 걷고 있었다. 그날, 나는 인천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서 밤을 샌 후 주안역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풀리지 않는 문제였다. 순간 이렇게 풀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순간 풀렸다고 생각한 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틀 후. 결국 풀렸다. 내가 집중했던 문제의 핵심이라 생각했던 것에서 어느 순간 갑자기 탈출하게 되었고, 그러자 푸는 방법이 보였다. 그 문제를 풀자 그간 못 풀 거라 생각했던 것이 줄줄이 풀리기 시작했다. 이건 존재할 수가 없을 거라 생각했던 것들이었다. 정말 경악했다. 그 하나가 풀리자 아주 술술 풀리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아예 영원히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나나 피칸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바나나 피칸 아이스크림이에요. 종로쪽을 돌아다니고 있을 때였어요. 종각을 향해 걸어가던 중,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졌어요. "이 근처에 베스킨라빈스 하나 있었지?" 종각에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이 하나 있어요. 자주 가는 매장은 아니에요. 정말 어쩌다 한 번 가는 매장이에요. 친구들과 만나서 종로쪽에서 놀다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으면 가는 매장이거든요. 하지만 친구들과 만나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일도 별로 없고, 더욱이 베스킨라빈스31을 가서 시간을 보내다 나와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더더욱 별로 없어요. 그래서 1년에 손꼽히게 갈까 말까한 매장. 하지만 종각에서 청계천으로 넘어갈 때 자주 지나가는 길이라 그 앞을 지나가기는 많이 지나가곤 했어요...

버거킹 몬스터X 햄버거

이번에 먹어본 햄버거는 버거킹 햄버거 신메뉴인 몬스터X 햄버거에요. "몬스터 시리즈 또 나왔어?"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다고 카카오톡으로 쿠폰을 보내왔어요. 버거킹 쿠폰은 꽤 쓸만하기 때문에 눈여겨보는 편이에요. 어떤 쿠폰이 왔는지 확인해보니 6월 4일 출시된 몬스터X 햄버거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이었어요. 몬스터와퍼 햄버거가 출시된지 한달 조금 넘었어요. 몬스터와퍼는 진정한 대작. 몬스터와퍼로 재미 꽤 보았나봐요. 이 햄버거 인기 확실히 좋은 편이거든요. 우람한 덩치에 맛까지 보장해주는 햄버거니까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괜찮아요. 버거킹에서 몬스터와퍼 쿠폰을 꽤 많이 뿌렸거든요. 그래서 가격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맛도 좋고 양도 많은데다 쿠폰까지 간간이 뿌려주어서 아주 즐겨먹었어..

사회심리학 - 사후가정 사고

사후가정 사고 counterfactual thinking- 일어났을 수도 있었지만 일어나지 않은 대안적인 시나리오와 결과들을 상상 - 쉽게 상상되는 (인지적으로 가용한) 사건들은 사람들의 죄책감, 후회, 좌절, 안도와 같은 경험들에 영향을 끼침.- 만약 자신이 투자한 주식이 하락하면 (오르면) 쉽게 그 반대의 결과를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후회 (또는 안도감)을 느끼게 됨.- 더 안 좋은 반대의 상황을 생각하면 인간은 기분이 좋아짐.- 더 좋은 반대의 상황을 생각해보고, 다음에 어떻게 해야 될지를 생각하는 것은 미래를 더 잘 준비하도록 도움. - 올림픽 경기에서 경기 후 선수들의 감정은 대개 기대에 비해 자신들이 얼마나 해냈는지를 반영하나, 발생할 뻔 한 일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사후가정 사고 ..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3장 13화

오늘도 이 도시에서 많은 살인사건이 일어났어. 사람들은 모두 공포에 질려 있어. 모두가 이 모든 것이 저주술 때문이라고 하고 있어. 그렇지만 죽은 사람들 모두 저주술사에게 죽임을 당한 건 아니야. 저주술로 죽임을 당한 사람도 있지만, 그냥 일반적인 살인사건들도 있어. 그러나 사람들은 모두 한결같이 이 모든 것이 저주술 때문이라고 외치고 있어. 이건 너무 억울해. 저주술사가 모두 살인에 미친 것도 아니고, 이 도시에서 죽어나가는 모두가 저주술에 당한 건 아니잖아.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지 모르겠어. 모두가 저주술사를 칭송하던 때가 바로 어제 같아. 그러나 우리들은 그 어제가 한없이 옛날 일처럼 느껴져. 마딜인 모두를 구원해준 저주술은 어느새 진짜 '저주스러운' 저주술이 되어가고 있어. 어째서 그렇게 흘..

이마트 노브랜드 라면한그릇 라면

이마트에 갔어요. 어김없이 라면을 사기 위해 간 것이었기 때문에 카트를 밀고 라면 코너로 갔어요. 새로운 라면이 뭐가 나왔나 하나씩 살펴보면서 어떤 라면을 살까 고민했어요. 라면을 항상 짝수개로 구입하기 때문에 5개들이 라면 봉지를 두 봉지씩 사요. 이러면 라면을 2개씩 다섯 번 끓여먹을 수 있거든요. 중요한 것은 잘못 고르면 맛없는 라면을 다섯 번 끓여먹어야 한다는 점. 게다가 대형 마트에 자주 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라면 하나를 살 때 만큼은 정말로 많이 신중해져요. 새로 출시된 라면이 있으면 그것을 골라서 도전하기는 하지만, 신제품이 없을 때에는 특히 더욱 신중해져요. 딱히 눈에 띄는 라면이 보이지 않았어요. 라면을 하나씩 살펴보다 주황색 안성탕면 비슷하게 생긴 봉지를 발견했어요. "노브랜드 라면..

사회심리학 - 대표성 휴리스틱, 가용성 휴리스틱

휴리스틱 heuristic- 신속하고 효율적인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사고 방략. - 너무 많은 정보를 처리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간의 인지 시스템은 빠르고 인색하며, 특히 최단로를 만들어내느 것에 전문화되어 있음.- 인간은 놀랍도록 간편하게 감정을 형성하고, 판단하고, 설명을 만들어냄.- 이는 휴리스틱 -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생각하는 전략을 통해 이루어짐.-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것은 위험해' 같은 즉각적인 일반화는 적응적인 전략.- 이러한 직관적인 가이드의 속도가 인간의 생존 가능성을 높임.- 사고의 생물학적인 목적은 옳음보다는 생존.-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는 서두름이 실수를 낳음. 대표성 휴리스틱 representativeness heuristic- 전형적인 예들 닮았을 때, 때로 반대되는 불..

2018년 라마단 이프타르 - 서울 이태원 모스크

올해도 어김없이 라마단이 찾아왔어요. 5월 16일부터 라마단이 시작되었어요. 2018년 라마단은 단식 시간이 매우 긴 라마단이에요. 왜냐하면 하지 즈음에 있는 라마단이거든요. 적도 부근에 위치한 국가들은 동지, 하지때 일조시간 차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언제나 단식 시간이 거의 일정해요. 그러나 극지방에 가까워질수록 - 즉 고위도 지역으로 갈 수록 단식 시간이 크게 변해요. "올해도 이프타르 보러 가야겠지?" 2013년부터 매해 라마단이 되면 이태원 모스크로 이프타르를 보러 갔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2015년 라마단이었어요. 동남아시아 여행을 마치고 귀국할 때, 한국은 메르스 공포에 휩싸여 있었어요. 동남아시아에 머무르는 동안 인터넷으로 한국 뉴스를 보았어요. 진지하게 귀국을 미루고 일단 메르스를 ..

여행-서울 2018.06.03

설빙 검은깨 빙수 - 흑임자 설빙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검은깨 빙수인 흑임자 설빙이에요. 날이 무지 더워졌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거리를 돌아다니다 더워서 어딘가 들어가서 잠시 쉬기로 했어요. 카페를 갈까 아니면 다른 곳을 갈까 둘이 고민했어요. 그때 마침 주변에 분명히 설빙이 하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야, 우리 설빙 가자.""설빙?""날도 더운데 빙수 먹으면서 좀 쉬자." 설빙은 혼자 가기에는 조금 부담되는 곳. 빙수 양 자체는 저 혼자 먹을 수 있어요. 혼자 가기에 부담되는 점은 바로 가격. 가격이 혼자 먹고 즐기기에는 꽤 있는 편이에요. 물론 요즘 물가가 다 올라서 예전만큼 많이 부담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아직까지 설빙의 빙수는 식당 밥 한 끼 정도에요. 혼자서 이런 가격의 디저트를 즐기는 일은 거의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체리쥬빌레31 (2018년 6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2018년 6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인 체리쥬빌레31 이에요. 어김없이 1일이 찾아왔어요. 매달 1일은 배스킨라빈스31에서 이달의 맛 신제품을 출시하는 날. 작년부터 베스킨라빈스31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잘 챙겨먹고 있어요. 그리고 어느덧 지금까지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이 31의 두 배인 62종류가 되었구요. 참 어지간히도 다양한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끝이 보이지 않고 있어요. "이번달에는 뭐 나왔을 건가?" 작년 6월 이달의 맛은 '슈퍼 펭귄 시리얼'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올해도 무슨 애니메이션 같은 것과 관련된 것이 나오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보았어요. 그러나 인터넷에서 딱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