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상화폐 Swift 로 구입해서 받은 엽서는 독일 엽서에요. 독일은 지금까지 태어나서 딱 2번 그 나라 땅을 밟아보았어요. 제대로 가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처음 외국 여행을 갈 때 루프트한자 항공을 타고 갔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환승을 해야 했어요. 갈 때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올 때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환승했어요. 이때 공항 밖으로 나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독일에서 본 거라고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뿐이에요. 가장 기억나는 것이라면 흡연이었어요. 당시 우리나라는 인천 공항에서 흡연실 외에는 아무 데에서도 담배를 태울 수 없었어요. 그러나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는 흡연 구역이 있을 뿐, 흡연실은 없었어요. 흡연 구역도 흔했구요. 더 놀라웠던 점은 흡연 구역이 그 어떤 칸막이벽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