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다니면서 눈에 보이는 밀크티는 전부 마셔보겠다고 작정했어요. 사실 여행 말미에 가서는 선택이 확고해지고 매우 명확해졌어요. 그래도 어쨌든 혹시 모를 더 좋은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밀크티가 보이면 계속 구입해서 마셔보았어요. 이것은 여행 귀국 전날 상하이 와서 구입해서 마셔본 밀크티에요. 믿고 먹는 캉스푸! 중국에서 캉스푸 제품은 믿고 먹는 제품 중 하나에요. 2014년 말, 타이완에서 불량기름으로 라면을 튀겨 생산하다 적발되어 큰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요. 일단 디자인이 매우 귀엽게 생겼어요. 그런데 이름이 왜 一刻馆奶茶 야? 너 타이완 3시 15분 밀크티 짝퉁이냐? 그림을 잘 보면 대놓고 시계가 3시를 가리키고 있어요. 딱 15분에 색이 칠해져 있구요. 역시 짝퉁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