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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2 2

서울 금천구 독산역, 독산동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탐스커버리 금천본점

드디어 탐앤탐스 금천본점을 가는구나. 새벽 5시 2분. 관악구 난곡사거리에 있는 24시간 카페인 탐앤탐스 난곡사거리점에서 나왔어요. 이제 11월 7일 새벽의 24시간 카페 돌아다니는 일의 마지막 목적지인 탐앤탐스 탐스커버리 금천본점에 가야할 때였어요. "이야, 여기도 24시간 카페가 있었어?" 서울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열심히 알아보던 올해 4월이었어요. 서울의 각 구에 24시간 카페가 어디어디 있나 찾아보고 있었어요. 서울 남서부 최외곽이라 하면 금천구에요. 24시간 카페를 찾아볼 때 금천구에는 설마 24시간 카페가 없겠지 했어요. 금천구에서 떠올려볼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 근처에 가산디지털단지가 있다는 것 뿐이었으니까요. 금천구에 번화가가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서울의 24시간 ..

경기도 이천시 빵집 - 이천 태극당

늦가을의 아주 늦은 시각. 경기도 이천시에 도착했어요. 전철 막차를 타고 이천에 도착하니 자정이 넘은 시각이었어요. 이천 시내로 들어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다보니 12시 30분이 넘어가고 있었어요. 날은 엄청나게 추웠어요. 저녁도 안 먹고 왔기 때문에 배도 고팠어요. 이천역에서 이천 시내로 걸어서 들어와 돌아다니는데 손이 얼어붙었어요. 일단 뭐가 어찌 되었든 따뜻한 곳에서 무언가를 먹으며 몸 좀 녹이고 싶었어요. 어지간하면 편의점 가서 도시락을 먹으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 저는 평소에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전자렌지로 돌려먹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차가운 상태로 먹어요. 그런데 이날 밤은 하도 추워서 그렇게 먹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차가운 상태로 먹기도 싫고, 그렇다고 전자렌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