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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1 5

이태원 경리단길 맛집 - 아프리카 감비아, 세네갈 식당 졸로프 아프리카 코리아

이태원에 아프리카 식당이 하나 또 있었네? 해피홈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을 때였어요. 제가 먹어야할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다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어요. 그것은 바로 서울 이태원에 아프리카 식당이 하나 생겼다는 것이었어요. 여기는 이태원은 이태원인데, 이태원역이 아니라 경리단길 쪽이었어요. 그래서 여기를 먼저 가볼까 했지만 일단 아주 오래전부터 궁금했던 것부터 해결하기 위해 해피홈부터 다녀왔어요. 이때 이 가게 메뉴판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한 것이 있었어요. 가게 이름은 졸로프 아프리카 코리아인데 왜 메뉴에 졸로프 라이스가 없어? 메뉴판 사진을 꼼꼼하게 살펴보았지만 가게 이름과 달리 정작 '졸로프 라이스'라는 메뉴는 보이지 않았어요. '베나친'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음식만 있을..

남양유업 츄파춥스 오렌지

음료수를 하나 사서 마시려고 편의점으로 갔어요. 음료수 중 1+1 행사하는 품목이 있나 잘 찾아보았어요. 1+1은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러면 신제품 딱지가 붙어 있는 것이나 마셔야겠다고 생각하고 신제품 딱지가 붙어 있는 음료수가 있나 천천히 살펴보았어요. 신제품 메뉴가 붙은 것이 몇 가지 보였어요. 하지만 이것들 역시 모두 그렇게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러다 츄파춥스 오렌지도 신제품 딱지가 붙어 있음을 보았어요. '이거 신제품인가?' 신제품 딱지가 붙어 있었으니 신제품이 맞을 거에요. 신제품 딱지가 붙어 있는 것을 먹어야겠다는 바뀐 목적에는 부합하는 음료수이기는 했어요. 츄파춥스를 음료수로 만들면 맛이 많이 달라질 건가? 궁금하기는 했어요. 이론적으로는 츄파춥스를 물에 넣고 팔팔 끓..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밤이 옥수로 맛있구마 (2017년 11월 이달의 맛)

"1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뭐일건가?" 매달 새로운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배스킨라빈스. 이제 날이 확실히 차가워졌어요. 겨울이 왔어요. 날이 차가워졌지만 베스킨라빈스31은 계속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내놓아요. 날이 춥든 덥든 상관없이 아이스크림을 파니까요. 게다가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등장 이후 오히려 12월 매출이 베스킨라빈스31에서 전체 해에서 매출이 상당히 좋은 해라고 해요. 11월에는 특별한 기념일이라고 할 만한 것이 빼빼로데이와 수능 정도지만, 그렇다고 이달의 맛 출시를 쉴 베스킨라빈스는 아니었어요. '11월이니 빼빼로 관련 제품 나올 건가?' 빼빼로 관련 제품은 11월의 상징 같은 품목. 물론 단점이라면 11월 12일의 빼빼로. 그러나 여기는 아이스크림 가게이니 빼빼로데이 다음날인 11월 1..

서울 영등포 인도네시아 모스크 - 알팔라 모스크

도대체 수도권에 모스크가 몇 개 있는 거야? 수도권에 있는 모스크를 다 찾아다니는 것은 무리였어요. 적당한 선에서 끊어야할 필요가 있었어요. 물론 찾는다고 다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요. 중요한 것은 제 처음 예상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었어요. 한국의 다문화, 이슬람에 관심이 아예 없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모스크가 있는 줄도 모를 거에요. 그러다 이태원에 모스크가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겠죠. 한국의 다문화, 이슬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볼 거에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모스크가 몇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겠죠. 그리고 좀 더 관심을 많이 갖고 찾다보면 숨어있는데 인터넷상에서 추적이 가능한 모스크를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마지막으로 아주 많이 관심을 가진다면 ..

The 바른 아랍어 STEP 1 - ECKBOOKS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아랍어 응시자는 제2외국어 응시자 중 66304 명, 71.4% 를 차지했대요. 이제는 아랍어 응시하지 않는 사람이 이상할 지경까지 되어버렸어요. 작년은 65153명, 69% 였고, 재작년은 46822명, 51.6% 였어요. 하지만 이렇게 아랍어 응시자가 늘어난다고 해서 아랍어 및 아랍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전혀 아니지요. 아예 없는 것보다야 관심이 늘어나기는 했겠지만요. 예전에 제가 아랍어를 처음 공부할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 아랍어 교재는 정말 몇 종류 없었어요. 어느 정도 없었냐 하면 하나 둘 사서 모으다보니 순식간에 다 모아버릴 정도였어요. 전체 다 해서 10권 채 되지 않았을 거에요. 이 시기에 아랍어를 공부했던 사람들이라면 모두 '종합아랍어' - 흔히 엠사 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