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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 3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2장 13화

협상은 잘 될 거야. 분명히 모두가 싸우고 싶지 않을 거야. 싸우면 모든 것을 잃게 되잖아. 어쨌든 많은 사람이 죽을 거야. 제일 힘없는 사람들만 죽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 양쪽 다 저주술사가 바글바글할 거다. 아무리 저주술사가 형편없다고 해도 저주술사들이 손가락만 빨고 응석만 부리고 있지는 않겠지.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죽이려고 발악할 거고, 이왕이면 더 높은 사람을 죽이려고 노력할 거다. 전쟁이 발생하는 순간 그 누구도 피해를 피해갈 수 없다. 그러니 모두가 안 싸우려고 들겠지? 서로 무엇을 뜯어내기 위해 발악중일지는 모르겠지만 제발...협상은 잘 될 거야. 어떻게든 잘 될 거야. 반드시 그래야만 해. 여기로 오기 위해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데! 기껏 고향에서 탈출해 에드자까지 올라왔더니 전쟁으로 죽으..

관광지리학 - 이주노동자와 노동시장의 분화

- 외국인 노동시장의 종족적, 이주적인 속성은 내국인 노동시장 조직에도 영향을 줌.- 관광사업체는 특정한 시공간에 소비자 집단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해서 이러한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노동력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음.- 관광사업체가 외국인 노동력을 이용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면, 지역주민 노동력에 의존 가능.- 대안적으로 배후지역에서 노동력을 구할 수 있음.- 그러나 노동력에 대한 수요는 노동시장 공급을 초과할 수 있음. - 노동력의 이동은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 노동력의 이동은 혁신적이고 매우 열정적인 사람들로 구성된 공동체를 텅 비게 할 수도 있음.- 그러나 이는 잘 사는 지역에서 못 사는 지역으로 송금이 이루어지는 수단이기도 함.- 대체로 노동에 대한 수요의 크기와 국가 노동시간의 조건을 고려할 때,..

충청북도 청주시 갈비탕 맛집 - 청주본가 금천점

청주시 내려가면 제가 먹고 오는 음식이 두 가지 있어요. 하나는 짜글이 찌개, 하나는 갈비탕이에요. 둘 다 먹고 오는 경우도 있지만, 둘 중 하나를 택해서 먹고 오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사실 갈비탕은 맛은 있지만 이것은 얻어먹어야 제 맛인 음식. 왜냐하면 뼈 빼면 뭐 남는 게 얼마 없어요. 처음 나왔을 때 모습 보고 행복해하는 것도 잠시. 갈비를 해체하기 시작하면 큼지막한 뼈가 숭숭 빠진 고기들을 마주하게 되요. 맛은 있어요. 그러나 갈비탕이 국밥류에서는 가성비가 참 안 좋은 음식 중 하나에요. 순대국밥, 설렁탕에 비해 가격은 훨씬 비싼 편이고, 그렇다고 가격만큼 양이 많냐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뼈 빼고 나면 건더기 양은 오히려 순대국밥, 설렁탕 같은 것들보다 양이 적어요. 맛있어서 좋아하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