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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3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2장 08화

학교가 폐교되었으니 아침에 학교에 가야 할 필요가 없다. 느긋하게 일어나서 우물가에 가서 세수를 하고 돌아왔다. 정상적인 나날이었다면 지금쯤 학교에 가고 있어야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래야할 필요가 전혀 없다. 학교에 가봐야 시위하고 있는 애들 뿐이겠지. 지금은 이른 아침이니 시위하는 애들도 얼마 없으려나? 수건을 벽에 걸어놓고 빗자루를 들고 서점으로 들어갔다. '앞으로 어떻게 하지?' 빗자루로 쓸고 있는 이 먼지와 함께 이 고민도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러나 빗자루로 먼지를 쓸면 먼지만 쓸려나갈 뿐이다. 고민은 그대로 있다. 먼지가 말한다. '나를 치워봐야 내일 새로운 먼지가 쌓일 거야.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먼지가 아니야. 원래 있던 먼지가 제자리로 돌아온 것일 뿐. 네 고민도 마찬가지. 무슨 일이 있어..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 시장 새벽풍경

"수원에 내려왔는데 뭐라도 하나 보고 가야지!" 수원은 예전에 온 적이 있어요. 수원화성을 한 바퀴 다 돌아보기 위해 왔었거든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며 스스로 깨우친 점이 하나 있어요. 점심까지 기다려서 뭐 먹고 들어갈 생각은 하지 말자. 밤 늦게 나와서 밤새 카페 돌아다니며 커피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해도 낮이 되면 잠이 몰려오기 시작해요. 단순히 잠잘 시간 때문에 졸린 것이 아니에요. 그냥 피곤해서 입맛이 뚝 떨어져요. 카페 한 곳에 오래 있으면 질리기도 하구요. 어찌 보면 이 '질리는 것' 때문에 오래 버틸 수가 없어요. 게다가 카페를 가면 기본적으로 글 하나는 써야 해요. 24시간 카페 간 글을 써야하니까요. 일단 최소가 하나, 많을 때는 너댓 개까지 써야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점심은 고사..

여행-한국 2017.09.13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도서관 패러다임과 시스템의 변화

도서관 패러다임의 전환 (전통적 도서관)인공조형물(도서, 잡지, 시청각자료 등) -> (미래도서관)문화적 자산의 탈재료화(dematerialization)(전통적 도서관)서고지기로서의 사서 -> (미래도서관) 게이트 키퍼로서의 사서(전통적 도서관)물리적 소장 -> (미래도서관)사이버 접근(전통적 도서관)소장패러다임(Just-in-Time) -> (미래도서관)접근패러다임(Just-in Case)(전통적 도서관)critical information care -> (미래도서관)managed information care(전통적 도서관)Ptolemaic(library as center) -> (미래도서관)Coperican(use at center) 전통적 도서관- 인쇄매체- 실물소장- 사서 디지털(전자)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