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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2 3

천안 호두과자 - 원조 천안 옛날 호두 과자 : 튀김 소보로 호두과자, 카페 말로 cafe malo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천안에 내려갔을 때 일이에요. 의정부에서 지하철을 타고 천안까지 내려갔어요. 전철을 타고 갔더기 소요 시간이 실제로는 3시간이 넘었어요. 정말로 길고도 먼 거리였어요. 그렇게 야심한 밤에 한참 전철을 타고 천안까지 갔고, 천안에 있는 24시간 카페 두 곳을 돌아다녔어요. 두 번째 카페 가서 글을 쓰고 있을 때 동이 텄어요. '이제 돌아가야겠다.' 날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었어요. 밤에 얼마 걷지 않은 것 같지 않았지만 피곤했어요. 천안 여기저기 돌아다녀볼까 했지만 피곤하고 졸려서 집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만 들었어요. 그래서 천안 구경을 포기하고 얌전히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상점들이 문을 열려면 밖에서 아무 목적지 없이 두세 시간 더 돌아다녀야 했거든요. 아쉽게도 천안 시내라..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2장 03화

벌써 8월 15일이구나. 방학이 이제 보름 정도 남았다. 예습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시간은 계속 빠르게 흘러간다. 날씨만 보면 아직 개학이 멀고도 먼 것 같지만 날짜는 하루하루 계속 흘러간다. 이고는 점심 먹고 인쇄소를 돌아보고 와야겠다며 지게를 짊어지고 나갔다. 라키사는 반납하지 않은 책을 수거하러 나갔다. 서점에는 나 혼자. 라짐 마이슈프의 인식론이 계속 머리 속에서 맴돈다. 그 책을 정말 수업 시간때 배울까? 날이 더운 만큼 라짐 마이슈프의 인식론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아직 라키사는 라짐 마이슈프의 인식론을 읽지 않았다. 그 책이 서점 안에 있는 것조차 모르겠지. 당연한 거다. 나도, 이고도 라키사에게 라짐 마이슈프의 인식론, 그리고 키란 연구소에서 출간한 키란 전기가 서점에 있다고 말해주지 않았..

브라우니70 카페 - 로얄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브라우니70의 로얄밀크티에요. 저는 24시간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브라우니70 월곡점에서 마셨어요. 이것을 마신 이유는 브라우니70 월곡점이 24시간 운영된다고 해서 밤에 그 카페를 찾아갔고, 그 카페에서 무엇을 마실까 고민하며 메뉴판을 보다가 로얄밀크티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처음 간 카페에서는 밀크티가 있으면 밀크티를 마시는 제 원칙은 어지간해서는 깨지지 않을 거에요. 제가 밀크티에 질려버리지 않는다면요. 저는 따뜻한 것으로 주문했어요. 로얄밀크티 따뜻한 것은 4700원이었어요. 주문을 하자 진동벨을 주었어요. 그러나 자리부터 잡지 않고 카운터 앞에서 밀크티가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잠시 후, 밀크티가 나오자 밀크티를 받아서 자리로 갔어요. "이건 색이 왜 이렇게 진하냐?" 로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