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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2 3

여행 사진 촬영 Tip - 오목렌즈 안경알 활용 방법

예전 제가 사진을 찍고 배울 때에 비해 지금은 보정 기술이 워낙 잘 발달하고 대중화되어서 이것저것 많이 사용할 필요가 없어요. 어지간한 필터는 전부 포토샵으로 처리할 수 있고, 대비가 너무 강해서 하늘은 하얗고 땅은 새까맣게 나온 사진은 포토샵까지 갈 필요도 없이 알씨에서 대비와 밝기 몇 번 손대는 것만으로도 살려낼 수 있어요. 심지어는 새까맣게 찍힌 사진조차 살려낼 수 있어요. 이제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는 건 일단 찍기만 하면 되는 시대. 알씨로 망친 여행 사진 살려내는 방법 http://zomzom.tistory.com/1500 이제는 보정 기술이 대중화되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때 일단 '안 흔들리게' 찍는 것이 무조건 1순위가 되었어요. 안 흔들리게만 찍으면 대비와 밝기 조절로 사진을 살려낼 수..

여행 Tip 2017.08.12

롯데 밀키스 무스카토

이번에 마신 음료수는 롯데 밀키스 무스카토에요. 이것은 대체 무슨 맛이지 궁금하지만 손이 가지 않았던 음료수에요. 왜냐하면 통에 '유산균 발효액 함유'라는 문구가 상당히 신경쓰였기 때문이었어요. 이쪽으로 알레르기가 있거나 한 것은 아니에요. 단지 저것이 '나는 몸에 좋지만 맛 무지무지 없다'고 말하는 문구 같아보였을 뿐이었어요. 몸에 좋다는 말이 쓸 데 없이 붙어 있는 것들은 먹고 망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맛 자체가 없든가, 정작 들어갔다는 것은 입 안에서 스치듯 안녕 해버릴 수 있어서요. 막 뭐가 엄청 들어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놓고 실제 보면 나노 입자 갯수를 세어서 넣었나 싶은 것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이것도 저 멘트 때문에 궁금해도 안 사서 마시고 있었어요. 여기에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서 마실 ..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1장 13화

모처럼 바하르가 서점에 놀러왔다. "타슈갈, 뭐해?" "보면 몰라? 일하잖아." "그게 일하는 거야?" "뭔 말이야?" "그냥 자리에 앉아 있잖아." "야, 이것도 일하는 거야." 바하르가 웃는다. 나도 같이 웃었다. 바하르가 과자를 꺼냈다. "오는 길에 샀어. 여기 맛 괜찮아." "고마워." 바하르가 가져온 과자는 보자마자 꽤 좋은 과자 같아보였다. 살짝 갈색 빛이 도는 둥근 과자였다. 지름이 검지 손가락 정도 크기였다. 과자를 한 입 베어물었다. 안에 향긋한 사과 잼이 들어 있었다. 과자도 잘 구워서 적당히 바삭하고 고소했다. 이런 것은 또 어디에서 파는 거지? 내가 본 수레정거장과 키란 동상이 에드자의 전부가 아니구나. "이고, 이거 먹어." 이고에게 과자 하나를 주었다. 이고가 한 입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