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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4

길고도 길었던 이야기 - 76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 왓 부파위빳나람, 나위앙 캄 시장, 쑤파누웡 동상

"저런 불상은 어디에서 팔지?" 불단 안에는 금색과 은색 불상이 있었어요. 왜 내가 가는 곳에서는 저런 화려한 불상이 안 보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어요. 불단을 보면 예쁜 인형도 많고 아름다운 불상도 여럿 있는데 이상하게 파는 곳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어요. 태국에서도, 라오스에서도 어디에서 그런 것을 파냐고 물어보면 전부 시장에 가라고 했어요. 그러나 시장에서 저런 것을 파는 것은 보지 못했어요. 제가 간 곳은 장터고 시장은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요. 조금 더 걸어가자 하천이 나왔어요. 하천 한쪽은 쓰레기가 뒹굴고 있었어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환경에 신경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그 나라가 잘 산다는 이야기에요. "여기도 사회주의 국가 맞구나." 사회주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거대한 포스터가 보였어요...

언어인류학 - 언어, 문화, 세계관 사이의 관계

- 에릭 레이너그 : 월프의 글에 대해 비판. 상이한 언어가 있지만 그 언어의 존재가 그 상이한 언어들의 사용자들이 심리적인 잠재성을 지닌 각기 상이한 집단으로 나타난다고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 주장. - 베르민과 케이는 98개 언어를 조사해서 다음과 같은 발견을 함.1. 상이한 언어에서 도출된 기초 색상용어에는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11개의 기초적인 색상범주 존재. 그 범주는 하양, 검정, 빨강, 초록, 노랑, 파랑, 갈색, 보라, 핑크, 주황, 회색.2. 만약 특정 언어가 11개의 기초적인 색상범주보다 적은 수의 색상용어가 있다면, 색상용어가 기호화되는 순서가 존재. 모든 언어는 하양과 검정을 지니며, 세 번째 색상용어가 빨강. 네 번째 용어는 초록이나 노랑이고, 다섯 번째 용어는 네 번째에서 선택되고 ..

언어인류학 - 사피어 - 워프 가설 가설과 언어상대성, 언어결정론

- 월프 Benjamin Lee Wholf 는 사피어의 사상을 확대.- 개별언어의 바탕언어체계 (문법) 는 사고를 드러내는 단순 재생도구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사고의 모양을 구성.- 사람들은 자신의 모국어가 설치한 선에 따라 자연을 분할.- 사람들은 자연을 개념화하고 사람들이 해오던 것처럼 중요성을 부여하는데, 이는 사람들 자신이 주로 이러한 방향으로 자연을 조직하기로 합의를 이룬 당사자들이기 때문.- 사람들의 언어공동체에 걸친 합의이고,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패턴을 따라 성문화 되어 있음.- 모든 관찰자들이 그들의 언어적 바탕이 비슷하지 않는 한, 우주의 동일한 모습에 관한 동일한 물적 증거에 따라 인도되지 않음. - 월프는 확연히 다른 문법을 지닌 언어 사용자들은 다른 유형의 관찰에 관한 문법..

언어인류학 - 에드워드 사피어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점

- 언어와 문화 사이의 관계 설정은 인류학 자체가 하나의 학문 분야로 인정받기 오래 전부터 고려되었음. - 과거에는 언어, 문화, 민족 중 어떤 하나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그 하나의 값이 다른 두 개를 함의하는 것처럼 종종 섞여져서 취급됨.- 인류학의 과제이면서 또한 그 동안의 성과 중 하나는 문화, 민족, 언어가 역사적으로 분리가능하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었음.- 인간의 문화가 자체 복잡성에 미루어 볼 때 언어의 도움 없이 발전해 왔다고 생각할 수조차 없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어떠한 유형의 문화와 언어의 어떤 유형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이론은 성립된 적이 없음.- 사실, 매우 유사한 문화적 성향을 공유하나 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전적으로 관련 없으며 구조적으로 다른 언어들을 사용하는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