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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5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호두밭의 파수꾼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보면 이름이 참 희안한 것이 꽤 있어요. 왜 그 이름이 붙었나 궁금해지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름 보고 맛을 당최 감을 잡을 수 없는 것까지 있어요. 호두밭의 파수꾼은 일단 호두맛이 날 거라는 것은 한글만 제대로 읽으면 예상할 수 있어요. 그런데 파수꾼 맛은 또 뭐야? 오페라의 유령을 먹으며 유령의 맛을 알았고, 엄마는 외계인을 먹으며 외계인 맛을 알았어요. 이제 파수꾼 맛을 먹어볼 차례. 호두밭의 파수꾼은 배스킨라빈스31에서 2016년 11월 1일에 '이달의 맛'으로 출시된 아이스크림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호두밭의 파수꾼은 이렇게 생겼어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는 호두밭의 파수꾼을 '호두와 초콜릿의 달콤한 만남!' 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이 아이스크림은 하얀 ..

GS25 편의점 커피 - 동남아 솔트 라떼 SALT LATTE

이번에 마셔본 GS25 편의점 커피는 동남아 솔트 라떼 Salt Latte 에요. 소금 커피는 예전에 들어본 적이 있어요. 그때 제 반응은? 우엑...커피에 왜 소금을 쳐서 먹어? 장난하냐? 커피에 설탕을 푹푹 떠 넣고 타서 마시기도 하고 더 달게 하려고 아예 작정하고 연유를 쏟아부은 적까지는 있어요. 연유를 쏟아부은 것은 일반 커피가 아니라 베트남 G7 커피였어요. 그건 워낙 쓴 맛이 강하고 독하기 때문에 설탕과 우유로는 해결이 안 되고 연유를 부어야 맛있게 마실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커피에 소금을 집어넣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찝찌름한 커피라...상상하기도 싫었어요. 코코넛 라떼가 맛있어서 이것도 구입할까 고민했어요. 통은 참 예뻤어요. 도도하게 유혹하는 모습이었어요. 쌀쌀맞게 ..

문화지리학 - 신체와 공간의 관계

- 모이라 게이턴스를 포함한 많은 페미니스트들은 신체는 하나가 아니며, 하나의 신체라는 생각은 환상일 뿐이라 주장.- 오직 복수의 몸들만이 존재할 뿐이며, 여성과 남성의 몸이 차별화되는 복잡한 과정들이 존재.- 신체는 성적인 존재가 되고 젠더화됨.- 신체는 내외적으로 존재하는 다중성으로 인해 어떤 하나의 확실한 정의를 받아들이기 어려움.- 신체의 의미는 그 의미를 보다 완전하게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들로 인해 다의적이고 종종 모호하며, 때로는 회피적이고 항상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 되어버림. - 캐시 데이비스는 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이유들을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설명.1. 몸은 더 이상 우리가 사회질서에 편입해가는 방식을 단순히 재현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기 표현의 수단이기 때문.2. 몸에 대한 관심..

문화지리학 - 거버넌스와 지리학

거버넌스 governance사회 내 다양한 기관이 자율성을 지니면서 함께 국정운영에 참여하는 통치 방식. 다양한 행위자가 통치에 참여 및 협력하는 점을 강조하며, 통치나 지배의 의미보다는 경영의 뉘앙스가 강함. - 거버넌스는 자연을 변형시키는 활동을 포함해, 경관 상에 분포하는 사회 경제 활동들을 지배, 유도, 촉진하기 위한 사회적 조정양식을 일컬음.- 일반적으로 사회과학적 연구는 거버넌스의 '거버넌스 수행' the performance of governance 와 거버넌스 역량 the capacity to govern 문제에 집중.- 거버넌스 수행은 활동을 조종 또는 조정하는 행동과 행위자가 포함되며, 기관의 역할과 전략을 강조.- 거버넌스 역량은 거버넌스를 행하는 행위자와 기관 간의 관계, 행위자 사..

관광지리학 - 포스트포드주의와 관광 소비의 새로운 형태

- 어리 Urry 는 구매와 이용, 물건의 상징적 의미와 관련해 소비사회학의 틀을 모색했으며, 특히 관광소비 - 즉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능력과 일을 여가 활동으로 대체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을 가짐.- 어리의 이러한 생각을 조직화한 분석적 틀은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 즉 생산과 소비형태가 포디즘 (포드주의)에서 포스트포드주의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나옴.- 관광 분야에서도 대량 관광에서 탈피해 최상의 선택과 다양성으로 그 특징을 말할 수 있는 포스트포드주의 소비형태가 나타나고 있음. 포드주의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지향하는 자본주의적 기술체계와 작업조직의 지배적인 방식이며 포스트포드주의는 포드주의에 반대하는 움직임. 포드주의는 소품종 대량생산, 포스트포드주의는 다품종 소량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