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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 52

[여행 잘하는 법] 문화인류학 현지 조사 방법 - 지도 작성

지도 작성 지도 작성은 기본적으로 관찰의 결과를 조직화하고 기록하는 하나의 방법. 이렇게 기록한 정보는 조사 기간 중 중요하고, 조사 기간 이후에도 계보적 자료 및 인구 조사 자료 등 여러 다양한 자료와 관련해 사용 가능. 민족지가 ethnographer 든 고고학자든 인류학자가 지도를 작성할 경우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점은 항상 물리적 공간과 사회적 관계간의 유대에 신경써야 한다는 점임. 인류학자의 현지조사에서 특히 초기 단계에 시작하는 활동은 지역이 어떻게 생겼는지 파악하는 것임.- 현지조사자는 가옥, 농경지, 어로 및 수렵 지역, 중요한 수자원, 프로젝트나 조사 설계에 따라 파악할 것이 요구되는 모든 것을 나타내는 마을이나 지역의 지도를 작성.- 만약 토지 일부가 특정 가족들에 소유되거나 통제되고 있..

홍대 카페 - 싱가포르 디저트 카페 머라이언

싱가포르 디저트 카페인 머라이언은 홍대입구역 9번출구쪽에 있어요. 9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왼쪽에 있는 골목길로 들어가서 쭉 올라가면 어울마당로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다시 왼쪽으로 꺾어서 가다 보면 츄로101 홍대 본점이 나와요.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가다보면 2층에 있어요. 지도에서 '디저트 머라이언'이라고 검색하면 길을 찾을 수 있어요. 가게 입구에 걸려있는 입간판에는 '싱가포리언 오너 쉐프', '매일 요리하는 싱가포르 홈 카페'라고 적혀 있어요. 더욱 중요한 것은 모든 메뉴가 100% 홈메이드라고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에요. 머라이언 카페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머라이언의 싱가포르 밀크티는 5500원이고, 카야 토스트는 3800원이에요. 밀크티에 들어가는 우유도 싱가포르산이라고 강조하고 있었고,..

길고도 길었던 이야기 - 49 태국 배낭 여행 - 방콕 카오산 로드, 프라쑤멘 요새

중요하다는 절을 돌아볼까? 카오산 로드를 가볼까? 왓 아룬까지 왔기 때문에 카오산 로드로 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어요. 후아람퐁역에서 카오산 로드까지 가는 것은 귀찮은 일이지만, 왓 아룬에서는 배를 타고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올라가면 카오산 로드까지 쉽게 갈 수 있었어요. 방콕에 있는 다른 중요하다고 하는 절을 찾아다니는 것보다 카오산 로드 가는 것이 더 쉬운 길이었어요. 배만 타고 가면 되었으니까요. 카오산 로드만 가기 위해 거기를 가는 것은 정말 아니었어요. 거기가 어떤 분위기일지 이미 알고 있었거든요. 거기에 다른 무언가 볼 것이 있어서 그것을 보러 갔다가 곁다리로 보는 것이라면 몰라도 카오산 로드만 보러 가는 것은 제게 아무 의미가 없었어요. 태국 관광 산업을 조사하러 온 것도 아니었고, 거기가 보나..

문헌정보학 - 장서개발론 - 수서 업무의 정의

수서 업무의 정의 수서 업무란 도서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 등록하여 장서를 합리적으로 구성하고 망실 및 불용도서를 제적함으로서 도서관 자료를 물품 관리적 측면에서 출납하는 일련의 회계업무. - 수서업무는 주로 자료의 선정, 수입, 등록, 제본, 제적업무 등으로 이루어짐. - 수서부서에서 하는 업무1. 구입, 기증, 교환 등을 통한 자료의 입수2. 자료의 검수3. 자료구입을 위한 예산집행4. 외국 주문자료의 통관업무5. 도서원부 작성 및 기타 장비 업무6. 미착 자료의 관리7. 장서현황 통계8. 도서관의 효율적인 장서구성을 위한 장서개발 정책의 수립 및 제적 업무 - 수서업무는 도서관 장서구성의 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도서관의 궁극적 목표인 이용자 서비스업무 과정 중의 첫 단계. - 수서..

팔도 부대찌개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팔도 부대찌개 라면이에요. 팔도 라면들은 개성이 상당히 강하고 호불호도 뚜렷하게 갈리는 편이라 이 라면은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봉지에는 '숙성양념의 진한 국물맛'라고 적혀 있었고, '30년 전통의 액상스프' 라고 적혀 있었어요. 봉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조리법을 보면 건더기 스프와 액상스프는 물을 끓일 때 같이 넣어서 끓이고, 다 끓인 후 향미유를 넣어서 먹으라고 하고 있어요. 이 라면은 말레이시아산 팜유, 미국과 호주산 소맥분, 독일과 덴마크산 감자 전분이 들어갔어요. 또한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난류, 우유, 대두, 밀,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굴이 들어가 있대요. 스프는 이렇게 세 종류에요. 왼쪽 위에 있는 귤색 봉지가 액상 스프, 왼쪽 아래 있는 하얀 봉지..

엔젤리너스 커피 - 얼그레이 티라떼

친구와 만날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는데 너무 추웠어요. 친구와 밥을 먹은 후, 바로 추위를 피하기 위해 어딘가 들어갈만한 곳을 찾아서 돌아다니다 엔젤리너스 커피가 보여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여기도 밀크티 팔 건가?' 메뉴판에는 밀크티가 없었어요. 그래서 엔제리너스 커피에서는 밀크티를 안 파는 줄 알았어요. 딱히 커피를 마시고 싶지는 않아서 무엇을 마실까 고민하는데 친구가 엔제리너스에서도 밀크티를 판매하고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친구가 홈페이지를 찾아서 보여주었어요. 엔젤리너스 커피에 '얼그레이 티라떼'라는 것이 있었어요. "얼그레이 티라떼 있어요?""예. 있어요." 메뉴판에는 없었지만 얼그레이 티라떼를 판매한다고 해서 그것으로 주문했어요. Angel-in-us coffee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얼그레이..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오페라의 유령

날이 추워지려고 하자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졌어요. 여름에는 그다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지 않았는데 오히려 겨울이 되니 아이스크림이 좋아졌어요. 동네 가게 가서 사먹는 방법도 있지만 어차피 아이스크림 가격 다 올라서 그 아이스크림이나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이나 가격 면에서 예전처럼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조금 귀찮더라도 베스킨라빈스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어요. 어떤 맛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페라의 유령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오페라의 유령은 '초콜릿맛, 커피, 아몬드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조화'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저는 싱글레귤러로 먹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싱글레귤러 가격은 2800원이에요. 주인 아저씨께서 아이스크림을 퍼주시는데 매우 힘들어 보였어요. 많이 담아주시..

길고도 길었던 이야기 - 48 태국 방콕 왓 아룬 사원 (새벽 사원) วัดอรุณ, Wat Arun

왓 포 사원에서 나오면서 고민이 하나 시작되었어요. '점심 뭐 먹지?' 아침을 먹어서 점심을 꼭 먹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점심을 안 먹으면 언제 먹을지 모르는 저녁을 먹기 전까지 배가 많이 고플 것입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아침을 먹었기 때문에 점심을 지금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이 딱 점심 시간이었기 때문에 지금 점심을 먹지 않으면 저녁 먹는 시간까지 덩달아 매우 애매해질 것이 안 봐도 뻔했어요. 평소에도 상당히 어정쩡한 시간에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식사를 해서 저녁 먹는 시간이 애매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배가 고프지는 않은데 식사를 안 하면 체력이 이따 급격히 떨어질 수 있었어요. 게다가 지금 점심을 먹는다면 길거리 음식을 먹어도 만든지 그렇게 ..

빙그레 아이스크림 - 쿠앤크

슈퍼에 갔다가 우연히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보았어요. 안에는 쿠앤크가 있었어요. "이거 무슨 맛이었더라?" 먹어본 기억은 있는데 정확히 어떤 맛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하나 구입했어요. 슈퍼에 700원을 내었어요. 표지에는 '쿠키와 크림의 달콤한 만남'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아이스크림 뒤에는 클림트 그림 '키스'가 그려져 있었어요. 포장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 아이스크림에는 분쇄쿠키 8.9%, 분당, 백설탕, 식물성 유지 등이 들어가 있는데, 식물성 유지는 말레이시아 팜유였어요. 아이스크림마저 말레이시아 팜유가 들어간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어요. 그리고 열량은 140kcal 이래요. 경고문은 세 가지가 적혀 있었어요. - 냉동고에서 바로 꺼내 먹을 때 딱딱하여 치아에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

커핀그루나루 의정부역점 - 의정부역 24시간 카페

의정부에서 서울로 가는 대중교통은 자정 즈음에 끊겨요. 108번 버스가 끊길 시각이면 서울로 나가는 대중교통이 다 끊겼다고 보면 되요. 이 버스가 얼추 자정에 끊기구요. 의정부에서 친구들과 놀다보면 밤 늦은 시각에 카페 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야심한 시각에 문을 연 카페가 별로 없어요. 의정부역 동부 광장에 있는 카페들은 대체로 자정 전에 문을 닫거든요. 의정부역 근처에서 24시간 운영하는 카페는 의정부역 서부광장에 두 곳 있어요. 원래는 새벽시간에 카페를 잘 가지 않지만, 새벽에 집중은 하나도 안 되고 미루었던 일 하나를 끝내기 위해 카페에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두 곳이 있는데 오늘은 일단 커핀그루나루 의정부역점으로 가기로 했어요. 커핀그루나루 의정부역점은 의정부역 2번 출구에 있어요. 2번 출구..

참치캔 - 동원 마일드 참치

자취생의 영원한 친구 참치캔. 참치캔은 라면과 더불어 자취생의 영원한 친구에요. 자취생에게 가격 변동에 가장 민감한 품목 두 가지를 고르라면 라면과 참치캔이죠. 이번에 먹어본 참치는 동원 마일드 참치에요. 동원 참치 중 하나에요. 동원 마일드 참치는 파란색 캔이에요. 캔 위에는 Mild Tuna 라고 적혀 있고, '대한민국 대표참치' 라는 동원의 광고 멘트가 적혀 있어요. 동원 참치가 워낙 유명하고 대중적이라 우리나라 참치맛의 기준은 동원 참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 캔에 대한 주의사항을 보면 개봉시 손 안 베이게 조심해야 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래요. 개봉 후에는 변질 우려가 있으니 바로 먹을 것을 권하고 있고, 유통중 개봉 부위에 흠이 생겨 변질된 제품은 즉시 교환하라고 하고 있어요. 또한 이 ..

길고도 길었던 이야기 - 47 태국 방콕 왓 포 사원

2015년 6월 14일 아침 8시 30분.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원래는 이 즈음에 이미 식사를 마치고 올라와 슬슬 나갈 준비를 해야겠지만 오늘 아주 일찍 나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8시 30분까지 잤어요. 이것도 제 기준에서는 매우 이른 아침이기는 했지만요. 이렇게 조금은 느긋하게 아침에 일어난 이유는 이날이 바로 일요일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오늘은 일요일이니 단체 관광객이 아침부터 왓 포, 왓 아룬으로 몰려올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을 거다.' 전날 잠자기 직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일요일이라면 단체 관광객들 및 개인 관광객 상당수가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이나 짜뚜짝 주말 시장으로 많이 빠질 거에요. 이 둘은 주말에만 열리는 곳이니 단체 관광객들은 분명히 담넌 싸두악 쪽으로 다 몰리고,..

나뚜루 아이스크림 - 로열 얼그레이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나뚜루 아이스크림 중 로열 얼그레이에요. 원래 겨울에는 추워서 무조건 따뜻한 것을 먹지만 요즘은 모처럼 봄날처럼 포근한 날씨라 밖에 돌아다니다 한 번 사먹어보았어요. 나뚜루 들어가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로열 얼그레이'가 보이자 바로 이것을 골랐어요. 밀크티맛 아이스크림은 아직 먹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날이 추워서 그냥 싱글컵으로 사먹었어요. Natuur 로열 얼그레이 싱글컵 가격은 2700원이에요. 1회 제공량 100g 기준으로, 240kcal 이에요. 홈페이지에서는 '얼그레이 특유의 베르가못향이 부드럽고 진한 밀크티 베이스와 만나 입안 가득 은은한 향이 남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카드로 결제한 후, 문자 메시지가 온 것을 보고서야 나뚜루가 롯데 계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음료수 - 잠잠 콜라 瓒瓒可乐

이번에 소개할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음료수는 잠잠 콜라에요. 이슬람권을 아는 사람이라면 '잠잠 콜라가 왜 위구르 지역 음료수야? 그거 중동에서 흔히 파는 이란 회사 것인데' 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거의 맞는 말이기는 해요. 왜냐하면 잠잠콜라는 이란 회사인 잠잠그룹 zam zam 에서 잠잠콜라를 처음 생산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생산하며 여러 나라로 수출하고 있거든요. 잠잠그룹은 원래 이란의 펩시콜라 협력사였는데, 이란 혁명 후 펩시콜라가 이란에서 철수하고 나서부터는 독자적으로 '잠잠콜라'를 생산하고 있어요. 단, 잠잠콜라는 이란의 잠잠그룹만 생산하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냥 이란의 잠잠그룹이 잠잠콜라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회사일 뿐, '잠잠그룹'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잠잠콜라를 생산하는 회사가 몇 군..

[여행 잘하는 법] 문화인류학 현지 조사 방법 - 공간지각 (프록세믹스)

프록세믹스 (proxemics)는 에드워드 홀이 공간에 대한 인간의 지각 및 그 사용에 관련해 만들어낸 용어. - 여러 다양한 상황과 다양한 사회 속에서 사람들 간의 근접성 proximity 을 연구.-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어떻게 공간을 사용하는가가 침묵속에서도 의미심장한 것을 이야기한다는 것을 보여줌.세계의 각 사회는 공간의 사용에 대해 상이한 패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문화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걸칫하면 왜곡시킬 수 있음.- 또한 이런 공간 사용에 대한 상이한 패턴은 우리의 공간 사용 방식으로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메시지를 보낸기도 함.- 사람들은 각기 상황에 따라 주위의 사적인 공간의 유지를 원하며, 이러한 사적 공간의 크기는 사람들이 각각 성장한 특정한 문화 또는 자신의..

이탈리아 과자 - 와사 샌드위치 마일드 치즈 wasa sandwich mild cheese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이탈리아 과자로 와사 샌드위치 마일드 치즈에요. 지난 번에 이것과 시리즈인 토마토 바질을 맛있게 먹어서 이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어요. 물론 토마토 바질에서 피자스쿨 페퍼로니 피자맛이 났던 그런 거대한 반전도 잘 기억하고 있었구요. 이것은 앞에 적혀 있는 영어를 보지 않으면 웨하스 바닐라맛이 떠오르는 모습이에요. 역시나 깨알같이 외국어가 잔뜩 적혀 있는 뒷면이었어요. 이 과자 수입업체는 '유엔알인트' 라는 회사래요. 역시나 이 과자도 이탈리아산. 이 과자에는 참깨가 들어 있어요. "이거 왜 이렇게 생겼냐?" 사진보다 더 어두운 색의 과자였어요. 게다가 위에는 깨가 붙어 있었어요. 어렵다. 이건 진짜로 어렵다. 맛이 있다고 하기도 어렵고, 맛이 없다고 하기도 어렵고, 이 맛..

길고도 길었던 이야기 - 46 태국 배낭 여행 - 방콕 짜뚜짝 주말 시장

'진짜 잠 안 오네.' 잠을 자기 위해 눈을 감았지만 잠이 오지 않았어요. 카오산 로드를 꼭 가봐야 할 건가? 머리 속에서 이 질문이 계속 맴돌았어요. '태국 배낭 여행'이라고 하면 거의 자동적으로 나오는 곳이 '카오산 로드'. 카오산 로드가 어떤 곳인지는 알고 있었어요. 태국에 '카오산 로드'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은 2006년이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카오산 로드 글을 본 것이 못해도 몇백 개는 될 거에요. 태국 배낭여행 여행기라고 올라오는 글을 보면 카오산 로드 이야기가 거의 필수적으로 나오니까요. 오직 태국 여행하는 사람만이 태국에 오는 것이 아니라 미얀마나 인도 여행 가는 사람들도 방콕에서 조금 머무르다 가기 때문에 미얀마 여행기 읽는데 곁다리로 접하고, 인도 여행기 읽는데 곁다리로 ..

태국 과일 주스 - mysteen 망고스틴 주스

의정부역 옆에 신세계 백화점이 있고, 그 건물 안에 영풍문고와 버거킹이 있어요. 그래서 버거킹 햄버거 먹으러 가면 간 김에 겸사겸사 영풍문고도 구경하고 신세계백화점 식품코너도 구경하고 와요. 신세계 백화점 식품 코너에서 수입 제품들도 팔거든요. 하루는 신세계백화점 식품코너에 갔더니 외국 음료수가 몇 종류 있어서 어떤 것을 마셔볼까 고민하다 태국 과일 주스가 보여서 구입해서 집으로 들고 왔어요. 이 역시도 구입하고 한참동안 방에서 잊혀진채 먼지를 뒤집어쓰고 굴러다니다 며칠 전에야 작정하고 마셨어요. 캔 디자인은 하얀 배경에 망고스틴 단면이 그려진 디자인이에요. 망고스틴 속살이 하얗기 때문에 못 먹는 붉고 두꺼운 껍질이 눈에 확 들어와요. 캔 한쪽 면에는 망고스틴 및 이 주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와 있어..

59쌀피자 (오구피자) - 도이치 소시지 피자

이번에 먹은 피자는 오구쌀피자의 도이치 소시지 피자에요. 이 피자는 이름부터 '소시지'를 강조하고 있지요. 이 피자는 59쌀피자 중 스페셜쌀피자에 속해요. 59쌀피자는 홈페이지에서 피자를 명품쌀피자, 스페셜쌀피자, 씨푸드시리즈, 신메뉴로 구분하고 있어요. 피자스쿨 상자와 다르게 오구피자 상자는 상자 자체에 손잡이가 있어요. 오구피자의 도이치 소시지 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도이치 소시지 피자 라지는 9900원이고, 레귤러는 7900원이에요. 라지 크기는 피자스쿨 피자와 크기가 비슷해요. 하지만 59쌀피자의 도우가 피자스쿨 도우보다 훨씬 두껍기 때문에 양이 좀 더 많은 편이에요. 도이치 소시지 피자 라지는 총중량 746g이에요. 열량은 477 kcal 이래요. 홈페이지에는 '고급 소시지와 화이트 소스, 도..

길고도 길었던 이야기 - 45 태국 펫부리 특별 음식 머깽 หม้อแกง, 금요일 방콕 짜뚜짝 야시장

"드디어 버스 터미널이네." 휘청거리며 버스 시간표를 보았어요. 이제 여기를 더 돌아다닐 체력도 정신도 없었어요. 어서 빨리 방콕 돌아가서 저녁을 먹고 싶었어요. "지금 출발하는 표는 없어요. 7시에 있어요." 방콕으로 가는 미니밴은 있었지만 이미 만석이었어요. 그나마 자리가 있는 가장 빠른 것은 7시 출발하는 미니밴이었어요. 7시 미니밴 표를 구입하고 주변을 잠깐 돌아다녀보았어요. 딱히 볼 것이 없었어요. 이 주변에 야시장도 있다고 했지만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야시장이 제대로 열리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어요. 가게들이 문을 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문을 닫고 있었거든요. 이미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은 상태였구요. 뭔가 먹을까 했지만 7시까지 시간이 정말 애매하게 남아서 버스 터미널 대..

문헌정보학 - 장서개발론 - 장서 폐기의 기준

장서 폐기의 기준 폐기자료의 선정은 일정한 기준을 따르기 마련인데, 이런 기준은 각 도서관의 성격 (목적, 조직, 장서, 시설), 자료 구입예산, 그 도서관이 봉사해야 할 이용자층의 성격, 그들의 이용요구 및 이용패턴, 또한 각 학문분야 및 그 출판물의 다양한 성격 등에 따라 결정된다. 일반적인 폐기 자료 선정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최종 대출일자- 자료가 10년 이상(혹은 도서관의 유형에 따라 더 짧게 잡을 수도 있다) 대출된 적이 없으면 폐기한다. (역으로, 자료가 지속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면 복본을 구입한다든가 하여 자료를 항상 양호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2. 자료의 외형상태- 외형상태가 나쁜 책 (오손, 파손)은 폐기한다. 이때 재구입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3. 적시성- 이는..

2017 우체국 연하 카드 (2016년 발행)

작년에도 우체국에서 연하 카드와 연하 엽서가 발행되었어요. 우표 수집하는 사람은 연하우표와 더불어 이 카드와 엽서를 같이 모으기도 해요. 참고로 우표도감을 보면 연하우표는 기념우표에 포함시키는 것이 아니라 따로 분류를 하지요. 작년 11월에 발행된 우체국 연하 카드는 고급형 3종류, 일반형 5종류, 연하 엽서 1종류에요. 고급형 연하 카드는 1300원, 일반용 연하 카드는 1000원, 연하 엽서는 400원이에요. 2016년에 발행된 연하 카드는 2015년에 발행된 연하 카드와 달리 일반용에 외국인들에게 선물 주기 좋은 예쁜 디자인이 없어요. 연하 카드는 봉투도 같이 팔아요. 카드와 봉투를 선택해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와 봉투가 합쳐져서 하나의 상품이에요. 봉투에는 우편료가 인쇄되어 있어서 국내로 보..

여행 Tip 2017.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