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썽테우 기사와 약속한 시간이 코앞까지 다가왔어요. 돌아가야만 했어요. 다시 케이블카를 탔어요. "나중에 치앙마이를 또 오게 된다면 여기는 또 와야지." 도이수텝 사원은 다시 꼭 오고 싶었어요. 정말로 마음에 들었거든요. 약속 시간보다 조금 늦게 썽테우에 도착했어요. 썽테우를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어요. 500바트를 주고 공손하게 인사를 드렸어요. "저녁 먹어야겠다." 이제 6시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저녁은 아까 점심을 먹었던 그 식당으로 가서 먹기로 했어요. 한 그릇으로는 식사가 전혀 되지 않아서 두 그릇 시켰어요. "이 식당이 음식을 잘 하는 건가, 방콕에서 내가 갔던 식당들이 죄다 형편없는 식당이었던 것일까?" 음식을 먹으며 진지하게 고민했어요. 태국 음식 맛있다고 하는데 방콕에서 먹은 음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