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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2

복습의 시간 - 72 중국 대륙 횡단기 - 시안 맛집 西安 窄巷子陕菜馆 (粉巷店)

"너 뭐 안 먹고 싶어?""글쎄.""우리 뭐 좀 먹을까?""아니." 친구가 슬슬 배가 고픈지 제게 무언가 먹지 않겠냐고 물어보았어요. 바로 거절했어요. "왜? 우리 점심 안 먹었잖아.""그 별점 5개짜리 식당의 맛이 대체 어떤지 정확히 느껴보려구. 지금 우리 뭐 먹으면 이따 그 식당에서 밥 못 먹어.""그런가?""거기 다섯 시면 문 열잖아. 우리 숙소도 갔다 와야 하구. 거기 만약 자리 다 차면 느긋하게 기다릴 여유가 없네." 친구는 제 말을 듣더니 또 일리가 있어서 잠시 고민에 빠졌어요. 친구도 그 식당의 음식 맛이 매우 궁금했어요. 평가한 사람이 3천명이 넘는데 별점이 5점. 친구와 여행하며 4.5점 받은 식당까지는 가보았지만 5점은 처음이었어요. 이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서는 무조건 5시에 다시..

타이완 춘추이허 얼그레이 밀크티

밀크티 제품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밀크티는 딱 세 종류에요. 말레이시아 알리티와 타이완 춘추이허, 우리나라의 동원 우바홍차 밀크티에요. 이것 두 개 외에는 전부 밍밍한 맛이 있더라구요. 제가 밀크티를 상당히 좋아하나 항상 밀크티 사먹고 실망하는 것을 본 저와 친하게 지내는 히티틀러님이 타이완 여행을 다녀오신 후, 제게 선물을 주었어요. 그것은 바로 타이완의 춘추이허 밀크티 중 얼그레이 밀크티였어요. '이것은 전혀 못 본 건데?' 춘추이허 밀크티가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기는 하지만 얼그레이는 본 적이 없었어요. 얼그레이 밀크티를 받고 정말 신났어요. 이 통은 병아리색이에요. 이렇게 연한 노란색 통이에요. 뒷면을 보면 한국어로 '춘추이허', '얼그레이 밀크티' 라고 적혀 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우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