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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3

일상생활 및 여행 Tip - 긴 끈 간단하게 정리하는 법

자취 생활을 하다 보면 긴 끈과 비닐 봉지는 일단 모아놓게 되요. 왜냐하면 이것들은 간혹 필요할 때가 있는데, 필요할 때 없으면 골치아프거든요. 소량으로 팔지도 않구요. 피자를 테이크아웃해오면 긴 끈으로 묶어주기 때문에 긴 끈이 쌓이게 되요. 이 긴 끈은 쓰레기통에 버릴 때도 그냥 버리면 지저분하고, 나중에 필요할 때를 생각해서 보관해놓을 때도 어디 둘둘 감아놓으면 부피가 커지고, 그렇다고 그냥 놔두면 엄청 지저분해져요. 여행 중에도 마찬가지에요. 비닐봉지와 긴 끈은 생기면 일단 조금 챙겨놓는 것이 좋아요. 언제 어떻게 쓸 지 모르거든요. 생기면 조금 모아서 갖고 있다가 여행 끝나고 돌아오기 전에 한 번에 버려버리면 되지요. 그러면 긴 끈은 어떻게 하면 쉽게 정리할까요? 아마 남자들은 군대에서 포승줄 정..

여행 Tip 2016.10.17

복습의 시간 - 47 중국 여행 간쑤성 유원역, 둔황 야시장 甘肃省 柳园站, 敦煌夜市

기차역을 빠져나오다 뒤를 돌아보니 기차역은 황량하기 그지 없었어요. "야, 빨리 가자." 친구가 재촉했어요. 류원역에서 둔황까지는 140km. 빵차를 타고 둔황까지 가야한대요. 14km 면 친구와 오기로라도 걸어보겠는데 140km는 무리였어요. 이건 그냥 불가능이었어요. 140km 면 3일을 짐 없이 이틀을 꼬박 걸어도 절대 못 가요. 아마 3일째에 반송장 되어서 둔황 입구에 도착할 수 있을 거에요. 이것도 짐이 없을 때 이야기고, 지금은 짐이 있으니 그보다 훨씬 많이 걸릴 거에요. 무슨 실크로드 환상에 미쳐서 삼장법사의 서유기, 혜초의 왕오천축국기를 뼈에 새기겠다는 것도 아니고 이런 짓은 할 짓이 아니었어요. 즉, 마지막 빵차도 놓치면 쓸 데 없이 류원역에서 노숙해야 하고, 다음날 아침에 둔황으로 가야..

사회언어학 - 언어 공동체와 정체성

언어 공동체 speech community - 언어 공동체란 같은 언어를 말하는 사람들이 이룬 집단.- 하나의 언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한 변이형을 자기의 것으로 주장하면서 이웃 집단이 사용하는 변이형과 차별성을 유지하려는 사회 집단의 존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함.- 일반적으로 하나의 국가는 하나의 언어 공동체를 이룬다고 보는데, 이는 정체성이라는 측면에서 국가가 언어라고 하는 공통의 요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 그러나 하나의 언어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국가도 자세히 살펴보면 다양한 언어 공동체로 구성되어 있음. 서로 다른 민족이 모여 국가를 이루는 경우 민족에 따라 언어 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하고, 단일 언어 국가라도 지역별로 다른 언어 변이형을 사용함.- 또한 같은 언어 공동체 속에서도 남자와 여자의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