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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3

한국 월병 - 도향촌 흑지마수

도향촌 갔을 때 십경월병과 장원병은 제가 다짜고짜 여기에서 뭐가 제일 맛있냐고 물어보아서 추천받은 것이었어요. 그러나 추천받은 2개 말고 제가 보고 괜찮아보이는 것 하나 더 구입했어요. 그게 바로 이번 글감인 흑지마수에요. 이것은 그냥 맛있을 거 같은 월병을 찍어서 하나 구입했어요. 가격은 2800원이에요. 아랫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역시나 하얀 국그릇 위에 올라간 월병. 역시나 식칼로 반으로 잘랐어요. 깨가 몇 알 떨어지기는 했지만 이 정도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절단. 먼저 냄새를 맡아보았어요. 속 냄새는 은근히 소보로와 비슷했어요. 겉에 붙어 있는 깨가 딱딱 씹혀서 씹는 맛이 있었어요. 확실히 깨를 집어넣으면 씹는 맛이 단조롭지 않아요. 그러나 이 깨 자체가 아주 꼬시름한 맛을 내지는 못했어요. "진짜..

수원 성균관대 이색 맛집 - 튀니지 식당 벨라튀니지 (쿠스쿠스, 타진)

튀니지는 제가 사실상 가장 처음 외국 여행으로 갔던 나라에요. 튀니지 가기 전에 독일, 스페인에서 경유로 공항에서 잠시 머무르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또 경유하며 잠시 밀라노를 보기는 했지만, 이때 제대로 여행이 시작된 곳은 튀니지였어요. 그 당시 여행기가 제 블로그에 있는 '첫 걸음 (2007)'이에요. 그때 튀니지, 모로코, 세우타, 지브롤터, 스페인 남부와 밀라노를 다녀왔었어요. 링크 : 튀니지, 모로코, 스페인 남부 여행기 이때 튀니지를 여행하면서 튀니지가 너무 좋았어요. 국가는 크지 않지만 그 국가 안에 모든 아름다움이 다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포카리 스웨트 광고에 나왔던 그 하얀 벽에 파란 문이 빛나는 마을, 지중해 해변, 사막, 유적, 산 등등 '아랍', '지중해'라고 했을 ..

사회언어학 - 자연 환경과 언어

- 자연 환경과 언어의 관계는 인류 언어학자들에게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였음.- 자연 행위는 인간의 행위와 달리 영속적이며,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각이나 그로부터 형성된 생활 습관은 인지 체계에도 직접적 영향을 줌.- 언어는 본질적으로 분절적임. 여기서 분절적이라는 말은 두 가지 개념을 내포함. 하나는 의사소통을 위해 말소리를 분절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의미를 분절하는 것임. 언어가 분절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자연 환경은 언어 분절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음.- 자연 환경과 언어의 관계에 관심을 기울인 학자들이 색채어를 중시했던 이유도 언어와 문화의 관련성을 입증하기 위해서였음. 지리적 특성과 언어 표현 - 대부분의 역사 언어학자들은 언어가 시간에 따라 달라지고, 지역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