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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2 3

홈플러스 과자 - 콘칩 (코스모스 제과)

이번에 먹어본 홈플러스 PL 과자는 콘칩이에요. 어려서부터 콘칩은 꽤 좋아했어요. 적당히 맛있어서 물리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소비자를 우롱하는 질소 포장의 영향을 당연히 피해가지 못했고, 그때부터 안 사먹게 된 과자에요. 질소 포장된 콘칩은 진짜 먹을 게 없더라구요. 콘칩이 고른 모양을 가진 과자가 아니다보니 이것이 양보다 부피가 엄청나게 크거든요. 서로 부하게 떠버려서 볼 때는 꽤 많아보이는데 먹어보면 얼마 안 되는 과자 중 하나에요. 이것을 또 질소 과대 포장까지 해 버리면 진짜로 한 입에 털어넣고 마는 과자가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물론 부피 때문에 한 입에 털어넣지는 못하지만요. 얼마 전 홈플러스 갔더니 PL 상품으로 판매중인 콘칩을 500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중이라 한 번 구입해보았어요. 한 ..

타이완 여행 준비 유용한 맛집 어플 모음

중국 맛집 어플을 중국 여행 중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리뷰까지 작성한 후,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 '타이완은 이런 맛집 어플 없나?' 타이완도 이런 것이 없을 리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타이완도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니까요. "없어요. 타이완 사람들은 줄 서서 기다리는 거 좋아해요. 줄 서서 기다리는 곳이 맛집이에요.""예?" 타이완 친구에게 물어보았더니 그런 어플은 없다고 대답했어요. "중국어로 된 것도 없어요?""중국어로 된 거요?" 중국어로 된 것도 괜찮다고 하자 하나 알려주었어요. 이것은 타이완 사람들 블로그의 맛집 리뷰 글을 모아놓은 어플인데 꽤 유용하다고 알려주었어요. 어플 이름은 아래와 같아요. 愛食記 타이완은 우리가 사용하는 한자와 똑같은 번체를 사용해요. 그리고 한자를 ..

여행 Tip 2016.09.12

복습의 시간 - 33 중국 서부 변방 카슈가르 야시장

둘 다 휘청휘청 걸었어요.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너무 충격을 받아서 둘 다 할 말을 잃어버렸어요. 잊어버린 것이 아니라 잃어버렸어요. 갑자기 너무 큰 충격이 두뇌로 전해져 뇌가 멈추어버렸어요. 아는 것이 병. 그동안 계속 부정적인 모습을 많이 목격했기 때문에 충격이 상당히 컸어요. 어떻게 그러려니 넘어갈 정도가 아니었어요. 신경을 끄고 싶은데 눈에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었어요. 그냥 보고 넘어가면 되는데 이게 읽히니 뇌로 충격이 전해졌어요.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내가 잘못된 건가? 내가 삐딱한 건가? 친구 얼굴을 바라보았어요. 꼭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닌 듯 했어요. 친구도 꽤 큰 충격을 받은 얼굴이었어요. 여기서 실크로드의 낭만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