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요구르트 먹냐?""왜?""요구르트 사놓았는데 속 안 좋아서 못 먹겠다. 유통기한 거의 끝나가는데 가져가서 먹을래?" 친구 동네에서 만나서 친구와 노는데 친구가 자기 집에 있는 요구르트를 가져가서 먹지 않겠냐고 물어보았어요. 당연히 대환영이었어요. 이런 구호물자를 거부할 리가 없지요. 떠먹는 요구르트 먹어본 적이 언제더라...이런 쪽으로 돈을 잘 안 쓰다보니 이런 류의 야구르트를 안 먹어본지 꽤 되었어요. 블루베리 4.6%. 크기가 작아서 비율이 높은 것인지, 원래 많이 들어간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스쳐지나간 것보다는 좋아보였어요. 사실 친구가 안 먹는 거 가져가라고 해서 들고온 공짜로 받은 것이었기 때문에 이런 것에 별로 신경쓰지는 않았어요. 여기에는 우리의 친구, 우리의 가족 말레이시아 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