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슬리에마입니다.


슬리에마는 의외로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동네이죠. 영어 연수 때문에 이 동네로 많이 오거든요.


일단 슬리에마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요. 그래서 버스가 많아요. 그런데 항상 미어터지죠. 슬리에마에서 내릴 거라면 문쪽에 앉는 게 중요해요. 버스에 사람이 하도 많이 들어차서 승차거부 당하는 일도 종종 있으니까요. 퇴근 시간에는 뭐...말이 필요 없죠. 사람이 꽉 들어차서 승차거부 당하는 경우는 주로 퇴근 시간 ~ 저녁 때에 종종 발생해요.


발레타에서 슬리에마로 가는 방법은 버스를 타고 가거나 배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어요.


슬리에마는 딱 두 가지로 가볼 만 해요.


첫 번째. 쇼핑을 위해서


슬리에마는 거주 지역이자 상업 지역이에요. 일단 발레타는 매우 비싸고 쇼핑을 한다면 주로 슬리에마나 다음편에 나오는 파처빌에서 많이 해요.


두 번째. 아름다운 발레타를 보기 위해서


참 웃긴 이유이죠? 그러나 실제로 발레타를 가장 예쁘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슬리에마랍니다.


저 바다 너머 보이는 곳이 바로 발레타에요. 그래서 발레타에 가기 전 슬리에마에서 발레타를 보면 발레타가 정말 아름다운 도시라는 상상을 하게 되죠. 물론 가서 보면...상상만 못하다는 사실에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발레타에 가서 발레타 사진을 찍는 것보다 슬리에마에서 발레타 사진을 찍는 게 더 예쁘답니다. 몰타 광고에 나오는 발레타 사진 중 많은 사진들이 슬리에마에서 찍은 발레타에요.


슬리에마를 구경하는 방법은 바닷가를 따라 걷다가 파처빌로 가는 길로 들어가는 것이에요. 이 큰 길 외에는 그냥 사람 사는 평범한 곳이에요.


발레타에서 슬리에마까지 가는 길이 예쁘기는 해요. 발레타에서 슬리에마까지 가는 길에 예쁜 공원도 있고 요트 정박장도 있고, 슬리에마 버스 정거장 하나 전 정거장에는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맛있는 케밥집도 있어요. 하지만 그냥 걸어가려면 꽤 멀어요. 버스로 가면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걸어보면 꽤 힘들답니다. 만약 정말 걷고 싶으시다면 발레타에서 슬리에마까지 걷는 것보다 발레타에서 슬리에마까지 버스로 온 후, 슬리에마에서 다음편에 나올 파처빌까지 걸어가는 쪽을 추천해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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