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석탄의 길 (2022)

석탄의 길 2부 19 - 운탄고도1330 9길 강원도 삼척시 신기터미널, 천기리, 영동선 기차역 간이역 상정역 구간

좀좀이 2023. 3. 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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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린 신기 버스 정류장을 바라봤어요.

 

신기 버스 정류장

 

신기 버스정류장에서 운탄고도1330 9길 정식 시작점인 신기역까지는 500m 조금 안 되는 거리였어요. 태백시에서 버스 타고 운탄고도1330 9길 시작점 근처인 신기터미널로 오니 500m 더 지나서 출발하는 셈이 되었어요.

 

500m 정도는 봐주십시오.

대신에 도경리역 갔다 올 거라 훨씬 더 걷습니다.

 

운탄고도1330 9길을 정확히 시작하려면 500m 남쪽으로 내려가서 신기역을 찍고 와야 했어요. 왕복으로 걸으면 1km 남짓 되는 길이었어요. 걸어갔다 오려고 하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거리였어요. 아마 30분 채 안 걸릴 거였어요. 그러나 꼭 신기역을 갔다와야하는지 의문이었어요. 신기역은 지난번에 운탄고도1330 8길 걸을 때 다녀왔어요. 신기역에서 멀리 대금굴, 환선굴 입구 아치형 조형물을 봤어요. 봤던 길을 그대로 걸어야 했어요.

 

이날 일정은 순수하게 운탄고도1330 9길을 따라 걷는 길이 아니었어요. 운탄고도1330 9길은 아직 미개통 상태였기 때문에 스스로 지도를 만들어서 걸어가야 했어요. 오십천 따라 걸어가는 길이기는 하지만 오십천변에 길이 다 있는 것은 아니라 우회해야 하는 구간도 있었어요. 운탄고도1330 9길을 그대로 따라서 걷는 길도 아닌 데데, 중간에 마평교에서 도경리역을 갔다 올 거였어요. 도경리역까지 갔다 오는 길은 1km가 훨씬 넘었어요.

 

'도경리역 다녀올 건데 굳이 신기역까지 다녀올 이유 없잖아?'

 

운탄고도1330 9길 정식 코스 길이 25.15km보다 덜 걷는다면 신기역까지 다녀왔을 거에요. 그렇지만 이날 일정은 운탄고도1330 9길 정식 코스 길이 25.15km보다 훨씬 더 걷는 일정이었어요. 삼척 소망의 탑에서 예약한 숙소가 있는 삼척해수욕장까지 거리를 제외하더라도 중간에 도경리역 다녀오는 것 때문에 훨씬 더 많이 걸어야 했어요. 그러니 신기역 찍고 가는 것 정도는 생략해도 되었어요.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강원도 삼척시 아침 풍경 사진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신기리에 아침이 밝아오고 있었어요. 아침 노을로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었어요.

 

강원도 삼척시 신기 버스 정류장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신기터미널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어요.

 

"기차 온다!"

 

기차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어요. 철도 쪽을 바라봤어요.

 

영동선 기차

 

누리로 열차

 

누리로 열차였어요. 이 사진을 찍은 시각은 2022년 10월 21일 오전 6시 30분이었어요. 이 시각에 신기역으로 가는 기차로는 무궁화호 제1680열차가 있어요. 무궁화호 제1680열차는 동해역에서 아침 6시 8분에 출발해서 삼척시 신기역에 아침 6시 31분에 도착해요. 무궁화호 제1680열차는 강원도 동해역에서 출발해서 경상북도 영주역까지 운행하는 열차에요. 무궁화호 열차인데 왜 누리로 열차가 달리고 있었는지는 저도 잘 몰라요. 확실한 것은 제가 찍은 기차 사진은 무궁화호 열차가 아니라 누리로 열차였어요.

 

강원도 새벽 풍경

 

기차가 지나가자 동네가 다시 조용해졌어요.

 

'오늘 운 엄청 좋을 건가?'

 

신기터미널 도착하자마자 기차를 보고 사진을 찍었어요. 왠지 운이 좋을 거 같았어요.

 

'그러고 보면 전날도 운이 좋았다고 봐도 되잖아.'

 

전날 운탄고도1330 3길을 걸을 때 망경대산 수라삼거리에서 이상한 이정표 때문에 정식 코스가 아니라 영광산 방면으로 하산했어요. 이게 어쩌면 오히려 운이 좋은 것일 수도 있었어요. 괜히 엄청나게 험한 길을 피해간 것도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때는 운탄고도1330 수라삼거리에서 석항삼거리로 내려가는 험한 코스의 우회로가 있다는 것이 안 알려져 있을 때였어요. 수라삼거리에서 석항삼거리로 내려가는 대피도로가 있고, 대피도로 풍경도 엄청나게 훌륭하고 아름답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어떻게 보면 상당한 수확이었어요. 운탄고도1330 운영진도 생각 못 한 대피도로를 찾아내었으니까요. 일반인들도 매우 험한 정식 코스로만 가려고 하지, 대피도로가 있다는 사실은 모를 거였어요.

 

전날 정식도로가 아니라 대피도로로 하산한 것이 어찌 보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었어요. 이날은 시작부터 기차를 봤어요. 또 어떤 운좋은 일이 발생할지 기대되었어요.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신기터미널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신기터미널로 갔어요.

 

'여기도 한때 엄청 큰 동네였었나봐?'

 

신기역과 신기터미널은 지금도 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거에요. 신기역 및 신기터미널이 삼척시의 유명한 관광지인 환선굴, 대금굴 가는 입구이기 때문이에요. 신기터미널에서 환선굴, 대금굴까지는 하나도 안 가까워요. 오히려 꽤 멀어요. 그러나 환선굴로 가기 위해 기차로 신기역에 온 사람들은 이쪽에서 버스를 타고 환선굴까지 가야 해요.

 

신기터미널이 순전히 기차로 신기역 와서 환선굴, 대금굴 가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곳은 아닐 거였어요. 그보다는 과거 여기에 석회석 광산이 있었을 때 사람들이 도계처럼 상당히 많이 거주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터미널도 세워진 것일 거에요. 도계는 탄광이 여전히 가동중이라 터미널도 여전히 제 기능을 하고 있고, 신기는 광산이 문 닫았기 때문에 터미널이 제 기능을 안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신기터미널 화장실

 

신기터미널 한쪽 구석에는 화장실이 있었어요. 화장실 입구에는 정자가 있었고, 재떨이가 있었어요.

 

'여기 지금도 제대로 영업하나?'

 

신기터미널 휴게실을 보면 식당과 가게가 있었어요. 신기터미널 옆쪽에는 환선여관이 있었어요. 신기터미널 휴게실과 환선여관 둘 다 정상영업중인지 궁금했어요.

 

환선굴 조형물

 

커다란 환선굴, 대금굴 입구 조형물로 갔어요. 싯누런 색이라 진흙을 쌓아만든 것처럼 보였어요.

 

"강원도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라고 적혀 있는 현수막이 보였어요.

 

"강원도 20대 명산 뭐뭐 있지?"

 

어떤 산이 강원도 2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는지 쭉 봤어요.

 

강원도 20대 명산

 

강원도 20대 명산으로 선정된 산은 삼악산, 오봉산, 치악산, 미륵산, 오대산, 청옥산, 태백산, 설악산, 덕항산, 가리산, 공작산, 태기산, 봉래산, 계방산, 민둥산, 금학산, 용화산, 비봉산, 방태산, 응봉이었어요.

 

"딱 2개 가봤네?"

 

강원도 20대 명산으로 선정된 산 중 제가 가본 산은 치악산과 설악산만 있었어요. 나머지 산은 전부 안 가봤어요.

 

"진짜 가야겠다."

 

신기터미널 근처에서 너무 시간허비하면 안 되었어요. 운탄고도1330 9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강원도 아침 여행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 풍경

 

운탄고도1330 9길도 역시 오십천과 영동선 철도와 함께 걷는 길이었어요. 영동선 철도는 이따 마평교에서 헤어질 거고, 오십천은 하루 종일 저와 함께 할 길동무였어요.

 

강원도 아침 풍경 사진

 

한국에도 에어즈록이 있다?

 

신기방기한 동네 신기면 신기리

 

동이 터오면서 멀리 풍력발전기가 있는 산이 시뻘겋게 불타올랐어요. 호주 에어즈록이 시간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인다고 하던데 멀리 호주 가지 않아도 되었어요. 신기방기한 동네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신기리에 오면 아침에 산이 아침 노을에 시뻘겋게 불타올라요.

 

운탄고도1330 9길

 

강원도 삼척시 영동선 철도

 

지금은 영동선 철도가 저보다 아래에 있었어요.

 

신동초등학교

 

신동초등학교가 보였어요.

 

'요즘은 '신동'이라는 말 안 쓰지?'

 

신동초등학교를 보며 저 학교는 신기방기한 동네 신기리에서 신동들만 다니는 학교라고 하려고 하다가 순간 요즘은 '신동'이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는 '신동' 표현을 꽤 많이 봤어요. 뭔가 특출하게 잘 하는 어린이가 뉴스에 나오면 반드시 신동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신동' 표현이 잘 안 보여요. 신동이라고 부를 어린이가 사라져서일 수도 있고, 조기교육의 보편화로 신동 기준이 말도 안 되게 높아졌을 수도 있어요. 한편으로는 신동으로 표현되던 어린이들 중 상당수가 이제는 영재로 표현되는 것도 있어요.

 

오십천

 

강원도 오십천

 

오십천을 따라 계속 걸어갔어요.

 

여행 사진

 

철로 옆에는 방호 울타리가 쳐져 있었어요. 안내문이 적혀 있는 팻말이 매달려 있었어요. 팻말을 보니 2016년에 이 근처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서 안전을 위해 철길 옆에 방호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나와 있었어요. 과거에는 방호 울타리가 없어서 철로를 그냥 건너다닐 수 있었던 모양이었어요. 현재는 철로 주변에 방호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어서 철로를 건너가려면 한참 돌아가도록 되어 있었어요.

 

운탄고도1330 여행

 

강원도 오십천 도보 여행

 

강원도 영동선 철도 도보 여행

 

강원도 운탄고도1330 도보 여행

 

한국 걷기 여행

 

계속 걸어갔어요. 앞으로 쭉쭉 걸어갔어요. 아직까지는 딱히 어렵거나 힘든 게 없었어요.

 

한국 사진

 

신기면에서 벗어나 미로면에 들어왔다는 표지판이 나왔어요. 인도가 없는 구간이 나왔어요.

 

한국 철도 여행

 

2022년 10월 21일 오전 7시 12분, 천기, 활기 입구에 도착했어요.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천기리였어요.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천기리 천기, 활기 입구 버스 정류장

 

오십천 옆으로 갔어요.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

 

여행 사진

 

"저거 몇 단 폭포야?"

 

오십천에 만들어놓은 사방댐에 물길이 만들어져 있었어요. 물길은 계단처럼 몇 단으로 되어 있었어요. 몇 단인지 세어봤어요. 무려 24단이었어요.

 

"오십천 24단 폭포인가?"

 

강원도 철원군이 철원 직탕폭포를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홍보하는 것이 떠올랐어요. 강원도 철원군이 철원 직탕폭포를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해서 정말 엄청난 폭포인 줄 알았어요. 나중에 방송에서 직탕폭포를 보니 저걸 폭포라고 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그리 크지도 않고 높지도 않은 폭포였어요. 방송에서 처음 직탕폭포를 봤을 때는 정말 웅장하고 멋있어 보였어요. 그런데 사람이 등장하고, 직탕폭포 높이가 얼마 되지도 않는 걸 확인하자 엄청나게 실망했어요.

 

제주도 출신이라 폭포라고 하면 천지연폭포, 정방폭포처럼 높은 곳에서 어마어마한 물이 콰콰콰콰 쏟아져내리는 걸 떠올렸어요. 제게 폭포라고 하면 천지연폭포, 정방폭포처럼 멀리서부터 폭포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폭포 가까이로로 가면 위에서 떨어지는 엄청난 양의 물 때문에 물보라가 마구 날아오는 이미지에요. 그런데 방송에 나온 철원 직탕폭포는 제가 폭포라고 여기던 풍경과는 달라도 너무 많이 달랐어요.

 

어려서 제주도에서 살며 육지를 가본 일이 거의 없었을 때, 육지 여행 다녀온 사람들이 제게 육지 가서 폭포는 절대 가지 말라고 했었어요. 육지 폭포는 제주도 폭포 같지 않고 비리비리해서 보면 이거 뭐냐고 실망 엄청 한다고 했어요. 무슨 박연폭포니 뭐니 하는 것들 다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같은 거 보고 가서 보면 저것도 무슨 폭포라고 하는지 실망만 엄청 한다고 했었어요.

 

어렸을 적 방송에서 봤던 철원군의 나아아가라 - 철원 직탕폭포 보고 엄청 실망했던 기억과 육지 여행 가서 폭포는 가지 말라던 말을 여러 번 들었던 기억이 떠오르자 오십천 물길이 24단 폭포로 보였어요.

 

삼척 오십천 인공 폭포

 

계속 길을 걸어갔어요.

 

강원도 운탄고도 9길 여행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천기 버스 정류장

 

운탄고도1330 8길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풍경이 계속 이어졌어요.

 

강원도 가을 풍경 사진

 

"이게 봄이야, 가을이야?"

 

풍경이 아름답기는 했지만 봄 풍경인지 가을 풍경인지 분간 안 되는 풍경이었어요. 나중에 여행기 쓸 때 2022년 10월 21일이라고 쓰지 않고 2023년 4월 11일이라고 써놔도 믿게 생긴 풍경의 연속이었어요. 지난번 운탄고도 8길 걸을 때도 풍경 보며 봄인지 가을인지 분간 안 되어서 신기해했는데 이번 운탄고도 9길도 마찬가지였어요.

 

강원도 하천 여행

 

삼척시

 

삼척 여행

 

감나무와 감이 가을이라고 알려주고 있었어요. 처마에 걸려 있는 곶감이 되어가는 감들이 요망한 배추 같은 것에 속지 말라고 충고해줬어요.

 

강원도 곶감

 

풍경을 감상하며 계속 걸어갔어요. 눈이 제대로 호강하고 있었어요.

 

석탄의 길 2부 19 - 운탄고도1330 9길 강원도 삼척시 신기터미널, 천기리, 영동선 기차역 간이역 상정역 구간

 

2022년 10월 21일 오전 7시 39분,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정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어요.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정 버스 정류장

 

상정 버스 정류장 옆에는 커다란 정자나무가 있었어요.

 

"이 정도면 다른 지역에서는 엄청 아름답고 운치있는 정류장이라고 홍보 엄청 해댈 건데..."

 

강원도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전송했어요.

 

"이거 어때?"

"이쁘기는 한데...흔해 빠진 거."

 

강원도 친구의 반응은 예상대로였어요. 강원도에서 이런 풍경은 흔해빠진 풍경이래요. 타지역에서는 아주 귀한 운치있고 멋진 풍경 소리 듣겠지만 강원도에서는 역시 찬밥신세 흔해빠진 풍경 1에 불과했어요.

 

역시 강원도는 풍경 경쟁 레벨이 너무 높아요. 다른 지역 아름다운 풍경들 대부분이 강원도 오면 그 따위 흔해빠진 풍경 소리 듣는 수준이에요. 역시 여행은 강원도에요. 강원도 여행 맛들이면 다른 곳은 재미없어서 못 가요.

 

무궁화 열차

 

무궁화 열차가 힘차게 달려갔어요. 제게 너도 힘차게 완주하라고 응원하며 철로를 질주해갔어요.

 

상정리 정류장

 

"이제 상정역 거의 다 왔겠다."

 

상정리 정류장까지 왔으니 상정역도 멀지 않았어요. 상정역은 운탄고도1330 9길 코스 위에 있는 곳은 아니에요. 운탄고도1330 9길 걷다가 잠시 상정리 마을 안으로 들어가야 갈 수 있어요.

 

강원도 여행 풍경 사진

 

상정역을 가기 위해 오십천 건너가는 다리인 상정교를 건넜어요.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정리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정리 마을 안으로 들어갔어요. 상정리 뒷산 너머로 이제야 해가 올라오고 있었어요. 상정리 마을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자 상정역이 나왔어요.

 

영동선 간이역 상정역

 

 

2022년 10월 21일 오전 7시 46분, 영동선 간이역 상정역에 도착했어요.

 

영동선 폐역 상정역 내부

 

입구 유리창 너머로 내부를 들여다봤어요. 상정역 대합실 내부에는 열차 시각과 열차 요금표가 그대로 붙어 있었어요. 상정역은 현재 폐역이에요. 신호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지만 여객 업무는 아예 취급하지 않는 폐역이에요. 마지막으로 상정역에서 기차를 탈 수 있었을 때 시각과 요금은 다음과 같았어요.

 

영동선 하행

1698열차 (종착역 영주역) 18시 40분 상정역 도착 22시 18분 영주역 도착

영동선 상행

1697열차 (종착역 강릉역) 09시 40분 상정역 도착 11시 03분 강릉역 도착

 

상정역 열차 요금표 (무궁화호)

 

영주 7500원

봉화 6600원

거촌 6300원

봉성 6000원

법전 5600원

춘양 5300원

녹동 5100원

임기 4800원

현동 4500원

분천 4200원

승부 3800원

석포 3700원

동점 2800원

철암 2900원

백산 2900원

통리 2900원

도계 2900원

고사리 2900원

마차리 2900원

신기 2500원

미로 2500원

도경리 2500원

동해 2500원

묵호 2500원

망상 2500원

옥계 2500원

정동진 2800원

안인 2900원

강릉 3400원

 

열차 요금은 몇 개 틀렸을 수도 있어요. 사진으로 찍은 후 확인한 거라 애매하게 보이는 숫자가 몇 개 있었어요. 천 단위는 다 맞지만 백 단위에서 조금 틀린 게 존재할 수도 있어요.

 

상정역 대합실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정리에 위치한 기차역인 상정역은 1940년에 개업한 기차역이에요. 1940년에 상정역이 개업할 당시에 상정역은 배치간이역이었어요. 1953년에 상정역은 보통역으로 승격되었어요. 그러나 2001년 9월 8일부로 화물 영업이 중지되었고, 2007년 6월 1일부로 여객 영업이 중지되었어요. 상정역은 2011년부터는 무인신호장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상정역 주변은 매우 조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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