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광 스탬프 수집 여행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강구역 도장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좀좀이 2026. 9. 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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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밥도 먹고 마그네틱도 사야겠다."

 

다음에 수집해야 할 도장은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관광 도장인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강구역 도장이었어요. 영덕읍내에서 강구역으로 가야 했어요. 기차는 이미 예매했어요. 제가 예매한 기차는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오후 12시 55분 영덕역에서 출발하는 기차였어요. 영덕읍 읍내에 있는 우체국에서 영덕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획득했을 때는 오전 11시였어요. 기차 시각까지 2시간이나 남아 있었어요. 시간이 상당히 여유로웠어요.

 

그 다음에 해야 할 것들은 딱히 없었어요. 영덕군 마그네틱을 사러 간 다음에 영덕시장 가서 점심을 먹는 일정이었어요. 영덕읍에서 할 거라고는 이제 딱 이것만 남아 있었어요. 그 외 계획은 특별히 없었어요. 애초에 영덕읍은 영덕읍 읍내에 있는 관광 도장 2개를 모으러 온 거였거든요.

 

"이제 슬슬 돌아다니면서 남은 일정 끝내야지."

 

영덕 읍내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동선을 확인해보니 마그네틱부터 구입한 후 영덕시장으로 가서 식사를 하면 되었어요. 마그네틱을 판다고 나와 있는 가게는 영덕 우체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요. 그래서 지도를 보며 걸어갔어요.

 

"뭐야? 여기인데?"

 

마그네틱을 제작하는 공방에서 영덕 읍내에서 영덕군 마그네틱을 파는 곳이라고 나와 있는 주소로 갔어요. 그 공방에서 만든 마그네틱 중 영덕군 마그네틱은 너무 예쁘고 귀엽게 생겨서 꼭 갖고 싶었어요. 여행 중 마그네틱을 수집하지는 않지만, 그건 너무 예뻐서 갖고 싶었어요.

 

내부 공사중

공사중입니다. 돌아가십시오.

 

정확히 내부 공사중인지 진짜 폐업한 것인지 알 길이 없었어요. 어쨌든 공사중이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시기에 내부 공사중이었어요. 제가 영덕에 갔던 12월 6일은 영덕 여행 비수기 시즌이었어요. 이때는 대게 조업이 막 시작된 때였어요. 과메기도 이제 만들고 갓 만든 과메기가 나올 때였구요. 게다가 12월 초는 여행하기 매우 어정쩡한 시기이기도 해요. 가을 단풍 관광은 끝났고, 겨울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에요. 게다가 대학생들은 기말고사 기간 코앞이구요.

 

예전에 여행할 때 비수기에 다니면 왜 나쁜지 여러 차례 경험했어요. 비수기에 여행하면 저렴하고 쾌적하게 여행을 할 수 있어요. 대신에 비수기가 괜히 비수기가 아니에요. 관광객들이 매우 적어서 비수기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때 공사하는 곳이 꽤 있어요. 운이 좋다면 이런 일을 안 겪지만, 운이 나쁘다면 가는 곳마다 전부 공사중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영덕군 마그네틱을 판매한다고 나와 있는 곳에서 공사하는 게 이상할 건 없었어요. 게다가 이 시기는 폐업하는 가게들이 전국적으로 꽤 많았던 시절이었어요. 폐업을 해서 새로운 가게가 들어오는지, 아니면 비수기라서 내부 공사를 하는지 알 수 없었어요. 한가하게 그걸 알아볼 여유까지는 없었어요. 게다가 그렇게 알아본다고 공사중인 가게가 갑자기 영업중으로 돌변할 것도 아니고, 마그네틱을 판매 재개시할 것도 아니구요.

 

"시장 가서 밥이나 먹어야겠다."

 

우두커니 서서 가만히 보고 있는다고 달라질 것 없었어요. 시장 가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여기 맛집 있네?"

 

맛집을 찾아갔어요.

 

2인분부터 됩니다

 

아...여기도 역시 어긋났어요. 마그네틱은 가게가 공사중이라서 못 샀고, 맛집이라고 찾아간 곳은 2인분부터 된다고 해서 못 먹었어요.

 

"밥 어디에서 먹지?"

 

영덕시장을 돌아다니며 식사를 할 만한 곳을 찾아봤어요. 이 당시 영덕시장은 규모가 별로 안 컸어요. 영덕시장은 원래 규모가 작은 시장이 아니에요. 하지만 2021년 9월 4일 새벽에 화재가 나서 점포 79개소가 전소되었어요. 제가 갔던 때는 이 화재로부터 1년 후. 그래서 아직 화재 복구가 다 안 되었던 시기였어요.

 

화재의 여파로 영덕 시장은 일부만 영덕 시장으로 남아 있었고, 일부는 영덕 임시시장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참고로 영덕시장은 2026년 2월 9일에 화재 발생 후 4년 5개월 만에 재개장했어요. 그러니 제가 갔을 때는 시장이 일부만 남아 있고, 일부는 임시시장으로 운영되던 때였어요. 만약 제대로 운영되는 시장이라면 밥 먹는 게 어려울 것이 없었지만, 이때는 그렇지 않았어요.

 

"가자미 찌개 먹고 싶은데..."

 

게다가 제가 여기에서 먹고 싶은 메뉴가 있었어요.바로 가자미 찌개였어요. 영덕 음식 중 뿌구리탕은 먹었어요. 남은 것은 가자미 찌개였어요. 가자미 찌개 파는 곳들이 있기는 했지만, 2인분부터 판매하고 있었어요.

 

"있다!"

 

하지만 한 곳 있었어요. 가자미 찌개를 1인분으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식당을 발견했어요.

 

이 무슨 강운이 따라주는 것인가

 

'진짜 다행이다!'

 

분명히 어떻게 보면 여행 계획이 꼬였다고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잘 해결되었어요. 마그네틱은 못 구했지만, 가자미 찌개는 구했어요.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점심으로 가자미 찌개를 먹은 후 영덕역으로 돌아갔어요. 급할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매우 느긋하게 소화도 시킬 겸 산책하듯 영덕역으로 걸어갔어요. 그렇게 영덕역으로 도착한 후 강구역 가는 기차를 탔어요.

 

 

2023년 12월 6일 오후 1시 2분에 강구역에 도착했어요. 영덕역에서 강구역으로 가는 길에 바다는 보지 못했어요. 강구역은 강구항 근처가 아니라 내륙쪽에 있었어요. 이 때문에 기차를 타고 오는 내내 바다가 아니라 산을 많이 봤어요.

 

기차 안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주 널널하고 쾌적하게 잘 타고 왔어요.

 

강구역 역무실 안으로 들어갔어요.

 

"기차역 스탬프 찍으러 왔어요."

 

역무실 안에 들어가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강구역 도장을 찍으러 왔다고 말씀드렸어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강구역 도장은 이렇게 생겼어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강구역 도장은 만년 스탬프였어요. 하얀색 기둥 위에 파란색 도장부가 있는 원통형 도장이었어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강구역 도장 인면은 고무로 되어 있었어요. 파란색 도장부를 아래로 밀면 인면이 나오는 방식이었어요.

 

 

준비해간 엽서에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강구역 도장을 찍었어요.

 

"우와, 완전 귀여워!"

 

엽서에 도장이 깔끔하고 예쁘게 찍혔어요. 강구역은 2018년 1월 개통한 동해선의 보통역이에요. 스탬프 상태가 매우 좋았어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강구역 도장 디자인은 철도 아래에 선착장이 있고, 하늘에는 갈매기 두 마리가 날고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게가 두마리 그려져 있었어요. 철로 위에 기차 대신에 매우 귀엽게 생긴 대게 두 마리가 집게발을 하늘 위로 들고 앉아 있는 모습이었어요. 집게발 2개를 제외한 나머지 다리들이 짧은 것으로 봐서 다리를 모으고 앉아 있는 것일 거에요. 이 대게 두 마리가 너무 귀여웠어요. 게다가 전체적으로 매우 예쁜 모습이었어요. 배경이 되는 풍경 모습도 예뻤고, 철로 위의 대게 두 마리는 너무 귀여웠어요. 구성 자체가 상당히 뛰어났어요.

 

"이건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디자인으로만 쓰기에는 너무 아까운데?"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강구역 도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디자인이었어요. 디자인 구성 자체가 매우 뛰어나고, '강구'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매우 잘 그려낸 디자인이었어요. 한 지역을 대표하는 디자인 이미지로 손색이 없었어요. 이건 강구역 정도가 아니라 강구항 입구에 붙여놓고 이런 조형물을 만들어놔도 인기가 좋을 거 같았어요. 정말 디자인에 매우 많은 정성을 기울인 도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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